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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을 위해 평소보다 시간을 줄여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왔다.
“여보~ 내일 기차타고 태백 쪽으로 임도라이딩 가는데... 도시락은 뭘 싸가지?
‘자기는 쉬는 날마다 자전거 타러가... 기차까지 타고 힘들지 않아?
난 메르스 때문에 사람들 모이는 곳엔 안가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동네 식당들도 손님이 팍 줄었데... 뉴스로 도배를 해대니 사람들 모이는 곳은 겁나서 꺼리나봐 요즘 배달업만 대박이래...
“난 메르슨지 먼지 크게 관심없어... 면역력 높은 사람은 왠만한 질병은 괜찬을 걸 뉴스 봐도 주로 노약자들이 전염 되잔아... 항상 대책도 없이 호들갑 아닌가해,,, 언론이나 정부도 그렇고 투명하지 않으니 희안한 소문만 돌구... 메르스 계기로 보건위생에 대한 정부정책이 발전하는 시금석이 되야해 국민들도 위생관념이 각별해지면 더 좋구....
‘밖에 나가면 마스크 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자긴 걱정도 안돼?
“하하하 더 심각해지면 우리나라가 백의 민족이 아니라 마스크 민족이 되겠네...
난..도시락 메뉴가 더 걱정이야..
날이 더워 반찬 싸 가면 금방 쉴거구 야외에선 숫불에 고기 궈 먹는게 딱인데 자전거로 가져 가는 것도 힘들고 또 산이라 참..그저껜가 축령산에서 불났다던데 여름에 왠 불인지...가물어서 그런가? 옛날 낚시 다닐 땐 봄 가뭄에 꺽지 엄청 잡았짠아..계곡물 수량 없을 때가 루어찬슨데 투둑 거리는 손맛도 앙증맞고 꺽지 소금구이도 별미지....
(소금구이 생각에 입맛을 다시며 머리를 돌려 자전거 가방을 찾는다)
‘불고기 같은 건 안 쉬는데... 불고기 해줄까?.
“불고긴 달아서 별론데.. 양념한 고기 잘 안 먹는 거 알잔아! 비싼 소고기 조금 싸 가봐야 누구 코에 붙이냐 저번에 누가 막걸리 얼려 왔는데 시원한 게 아주 좋더구만 나도 반찬 안 쉬게 D팩에다 얼음 넣어 가져가야 겠어. 미인들도 올지 모르니 핸드밀도 가져가서 럭셔리 흉내도 내볼까?
‘잔차 동호회에 여자도 많이 나와?
이쁜 여자도 있나?
“나오긴 하는데 대부분 나이가 많턴데... 나보다 어린 여잔 못봤어?
남자들 잔차 따라 올려면 근력이 좋아야 하는데 야리야리 하면 따라붙겠어? 나보다 덩치들도 좋아 .. 힘이 장사라구
(괜한 미인 이야길 해가지고...아내의 표정을 살피며 못생긴 여자만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꼬리를 돌린다 행여나 저번 번개때 미인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라도 본다면... 크..아내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다)
‘한강에서 보면 로드 타는 여자들 죄다 젊고 날씬 하던데?
“우리 동호횐 중년이상 남자가 주로 나와 또 평일 번개라 젊은 사람은 직장 때문에 못 나오잔아
가끔 여자들 나와도 아는 사람도 없고...말도 안 석어 봤어... 알잔아 나 말주변 없는거 다들 덕소님은 말 없으시네요 해.... 자전거 타면서 말하기도 그렇구.. 그래도 다들 내 나이 알면 놀라 더라구.. 외소해서 그런가? 내가 젊어 보이는지 40대로 보인데....
‘잘났어 증말.. 그거 립 서비스야
누가 대놓구 늙어 보이네요 하겠어....두어 살 아래로 물어 보는게 예의지 그래도 10살 이상이면 좀 심하긴 하네 ㅎㅎ 그래도 남편이 어려 보인다니 다..내덕인줄 알어
요즘 들어 모르는 사람들 하고도 잘 타구 다니네...한동안 혼자 다니더니?
근데.. 힘들게 자전거를 타고 왜 산 엘가... 덥고 재미없을 거 같은데......재밌어?
“산엔 그늘이 있어서 그렇게 덥진 않아... 공기도 좋구 계곡물 만나면 발도 담그구 취미가 같은 사람들이라 크게 부담은 없어 내가 말수가 없어 서먹하지 다른 사람들끼린 친하더라구..
나도 처음엔 멀뚱했는데 몇 번 본 사람이면 눈인사 정돈 하지
(아내의 잔소리가 길어질까.. 너털 웃음을 흘리곤 얼른 샤워 핑계를 대며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강아지 뒤척임에 눈을 떠보니 브라인더 사이로 프리즘 같은 햇살이 얄게 비처진다...
“여름 길목이라 아침부터 더울것 같은데...
(얌전히 정리되어 있던 라이딩복을 입고 헬멧을 들다 식탁위에 아내가 써 놓은 메모가 눈에 보인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맛난 것도 사먹고... 늦으면 전화 줘요 도시락 준비물은 냉장고에 있으니 잘 챙겨 가구요...
(작고 귀여운 글씨에 걱정과 애정이 묻어난다)
아파트를 나서며 항상 웃으며 인사하시는 경비아저씨가 보여 가볍게 인사드리니 자전거로 눈길을 주시더니,, 한 말씀 하신다.
‘자전거 운동가나 봐요... 어디 가세요?
“네 저기 산에 다녀 올려구요...
‘아! 그러세요..오늘도 덥다고 하던데 멀리 가시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 겸사겸사
정년퇴직 후 모아 논 돈두 적고 자식들 눈치 보기 싫어 생활비라도 벌려구 경비일을 하신다는 어르신,,,저번에 내심 잔차가 사고 싶은지..그자전거 얼마나 하느냐 물었을 땐 참 난감했다...
내가 아끼는 자전거라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었는데 자전거 자랑이 혹 폐가될까 대강 얼버무렸는데....멋을 듬뿍 부린 내자전거가 좋아 보이는지..정문을 나가는 내 뒷모습을 계속 주시하신다.
평일 한가하게 자전거 타러 가는 내 모습이 남들에겐 어떻게 비쳐질까?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덕소역에 들어서니 개찰구 위에 보이는 엘이디 전광판엔 용문행 전차가 상봉역을 출발했다는 문구가 깜박인다..
전철 탈때 보면 산돌님은 아무데나 걸리는데로 타고...미라님은 항상 뒷 칸에 탑승하던데,,,
오늘은 열차로 환승해야 하니 앞 칸에 타고 오면 편한데...
카톡을 날려본다,,
“전철타면 연락주세요.. 앞칸 끝자락 열차 승강장에서 기달릴께요
학창시절 버스 통학 땐 늘 뒷 자석에서 불량스럽게 놀던 기억이 떠오른다.
말죽거리~이촌동 38버스엔 여학생과 남학생으로 붐비고 하교 길에 반반한 여학생이라도 타면 학년 뺏지를 떼고 괜한 호크를 풀며 그게 멋진 줄 알고 똥 폼 잡곤 했지...
라면이 먹고 싶으면 버스차장에게 회수권도 안주고 창문으로 뛰어내리곤 회수권으로 분식집 라면을 바꿔 먹으며 친구들과 히히덕 거리던 어린 시절 나의 뒷자석엔 불량스런 추억이 그렇게 새겨있다.
동창밴드를 보면 공부를 잘하던 친구나 불량스럽던 친구나 중년인 지금 사는걸 보면 결과물은 대동소이다 차라리 틀에 억매이지 않았던 친구가 중년이 된 지금도 자유스럽게 사는 것을 보면 여간 부러운 게 아니다...
인성을 무시하고 제도한 틀에 맞추려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내가 대안학교를 설립한다면 자전거 여행학교를 세우는 상상을 해본다.
청소년 시절 여행은 인생 교과서다 여행길목 어디나 보고 느끼고 배울 것 천지 아닌가.
사춘기 뜨거운 가슴도 식혀주며 기억에 남는 값진 추억도 만들고 미지의 생활을 체험하고 때론 비와 폭풍을 만나고 더운 열기와 추위에 고생도 해보며 막다른 길에 도달하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인생의 값진 모든 것을 실 체험으로 배울수 있는 자전거 여행이야 말로 자전거로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지 않은가?
노년이 행복한 사람이 인생의 챔피언 아닌가!
그 챔피언에게 존경의 박수를 치고 싶다.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으며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 중 미라님의 카톡이 왔다.
‘지금 구리역 출발해요^^
잠시 후엔 낮선 곳으로 여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기대감이 벅차오른다.
내가 청춘인가... 여행이 청춘인가?
마음이 젊지 못하면 자전거 여행은 생각지도 못할 것이다.
자전거 운동과 자전거 여행은 본질이 다르다.
자전거 운동으로 육체를 건강하게 할 수는 있지만 따스한 감성을 주진 못 한다 더욱이 나이가 들어가면 시드는 풀잎처럼 감성은 매 말라가는데....
자전거 여행으로 인해 희미해져 가는 나의 감성을 되찾고 바퀴를 굴리며 바람처럼 지나치는 모든 것이 나에게 사랑을 이야기 하는 듯하다.
언덕을 오른 후 숨을 들이키는 짧은 멈춤에도 강물처럼 흘러 지나친 풍경이 잔상으로 남아 그리운 과거처럼 뒤를 돌아보게 한다.
지친 땀방울이 턱 끝에서 뚝하고 떨어지며 옷깃으로 스밀 때면 고단함이 희열로 느껴진다.
자전거를 지치는 나를 바람이 만져보고 나뭇가지는 반가이 손짓하고 라쳇 소리에 놀란 다람쥐가 나무 뒤로 숨는 모습까지 자전거 위에선 모두 다 사랑스럽게 다가 온다.
(덕소역 태백선 열차 승강장으로 들어서니 마침 산돌님과 미라님의 자전거가 전철 출구에서 나오는게 보인다)
“안녕하세요.
거리가 멀어 들리지 않을 인사를 내 뱃으며 손을 들어 손짓해본다...
‘덕소님 안녕 하세요.
산돌님과 미라님은 나의 인사에 화답이라도 한듯 웃음기 가득한 말투로 반가움을 표시 한다.
‘덕소님은 참 좋겠어요..
집이 덕소라 기차타고 자전거 여행도 편해서
“네 기차여행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집 앞에 기차역이 있으니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덕소 살이가 넘 좋아요,,,
‘난 기차타고 자전거 라이딩은 처음인데 좋을 것 같아..
미라님과 산돌님의 말투엔 소풍을 앞둔 아이처럼 들떠있다.
‘
(승무원의 안내방송과 함께 열차 승강장엔 정동진행 첫 열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모여 든다.
대부분 양평이나 원주 통학생과 직장인들.... 바쁜 그들에겐 이른 아침 자전거 여행객이 낮 설은 이방인처럼 보일 것이다)
무궁화호 3호차 카페 칸에 올라 자전거를 거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열차내 자전거 승차는 열차 예매시 역무원에게 필히 말해야 한다.
카페내 거치대가 5개 정도라 혹 자전거 승차자 가 많아지면 우선순위가 승차표에 자전거가 표시된 승객에만 승차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철도청 규정엔 자전거 거치 예매를 못한 사람은 자전거를 분리해서 탑승해야 한다
참고로 새마을호 타고 여행 할적엔 통로 중간 휠체어 거치 부스에 묶어두고 승차 한 적도 있다)
‘기차 타고 가니 너무 편하다... 난 왜 진작 생각 못했지
다음에 친구들과 강원도 쪽으로 기차타고 등산가자고 해야지.
(미라님은 창밖 경치를 보며 친구들과 기차여행을 꼭 하고 싶은 눈치다)
핸폰에 저장된 친구들 사진과 함께 설악산 등정 경험을 이야기 하시며 겨울 오면 설산 등반을 같이 하자고 권유 하신다.
3호차 예약 좌석에 미라님과 산돌님께 합승 자리를 주고 난 홀로 명상에 잠긴 척 눈을 감는다.
철커덕 철커덕 레일을 달리는 철바퀴가 자장가처럼 멀어진다.
“좀있음 고한역인데 이동할까요?
기차는 예미역을 지나 다음은 목적지인 고한역이라 내릴 준비를 하러 우리는 카페 칸으로 이동했다
헤아릴수 있는 숫자 정도의 승객과 그 뒤를 자전거 3대가 고한역 구내를 빠져 나온다
“기념사진 한방 박아야죠... 산돌님
지나가는 행인께 부탁드려 고한역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은후 머리를 맞대고 일정을 논의 하였다.
내가 준비한 일정표엔
청량리 7시5분차 탑승 고한역 11시 하차
고한역에서 만항재 414지방도 따라 약 9km 만항재 업힐 있음
함백산 만항재~운탄길 임도~하이원cc~전망3거리~화절령 아롱이연못~임반36.37~
새비재 방제마을~ 전지현 소나무~함백~예미역 5시30분이나 7시20시차로~덕소복귀
임도 라이딩 50km 도로이동 15km 휴식 점심 포함 소요 6시간
함백산쪽 맑은 하늘을 보니 오늘 라이딩 느낌이 좋다.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414지방도를 따라 만항재을 향한 힘찬 패달을 밟는다.....
고한읍 만항재 올라가는 한적한 도로에는 간혹 지나치는 드라이브 차량뿐....
초반 뒤처져 있던 산돌님이 앞서가고 미라님과 나는 이런저런 이야길 하며 동반라이딩을 즐겼다.
“미라님 참 이쁘게 생기셨어요...미인소리 많이 들었죠?
‘젊었을 적에 그런 소리 많이 들었지..호호
수줍음을 들킨 처녀처럼 미라님은 고개를 돌려 맑은 웃음으로 나를 쳐다 보신다.
갑자기 앞서가던 산돌님이 큰소리 하신다....
‘덕소야 미라에게 껄떡대지마! ㅎㅎ
아니 저인간은 패달이나 굴리지 귀가 엉덩이에 달렷나.. ㅎㅎㅎ 작업중지 ㅎㅎㅎ
야생화 마을을 지나가는 중 미라님 자전거에 지그덕 찌그덕 먼가가 따라간다.
잔차를 세우고 보니 변속기에 철사가 길게 붙어잇다
어디서 부터 따라온 놈인지 음흉하게 생긴게 꼭 숫놈철사로 보인다.
“미라님 퇴계원 부터 델꼬 온거 아니예요?
“글세 말이야 어디서 붙어 왔지?
‘미라보가 강원도 고물상에 팔려구 데려 온거 같은데 ㅎㅎㅎ
짖굿은 산돌님이 미라님을 놀린다.
(개울가 협곡 사이로 즐거운 웃음소리가 넓게 메아리친다~~)
‘고물이야기가 나온 김에 재미난 이야기 해줄까?
산돌님이 보따릴 풀어 노을 모양이다.
아는 사람이 자전거를 한동안 안타고 집에 처박아 논걸 부인이 자전거를 고물상에 팔았데
며칠 후 남편이 자전거가 안보여 부인에게 물어보니 부인은 당신이 자전거 안 타길래 고물상에 팔았다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한 대답에 남편이 당장 고물상으로 찾아가니 마침 자기 자전거가 보여 고물상 주인에게 이거 우리 마누라가 팔은 건데 값을 얼마에 쳐 주었나고 물으니
“철”이면 1만원인데 이건 “양은”이라 5원만이나 쳐 주엇지요 “양은” 시세론 많이 쳐 준거요
남편은 고급 자전거 가격을 모르는 고물상 주인에게 되려 10만원이나 주며 되찾아 왔다니까
ㅎㅎㅎ
“ 그럼 내 자전거는 "스뎅"색이라 6만원은 받겠네 ㅎㅎㅎㅎ
티탄 재질인 내 자전거로 맞장구를 쳐주니 미라님과 산돌님도 덩달아 웃으신다
약9km 만항재까지 꾸준한 힐을 웃음 덕분에 생각 외로 힘들지 않게 올라왔다.
(만항재 언덕 주차장엔 관광차량 몇 대가 덩그러니 있고 그 옆으로 우리가 가야할 운탄길 임도 이정표가 우리를 기다렸다는듯 손짓한다.)
약속이나 한 듯 습관적으로 이정표 앞에 사진을 찍고 입구 주막에 들려 수수막걸리 한잔한 후 라이딩을 시작했다.
초반부 임도길은 곳게 뻣은 고속도로 마냥 직선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세상과 단절되는 느낌이었다.
갈래길 사이에선 잠시 망설이고 만나는 이정표 마다 잔차를 멈추었다.......
공기가 너무 좋다!
약한 업힐에서도 큰 호흡을 해본다.
여긴 해발 1천미터 산소밭이다 이 귀한 것을 맘껏 흡수하고 싶어 숨을 가득 들어 마신다.
높게 솟아오른 낙엽송 군락 녹음 사이로 햇살 받은 자전거는 풍경화 그림속 주인공이 된다.
우뚝 선 직벽을 돌아 깍아지르는 낭떠러지를 아스라이 지나치며 자전거가 굴러간다.
수키로 다운 길엔 자갈이 소리 내어 울고... 지나가던 메추라기도 놀랐는지 풀숲 사이로 몸을 숨긴다.
누군가 임도길에서 자전거 여행객을 만나면 이렇게 물을 것이다.
힐링중이시군요!
임반을 지나 길고 긴 새비재를 넘어선 후 전지현 소나무를 찾아 빙빙 숨박꼭지를 하고 우리는 마지막 시멘트길 5km 긴 다운으로 몸을 식혔다.
예미역으로 가는 도로에 올라 가벼운 패달질 몇 번에 도착한 역전은 간이역 답게 시골 할머니 같은 모습이다,
우리는 간단한 맥주를 사들고 철길옆 휴게소로 들어가 이번 라이딩에 대한 감상을 평하였다
“산돌님 오늘 임도 어땟어요?
좋은 대답을 해달라는 듯 물었다.
‘좋아 정말 최고야!
임도는 역시 강원도야... 장대해 스케일이 커....웅장해
오길 잘했어...
“미라님은 어땟어요?
‘기차여행도 너무 좋았구요 오늘 임도라이딩 계획대로 잘 된 것 같아 기분 좋아요.
모두 딱딱 맞아 떨어진 것 같구 경기도 임도완 공기가 달라요.. 기분 좋았어요.
덕소님 감사해요.
“초행길 큰 어려움 없이 계획대로 이루어진 라이딩...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만항재에서 시작하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자전거길... 하늘길
옛날 석탄 운반하던... 운탄길
기분좋은 자전거 여행은 덕소역에서... 다음 출발을 기약한다~
bass64님의블로그 | 덕소 http://me2.do/GOY1UJpG
첫댓글 정말 내가 여행을 다녀온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여행의 동반자 gps 있어 두렵지 않았어요
낮선 초행길 길찾기에 도움주시는 별동님이 계시니 든든합니다...
운탄고도 라이딩 하셨네요? 라이딩 할 기회가 두어번 있었는데 산행계획이 있어 아직 라이딩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 기회가 되며 가보려 하고 있답니다.
정말 좋은길 입니다..
해발이 높고 길어 자전거 아니면 갈수없는...
책한권 읽었습니다 잘읽고갑니다
1,572.9! 우와... 잔차타고 높이도 올라가셨네.
덕분에 제가 갔다 온것 같네요
사진 및 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