▲남동스마트산단 관제센터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국내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시티의 인프라를 도입해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한다.
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된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 남동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의 핵심사업인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장 안전서비스
▲스마트 주차
▲지능형화재 모니터링
스마트산단 사업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 시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 정부 산업자원부 공모를 통해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2020년 스마트산단 신규단지’로 선정돼 지난 2월 사업추진 위한 사업단(남동스마트산단사업단) 출범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산업단지는 생산, 수출, 고용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내 높은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노후화 및 안전·환경·교통 등의 문제로 근로환경 및 사업여건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산단 통합관리·운영 시스템 구축 및 스마트 서비스 제공하는 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왔다.
▲스마트 가로등 개념도
▲차량운송용 드론(좌), 고정형 드론(우)
▲다목적 스마트 드론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산단을 관리·운영하고, 일원화된 플랫폼과 ICT 인프라를 통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산단 두뇌역할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남동 스마트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주요내용은 ▷산단형 스마트 서비스 : 화재감시, 사업장 안전관리, 스마트 교통, 스마트 가로등·CCTV 설치 등 ▷ 스마트산단 S/W플랫폼 : IoT플랫폼 구축,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석, 빌딩·시설물 통합관리 등 ▷ 스마트산단 H/W플랫폼 : 통합운영 관제·데이터 센터 구축 등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사업비는 13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