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해피누리 복지관(관장 이상호)은 지난 11월 27일(화) 오후 2시 30분 ‘낙상과 겨울철 주의해야 할 질환’ 이란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복지관 강당에는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는 경기도립 노인전문남양주병원 송건도 진료부장이 담당했다.
강사는 “겨울철 눈이 많이 오면 미끄러워 낙상환자가 많이 찾아오십니다. 저는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는 낙상에 관한 강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절이 허약한 어르신들은 겨울철에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 말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강의내용을 요약해보면 낙상과 치매, 뇌졸중 관련이다. 먼저 낙상 교육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정부 보건복지부 자료를 예를 들면 65세 이상은 매년 25%가 넘어진다. 다시 말해 4명 중 1명은 낙상으로 병원을 찾는다. 낙상으로 사망하는 경우는 13%라고 전했다.
이어서 “어르신 80세 이상의 경우 화장실에서 넘어졌다면 병원에서 수술하고 누워있다 보면 폐렴, 기관지염, 욕창 등으로 돌아가신다.” 라며 " 주로 넘어지는 곳은 주택으로 화장실. 마룻바닥, 문턱이다,” 라고 했다.
또, “낙상 위험성이 있는 어르신은 첫 번째 기립성저혈압 환자로 누워있다 일어날 때 어지러움으로 넘어지는데, 혈압 약 드시는 분이 더 많다. 두 번째 보행 장애로 걸을 때 발을 끌어 걷는 파킨슨병 환자 등이 잘 넘어진다.”며 “ 어르신들은 넘어졌지만 큰 통증이 없으면 병원에 안 가고 참는다. 병원비를 아끼려다 병을 확대 시킨다" 면서" 실금이 간 경우 크게 아프진 않는데 계속 기다리고 누워있으면 골절 부분 뼈가 붙질 않습니다. 병원에 꼭 가셔야 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방문턱을 없애야 한다. 화장실이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리스를 깔아야 한다. 신발, 양말은 미끄럽지 않은 것을 신어야 한다.
백내장, 눈 건조 증 등으로 시력이 약하신 분은 조심해야 한다. 집안의 위험요인 전깃줄, 책 등 어지럽게 널려있는 물건들 정리가 필요하다. 집안은 밝게 전등을 켜 놓고 사셔야 한다. 전기세 아끼려고 어둡게 살다 넘어지면 병원비만 더 들고 전기세가 문제가 아니다. 또 지팡이나 목발이 맞지 않아서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식사는 골고루 채식을 드시고 생선, 고기, 육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한다. 과다한 약물 복용은 조절한다 .화장실 미끄럼방지 설치, 실내에서 자전거타기, 하체 근육운동을 하십시오.” 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수고하셨읍니다~~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