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호텔에서 식사후 기타큐슈로 버스로 이동하여 사무라이마을로 갔지만 옛흔적이 없어 볼것이 없다.
일본의 유명한 야쿠자 조직인 야마쿠치파의 두목이 살고있다는 집앞을 지나갔는데 집앞에 8자 모양의 문양이 표시라고 해서 사진 한장.
탄가시장은 재래식 시장.
손녀에게 줄 젤리와 과자를 좀 샀다.
고쿠라성은 이미 일본여행에서 많이 본 전형적인 성.
모지항은 유럽분위기의 깨끗한 항구.
하니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달지않아서 좋았다.
기대했던 가로토 수산시장은 우리나라의 노량진시장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일본이 마침 추석연휴라 사람이 너무 많다.
이해가 않되는것은 많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시장에서 사온 초밥을 땡볕에서 먹는다는 것.
나는 한개에 500엔인 참치아래뱃살이 제일 맛있다기에 비싸지만, 5개와 200엔 짜리 초밥 5개를 내가 직접 골라서 먹었다.
1개에 500엔 짜리 참치초밥은 기대보다 못함.
어제 백화점에서 사와 호텔에서 먹은 고등어 초밥이 실속이 있다.
뭔가 부족해서 1500엔을 주고 복어회 한접시와 삿뽀로 맥주 1캔.
그제야 배가 부르다.
객지에서는 그저 잘먹어야.ㅋ!
도키와공원은 넓고 깨끗하다.
식물원이있어 300엔을 주고 들어갔는데, 작고 볼것이 없다.
야외조각공원에 전시된 대상을 받은 우리나라의 여성작가의 작품이 인상적.
석탄박물관도 있는데 보령의 석탄박물관과 비슷.
시모노세키항으로 돌아가서 7시 30분 부산으로 출항.
다행히 파도가 약해 힘들지 않았다.
돌아올때는 일본배인데 우리나라 배보다 시설이 못한듯.
가장 중요한 와이파이가 않되고 편의점이 없다.
돌아올때는 다른 항에 들린다해서 시간이 더 걸려 12시간만인 오전 8시에 부산행에 도착.
이번 일본여행은 10여번의 일본여행중에 가장 볼것이 없고 재미없었다.
다만 좋았던 것은 나의 징크스인 비를 맞는것을 드디어 깨트렸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일본만 가면 날씨가 좋지않아 지장이 많았는데.
날씨도 한국보다 덜 더워서 땀 한방울을 흘리지 않았다.
다음엔 후지산 정상이나 가야겠다.
나는 역시 산을타는 것이 내스타일.
나그네는 오늘도 길에서 멈추치않는다!
다만 잠깐 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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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8.8.18.기타큐슈 사무라이마을~탄가시장~고쿠라성~모지항~가로토수산시장~도키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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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사진과 풍경 잘 감상했습니다.
한샘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