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 스위스마을
빨간색 주황색 노랑색 , 마을 곳곳을 밝혀주고 있는 이국적 느낌이 나는 곳이예요.
' 조천 스위스마을 '
제주에 무슨 스위스마을이 있어? 라는 친구의 질문에 와봐~ 있다니까 하고 이곳을 데려다주었어요 ㅎㅎ
약간 느낌은 외국식인데(?) 또 제주식 돌담길까지 섞여있으니 친구가 어리벙벙 하더라구요 ㅎㅎㅎ
예저네는 행사도 종종 있고 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고 그랬는데
요근래에는 상가보다는 실거주자분들이 많이 사시는 느낌이구요 .
이곳은 스위스의 대표 화가 파울 클레의 영감을 받아 색채가 입혀진거고
신선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것에 집중한 마을이라고 하네요 ^^
총 네개의 단지가 있고 현재는 1개 단지만 운영중이라고 해요 .
건물들이 무척 예뻐요 .
알록달록 색감이 어찌나 곱던지 .
대부분 2~3층 구조로 지어져있고 실거주하시는듯한 느낌인데 어느 후기에서 보니까 펜션으로 이용이 가능한곳도 있다고 해요 .
곳곳에 식당이라던가 기념품샵을 운영하고 있는 곳들도 봤었는데 현재도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처음에 이 단지가 들어서고 많은 상가들이 함께했지만
2021년에 마지막으로 방문했을때는 딱 한곳씩만 문이 열려있는것을 확인했거든요 .
어쨌거나 색감이 워낙 곱다보니까 한번쯤은 사진을 남겨보기도 좋고
조용히 산책하듯 걸으면서 다녀오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
특별하게 이곳에 가면 뭐가 있다 이런건 없지만 다채로운 색감들이 반겨주고 있는 곳이기때문에
맑은 하늘 아래에 서서 이 앞에서 사진한장만 남겨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페라던가 식당 , 기념품샵 있기는 합니다 . 그리고 저도 여기서 커피 한잔 사 마셔봤는데
분위기도 조용하니 저는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