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3 신입생입니다 현재 내신등급은 3등급 중반 후반대입니다. 지금 수시를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한다면 이름잇는 인서울 대학 갈수있을까요 아니면 수시를 잡고 있어야 할까요..
A:
1. 현재 내신등급은 3등급 중반 후반대입니다. 지금 수시를포기하고 정시에 올인한다면 이름잇는 인서울 대학 갈수있을까요 아니면 수시를 잡고 있어야 할까요..
- 학생부 내신 만을 가지고 학생의 질문에 답변 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국영수탐 내신 평균 3등급 중후반이라면 수시로 학생부종합, 논술, 적성고사 전형으로 인서울 대학 갈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다만 학생의 비교과 영역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학생부 종합, 모의고사 성적이 문과 국어 사탐이2등급이내, 이과 수학과탐이 2등급이내라면 논술 전형, 비교과영역이 평이하고 모의고사 성적이 3등급이하로 평이하다면 적성고사 전형을 고려해보세요^^
2. 결국 모의고사 성적이 관건입니다. 3월 첫 모의고사가 2등급 전후라면 정시에 올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3등급 이하라면 타전형도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셔야 합니다.
학생부, 수능, 적성검사 - 전략적 조합 짜기!
대입 합격 전략을 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학생부, 적성검사/논술 등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이다. 3월 학력평가 성적으로 정시에서 최대 합격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보고 이를 기준으로 대입 합격 전략을 수시 중심 또는 수시+정시 또는 정시 중심으로 가져갈 것 인지를 냉정히 결정해야 한다.
학생들은 자기 실력의 냉정한 평가 후 가장 자신 있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고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입 준비 초기인 3월이라는 점에서 어느 특정분야가 상대적으로 월등히 뛰어난 학생, 예를 들어 내신 1~2등급, 모의고사 5등급인 학생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두 가지 분야 이상으로 전략적 조합을 짜서 대비한다면 향후 수시 및 정시 지원 시 지원 폭이 넓어지고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신 2등급 미만 학생들은 3월 학력평가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적성검사, 내신 전략적 조합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 모의고사 국영수 3등급 이내 : 수능 100% 올인
기본 내신 관리하면서 수능에 100% 비중으로 올인해야 한다. 고3 때 수능에 올인해도 재수생, 반수생 때문에 대부분 수능 성적이 1등급 정도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한다면 수능에서 현재 등급 유지하거나 조금 올려서 정시 수능으로 수도권대학 가능하기 때문이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국영수 평균 3등급 이하로 떨어지면 주중 수능 중심에 주말 적성 공부로 공부전략을 수정하기 바란다.
② 모의고사 3~4등급 : 수능 70% + 적성 20% + 내신 10%
가천대 등 수능출제 범위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대학이나 수능 최저 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에 합격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능 1개 영역 3등급 또는 두 개 영역 평균 4등급이내면 수능최저요건을 대부분 충족시키며, 내신 비중은 대부분 대학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능 70%(특히 자신 있는 두 개 영역), 적성검사 20%, 내신 10% 비중을 두어 1주 단위 학습량을 분배해야 한다. 주중에는 수능 중심에 내신을 병행하고 주말에는 수능과 함께 하루 4~5시간씩 적성검사 공부를 매진하는 방식으로 분명히 학습시간과 양을 정해두어야 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 정시 수능 가능성과 최저학력 조건 충족여부 등을 다시 확인하여 전략적 공부 비중을 조정하여야 한다.
③ 모의고사 5등급이하 : 수능 20% + 적성 40% + 내신 40% 또는 적성 50% + 내신 50%
서경대, 수원대 등 중학교나 고 1,2학년 과정 중심으로 출제되는 적성대학에 합격 목표를 설정하여야 한다. 모의고사 국영수 중 특정한 한 영역이라도 3~4등급인 경우가 있다면 수능 20%(한 영역 중심). 적성검사 40%, 내신 40% 조합 형태로 학습 분배를 한다. 모의고사 국영수 모든 등급이 5등급이하인 학생은 3학년 1학기 내신관리에 50%, 적성검사에 50% 비중을 두어 학습 분배를 한다. 대부분 적성대학들이 내신 5등급까지는 1등급 간 점수 차이가 적성 1~2문제 정도로 작지만 6등급부터는 적성 3~5문제 이상 차이기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