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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5일(토) 11:30~, 고딩 친구와 함께 대부해솔길 1코스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오이도역에 도착하였다. 대부해솔길은 전체 7개 코스로 구성 되었으며, 옛부터 있던 오솔길과 해안가 길을 따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을 감상하며 대부도를 한 바퀴 돌도록 조성되었다.
대부해솔길 1코스는 방아머리해수욕장옆 대부도관광안내소를 출발해 24시 횟집에 이르는 코스로 해솔길의 백미로 손꼽힌다. 넓게 펼쳐진 서해갯벌을 곳곳에서 만나고, 바다와 어우러진 빽빽한 해송도 볼거리라고 한다. 북망산과 구봉도, 낙조전망대의 조망을 보기 위해 비오는 날이지만, 대부해솔길 1코스(산책길 11.3km)를 찾으면서 걸었다.
오이도역에서 790번 버스를 타고 시화방조제로 해서 대부해솔길의 시작점 까지는 약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잠시 대부도관광안내소에 들려 대부해솔길과 관련되는 팜플랫을 수집한 후 시작점에서 1코스를 출발하였다. 오늘은 비가 오는 날씨라도 대부도를 드라이브 하는 관광객들이 많다. 방아머리해수욕장의 근처 식당에는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친구와 나도 옛날 탐식하였던 바지락칼국수를 시켜 막걸리를 한 잔씩 마셨다.
점심식사후 대부해솔길 1코스를 찾아 둘레길을 걸었지만, 구봉도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하고 갔었던 길로 되돌아 오는 바람에 대부해솔길(1코스)은 포기를 하고 오이도에 살고있는 대딩친구를 만나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었다. 123번 버스를 타고 오이도로 이동, 시흥정(국궁장) 앞에서 친구를 만났다. 친구는 시흥시 점왕동 전통수산시장으로 이동후 판매하는 어류 등을 구경한 후 가자미를 구입, 양념식당에서 소·맥주를 맛있게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 월일시 : 2021년 5월 15일(토) 11:30~17:50 (6시간 20분)
◈ 탐방 : 대부해솔길 1코스(일부) 및 시흥시 점왕동 전통수산시장
◈ 동참 : 2명 (뒤풀이는 3명)
◈ 뒤풀이 : 가자미회에 소·맥주 / '소문난 양념코너' <오이도 전통시장B동, (031) 431-3523>
※ 앞풀이 : 바지락칼국수에 막걸리 / '충무공 이순신횟집' <안산시 단원구 백사장회센터, (032) 886-6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