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메시리즈 2017.11. 2 (목) 하느님이 도왔다

[구르메-도다리]

태장군이 6시 새벽을 열었다. 은장군이 월곶 포구 순찰도 돌기도 전이다. 도마는 물론 대부분의 구르메가 한 밤중일 시간이다. 뭔가 특별한 좋은 일이 있나보다.

목달공신 팽장군도 쿠오 몰고 사당 가서 황하와 해가 산 특별한 불고기 얻어 묵고, 양재서 도다리가 산 ''달''도리탕도 얻어 묵고 낼 새벽에 강원도 땅 파러 간다고 도망가 버렸다.

경장군이 송산공단에 일 보러 가며 토욜 코스 점검해 보니, 어섬길로 질러가는 잔차길이 없다. 버스로 제부도 가기로 하고 환상공신 RSG황장군이 알아보니 수원역에서 1004번(2.07), 사당역에서 1002번(2.17)이 짐칸에 잔차 실을 수 있다는데, 여섯이 같이 갈라면 수원역에서 9시에 만나야 되고, 하돌도는 7시 출발해야겠네.

태장군이 수영 무료 강습 한다니 여럿이 관심을 보인다. 당우회 톡방 시끄럽게 하지 말고 따로 맨들어라~~

태장군이 컬러풀한 복면 뒤집어 쓰고 야습길에 올랐다. R고스트는 집에 두고 오늘은 삐까뻔쩍 M고스트 몰고 나왔네?
근데 도중에 저혈당이 와 쓰러져 잠시 혼미해 초코렛, 사탕 막 먹었단다.
정말 다행이다. 하느님이 도왔다.
내일 건강검진 받는다고 저녁 금식을 하고 잔차를 몰아 그리 됐다네...

현재 달성율 80% 이상인 일곱 장수의 순서가 태경도팽은황돌 임다.

오늘 농막에 돌이 시집을 왔다나 장가를 갔다나...? 늦으면 뒷산 작살 난다 카기도 하고...
'집으로 가는 길' 준공했다. 얼었다 녹았다 할낑께 하자 보수는 내년 봄에 할 끼고, 이제 달맞이꽃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루한 싸움이 될 듯...

[겨울여행]

태장군, 고비를 잘 넘깄네
아무튼 준비 잘 해서 다니고
응급상황 시 지원요청, 어려울 경우 자가 대체하여
가족, 친구들과 오래 오래 지내길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