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단기 4355년) 9월 1일(목). 음력 8월 6일.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했던 전쟁에 대한 공포였다.”
- '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오늘은 '통계의 날'
- 1896년 오늘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 처음 마련, 1955년 오늘 전국 인구조사 첫 실시
- 유엔통계처(UNSD)가 2010년에 정한 ‘세계 통계의 날(World Statistics Day)’은 10월 20일
1909 (대한제국 융희 3년) 등대 6개소 설치
1911 시인 '노천명' 태어남
- 시인, 작가, 언론인. 사슴을 "목이 길어서 슬픔 짐승"에 비유한 시로 유명
- "군신송" : 태평양 전쟁중 쓴 작품으로 전쟁을 찬양하고, 전사자들을 칭송하는 선동적이고 정치적인 시
- "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 '남아면 군복에 총을 메고 나라 위해 전장에 나감이 소원이러니 이 영광의 날 나도 사나이였다면 귀한 부르심을 입었을 것을'이라며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일제의 인적 수탈(강제 징병)을 찬양하는 내용의 시
- 해방 직후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에 강사로 출강
-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했을 때 피신하지 않고, '임화' 등 월북한 좌파 작가들이 주도하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여 문화인 총궐기대회 등의 행사에 참가, 서울 수복뒤 부역죄로 체포되어 투옥
- '모윤숙' 등 우파 계열 문인들의 위치를 염탐하여 인민군에 알려주고, 대중 집회에서 의용군으로 지원할 것을 부추기는 시를 낭송한 혐의로 징역 20년형을 언도받아 복역함
- 1951년 부산형무소에 있을 때, 당시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하던 시인 '김광섭'에게 "거기 있으면서 왜 나를 구하지 못하는가. 3월 2일까지 나를 구하라"는 명령투의 편지를 보냄
- 1957년 6월 16일 백혈병으로 세상 떠남
- 2002년 발표된 친일 문학인 42인 명단에 포함되어 있음
1916 '김교헌', '나철'에 이어 대종교 제2대 교주 됨
1918 '만해 한용운', 불교 월간지 `유심'(惟心) 창간
1949 여수순천사건 다룬 대중가요 "여수야화", 민심에 악영향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우리나라 첫 금지곡 됨
- '김초향' 작사, '이봉룡' 작곡, '남인수' 노래
- 무너진 여수항에 우는 물새야
우리 집 선돌아범 어데로 갔나
창 없는 빈 집 속에 달빛이 새어들면
철없는 새끼들은 웃고만 있네
가슴을 파고드는 저녁 바람아
북정 간 딸 소식을 전해 주려무나
에미는 이 모양이 되었다만은
우리 딸 살림살인 흐벅지더냐
왜놈이 물러갈 땐 조용하드니
오늘에 식구끼리 싸움은 왜 허나요
의견이 안 맞으면 따지고 살지
우리 집 태운 사람 얼굴 좀 보자
1952 징병제 실시
1953 '국군의 방송' 시작
1962 북한, 1964년 도쿄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에 동의
1963 철도청 발족
1964 월간 ‘신동아’ 28년 만에 복간
1971 가수 '양희은'의 "아침이슬" 실린 1집 앨범 발매
1972 국립국악고등학교 설립
1976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영업 시작
1980 '전두환', 제11대 대통령 취임
1981 서울지하철공사 발족
1983 KAL기 사할린 근해 상공에서 소련공군기가 민항기 여부 식별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해 격추됨
- 269명(승객240명) 전원 목숨 잃음
- 규정항로 660㎞ 이탈로 알려짐
- 1985년 프랑스 화가 '마티유'(G. Mathieu)가 KAL기 승객 추모하고 소련 잘못 비판하는 ‘269인의 대학살’ 제작
1984 수도권과 영동 지방 큰 비
- 사망 139명, 실종 47명, 이재민 20만 7천여 명, 재산피해 771억여 원, 농경지피해 9만9천여 정보
1985 수도권 큰 비. 사망·실종 45명, 이재민 700명
1985 록밴드 '들국화' 제1집 앨범 "행진" 발표
- "행진"은 한국대중음악 명반 1위 선정(2007년)
1986 수입양담배 판매 시작
1987 서울 택시 1만900여대 완전월급제실시협상 결렬되자 파업
1990 새 방송법 공포
1991 제15회 서울연극제 개막
- "격정만리" 참가취소 파문, 최우수작품상 "길 떠나는 가족"
1992 '이우정' 등 여성 대표 30명, 분단 이후 처음 판문점 거쳐 평양도착
-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참석
1993 과학관측 로켓 ‘과학2호’ 충남 서해안 안흥 시험장에서 발사 성공
1994 미국, 북-미 제네바 회담 이후 한국내의 대북 강경기류에 우려 표명
1996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군함 2척, 부산에 입항
-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처음
2007 제주올레 1코스 개통
2008 서울과 개성에서 2008동북아여성평화회의 열림( ~ 9월 3일까지)
2009 영화배우 '장진영'(37세) 위암으로 세상 떠남
2010 태풍 '곤파스' 상륙. 시속 185km 강풍, 사망 5명. 북한 수십 명 사망
2013 경기도 수원, "생태교통 수원2013" 열림
- 세계 최초로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살아보기
2014 경기도 초중고 전국 첫 '9시 등교' 시행
2014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개관
- '김수근'이 설계한 원서동 공간사옥 새롭게 단장함
2015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병한 'KEB하나은행' 탄생
2017 마라토너 '강명구'(62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 출발'
- 1년 4개월간 17개국 16,000km 달림
2018 한국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 꺾고 우승
2020 한미일 국방회담 빠진 정경두 해명 "이취임식 못하니까"
2021 "뉴스“
* 7년 만의 헌재 결정…“조선인 전범 피해자 정부 보상 의무 없어”
* 부산대의 거짓말… 조민 성적 3등 아닌 24등, 표창장도 원서에 썼다
- 대학측 “실무자가 착오했던 듯… 재확인중”
* 이준석, 사망 택배대리점주 조문…하태경 "민노총의 타살“
* 윤석열, ‘이런 놈 사형시킨다’ 홍준표에 “두테르테 식”
- 윤석열 “대통령은 시스템 문제 파악해 제도 만들어야”
- 홍준표 “제가 대통령 되면 반드시 이런 놈은(영아 강간·학대 살해범) 사형”
* UN에서 발표한 플라스틱 오염에 가장 취약한 동물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철새가 플라스틱 오염에 가장 취약
1715 프랑스왕 '루이 14세' 세상 떠남
- “짐은 국가다(I am the state). 그렇다면 신은 짐이 신을 위하여 지금까지 힘써온 일을 잊으셨는가? 짐은 하마터면 기다릴 뻔 했다.” : 의회에서 프랑스 패배보고를 듣고, 왕이 명령한 마차가 겨우 시간에 맞추어 오자 한 말
- '루이 14세'는 베르사유 궁의 정원 만들 때 수백 명을 밤낮없이 동원하는 등 무리한 대규모 공사로 국민원성을 삼. 1661년부터 4 ~ 5년에 걸쳐 완공된 이 정원을 전 유럽이 모방
1914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동물원에 사육되고 있던 마지막 여행 비둘기 “마사”(Martha, 조지 워싱턴의 아내 '마사'의 이름을 땀)가 죽으면서 여행비둘기 완전 멸종
- '마사'는 현재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박제되어 있음
* 여행비둘기(Passenger Pigeon) :
- 영소지(營巢地) : 뉴욕에서 오대호 주변. 영소지 : 동물이 주로 번식을 하려고 집 짓는 일을 하는 구역
- 월동지 : 멕시코만 일대. 이동 속도 96km/h
- 18세기 북미 전역의 개체수가 50억 마리 이상으로 추정
- 19세기 들어 식용과 놀이 목적으로 남획
- 야생의 여행비둘기는 1906년 사냥된 것이 마지막
- 인간에 의한 자연파괴의 극단적인 사례로 인용됨
1923 일본 도쿄 진도 8.3 지진(간토대지진)
- 도쿄의 1/3과 요코하마 대부분 파괴
- 사망 14만3천여 명, 가옥전파 12만8,269호, 소실가옥 44만 7,128호, 총피해액 65억엔
- "조선인들이 폭동을 저지르려 한다"는 헛소문에 일본인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조선인 6천여 명 살해
- 중국인, 오키나와인 지방출신 일본인들도 조선인으로 오인돼 살해됨
-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인권운동가, 반정부행위자 등 좌파계열 운동가도 학살
- 도쿄를 흐르는 '스미다'강과 '아라카와'강이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함
- 치안당국은 수수방관, 누구도 학살의 사법적 도의적 책임 지지 않음
1939 독일, 폴란드 침공 2차 대전 시작
1944 독일 선전상 '괴벨스', 총력전 위해 모든 극장 폐쇄
1946 그리스, 국민투표로 왕정 부활
1948 중국공산당, 화북정부 수립
1951 미국-호주-뉴질랜드 태평양안전보장 조약(ANZUS) 조인
1958 제1차 대구 전쟁(the cod war) 일어남
- 아이슬란드가 대구 보호 위해 어업구역을 12해리(22.2km)로 확대하면서 영국군과 아이슬란드군 충돌
1961 아프리카 중남미 26개국 비동맹정상회담, 베오그라드헌장 채택
1962 이란 북서부지역 진도 7.1 지진, 사망 12,230명
1965 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에서 무력충돌
1966 캐나다 컬러 TV방송 개시
1982 중국 12전대회
- 총서기 '호요방', '덩샤오핑'이 실용주의노선 추진 선언
2015 '프란치스코' 교황, 낙태여성 공식사면권한을 사제들에게 희년(2015년 12월 8일 ~ 2016년 11월 26일)에 부여한다고 밝힘
2017 조선인 강제연행문제 파헤친 일본 르포작가 '하야시 에이다이'(84세) 세상 떠남
2017 케냐 대법원,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당선 무효판결
2019 축구장 입장하려다 체포된 이란 여성 '사하르 호다야리'(30세) 재판 앞두고 법원 청사 앞에서 분신, 9월 9일 세상 떠남
2020 캄보디아 킬링필드를 저지른 사람의 한 명인 ‘카잉 구엑 에아브’ 세상 떠남(77세)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