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15EX의 효용
작성일: 2020-08-05 14:08:00
미공군이 F-15EX를 도입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돈때문입니다.
- 국방정책 측면: 보잉을 살리자
> 보잉은 미국의 중요한 제조업 집단으로서 최근의 737맥스 쇼크와 우한폐렴 연타로 빈사상태에 빠진 보잉에 일감을 주려는 의도가 없을 수 없습니다. 다행인지 새옹지마인지 알 수 없게도 F-15EX를 2050년대까지 써먹을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은 F-35 덕분이고요.
- 전술 측면: 다중교전, 협동교전을 실행할 미사일트럭으로서 공중우세전력 구성
1. 전투공역 전단에 모기의 통제를 받는 UCAV, 그 뒤에 F-22와 F-35, 그 뒤에 F-15EX가 위치하여 UCAV가 식별하는 적기의 위치를 전송받아서 F-15EX의 레이더 탐지거리 밖에서부터 요 표적을 요격하기 위한 NEZ를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안전하게 LRAAM을 투사할 수 있습니다.
2. MER로 인해 LRAAM 외에도 탑재한 AMRAAM이 10여발이나 될 것이라 LRAAM 전탄 발사 이후 곧바로 공역을 이탈하지 않고 UCAV가 적편대와 근거리 교전에 돌입하기 전에 재차 AMRAAM으로 1회 이상 추가 요격을 통해 아군 편대를 지원 할 수 있습니다. MER과 추가 무장장착대로 인해 중장거리 무장을 대량 탑재하고, 중고고도 후방에서 적편대, 또는 편대군을 요격하는 것은 F-15EX 1대당 F-22 3대 분의 무장량을 추가로 사용하게 해주어 전투공역 당 투사가능한 화력을 배가시킵니다.(전비 감소효과) 또한 이것은 적국이 어떤 전투공역에서도 숫적 우위를 도모하지 못하게 하는 화력수단으로 기능합니다.
즉, F-15K도 F-15EX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현재의 F-15K 공대공 전력이 두배로 뻥튀기 되는 효과를 본다는 겁니다.
3. 중국이 데이터링크 성능을 향상시키고 UCAV를 전력화시켜 미군의 공중전 방식을 모방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UCAV를 더 공세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나, 전면전 상황하에서 J-20의 공중전 성능이 부족하고, 낮은 스텔스성능과 적은 배치수량으로 인하여 PL-15로 F-15EX를 제압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미군은 몇가지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개발 중으로서 PL-15 플랫폼의 대량 운영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전력유지 측면: 전비태세 유지의 이점
> 커피빈님 말씀대로, 다기종 전력구성을 유지함에 따라 중대결함에 따른 비행중지 위험부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다기종 전력구성이 필연적으로 야기하는 운영유지비 증가 문제는 F-15EX의 비상식적인 무장능력을 통해 절감하는 예산으로 상쇄시키고 남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니 적정수의 F-15EX 운영은 이익이라 판단할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