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는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삶에서의 그 어떤 결정이라도
심지어 참으로 잘한 결정이거나,
너무 잘못한 결정일지라도,
정답이 될 수 있고,
오답도 될 수 있는 거지요.
참이 될 수도 있고,
거짓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다니는 것이
습(習)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답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모두가
정답이 될 수도 있고,
모두가 어느 정도 오답의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지나온 삶을 돌이켜 후회를 한다는 것은
지난 삶의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정답이 아니었다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자리가 정확히 내 자리가 맞습니다.
결혼을 누구와 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것이며
대학을 어디를 갈까에 무슨 정답이 있겠고,
어느 직장에 취직할까에
무슨 정답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 때 그 사람과 결혼했더라면,
그 때 그 대학에 입학했더라면...
그 때 또 그 때...
한없이 삶의 오답을 찾아내려 하지 마세요.
정답, 오답하고 나누는 것이
그 분별이 괴로움을 몰고 오는 것이지
우리 삶에는 그런 구분이란
애초부터 없다는 것을 알아야지요.
어느 길이든
정답 오답 나누어 정답인 것이 아니라,
그냥 그냥 다 받아들이면
그대로 정답인 것입니다.
정답 아닌 정답이며,
오답 아닌 오답인 것이지요.
(좋은글중에서)
[에필로그]
제가 국회 기자회견장 서서 생각한게
이런거였던것 같습니다.
왜 우리는 사실이 묻히고 거짓된것들이
진실이 되가는 사회에 살고 있는가!
왜 저들은 저렇게까지 해가면서 자기들
주머니를 지킬려고 하는가!
위에 글처럼 정답지는 없습니다.
오답이든 정답이든 주관적인 생각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그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정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고사에 "지록위마" 라는 말이 있는데,
진나라 시황제가 죽자 환관 조고가 정권을
잡아 시황제의 첫째아들을 죽이고, 둘째를
황제로 앉혀놓고 국정을 농단하면서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고자, 황제에게 사슴을 가르켜
말이라고 하자, 무능한 황제도 어이가 없어서
대신들에게 이게 사슴인지 말인지 하문하자
대부분의 신하들이 말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난 교섭대표단일화과정의 결과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심정이 만약에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건
진실이 아닌 조작되고 거짓된것들로 만들어진
결과 때문이 아닐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카페 게시글
지회장의 편지
지록위마(指鹿爲馬)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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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9 08:0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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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실은 반드시 승리할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시간이 걸릴뿐이지
그 시간 단축을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게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하는 집회및시위
아닐까 합니다.
말로 안통한다면
행동으로 할수 밖에
단결!
단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