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Beet)
16세기에 독일에서 재배가 시작된 비트는 잎은 적근대와 비슷하지만, 빨간색 뿌리는 우리나라 강화순무와 비슷하다. 뿌리채소로 알려져 있지만, 잎도 식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속잎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겉잎은 "고기" 등과 함께 요리에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향상시킬 수 있다.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제철은 가을부터 초겨울이다. 오렌지나 시트러스 계의 과일과 잘 어울려 샐러드 드레싱에도 많이 사용된다. 차이브, 민트, 테라곤 등의 허브와도 잘 어울리며, 시금치나 엔다이브, 양파, 셜롯 등의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많이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짙은 자주색의 비트가 주로 유통되고 있으나, 노란색, 줄무늬,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의 비트가 존재한다.
분 류 : 농산물 〉 채소류 〉 근채류
생산지 : 경기 이천, 강원 평창, 전남 영암, 제주
생산기 : 봄 4월 상순, 여름 6월 하순, 가을 8월 하순
생산량 : 2014년 1,440톤
종 류
빨간색 : 가장 흔한 종으로, 과육이 짙은 자주색이며, 단맛이 풍부하고, 흙냄새가 강하다.
노란색 : 껍질은 오렌지색이며, 과육을 비롯한 잎과 줄기도 모두 노란색이다.
빨간색 비트보다 단 맛이 약하고, 흙냄새도 덜하다.
활 용
절임 ; 비트피클, 비트 양배추 피클, 비트 양파 장아찌
분쇄 : 비트 리코타 치즈 스무디
생채 : 비트 당근 샐러드
기타 : 비트 사과진밥, 비트 찹쌀죽, 비트와 레몬 콩피 슬로, 연두부 비트 수프
영 양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항암작용을 한다. 파이토 케미칼이라는 성분은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비트의 8%는 염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염소성분은 간장정화작용을 하며, 골격형성 및 유아발육에 효과가 있다.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혈액의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하여, 월경불순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68XX1230011
첫댓글 "창업"할 식당에서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