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
12/25월(月)눅 2:36-39
“예루살렘의 구원을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였다”(눅 2:38)
이집트에 가면 140여 개 정도의 크고 작은 피라미드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큰 피라미드는 쿠프 왕의 피라미드인데 십만 명의 노예가 교대로 일하면서 20년에 걸쳐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을 미이라로 보관해 놓았는데 그 영혼이 언젠가는 살아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절대 권력을 가졌으나 죽음이 두려워 영원한 삶을 원했는데 천만 년을 기다려도 살아나지 않고 땅속에 미이라로 그냥 묻혀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영원히 살아서 역사하시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분이 내 인생 속으로 들어오시는 것이 성탄절이고, 그날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것이 대림절입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안나 선지자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평생을 과부로 살면서 기다렸습니다.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안나라는 여 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눅 2:36-37). 안나 선지자는 근 60년간을 과부로 살면서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오로지 주님께만 소망을 둔 삶입니다. 성경에 보면 영적 과부처럼 삶 속에서 주님을 기다리고 사모하는 사람은 다 주님을 만났습니다. 오직 주님이 삶의 우선이 될 때 주님은 그 사람의 주인이 되십니다.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늘 주님을 모시는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삶 자체가 주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간으로 살아야 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롬 12:1). 주님을 잉태한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으로 호적을 정리하러 갔을 때 그들이 묵을 곳이 없었습니다. 세상 사람들로 가득 찬 사관에 하나님의 아들이 묵을 곳이 없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우리 속에 세상의 것들로 가득 차, 주님을 만날 마음의 공간이 없는 사람은 주님을 모실 성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모실 공간인 영적 성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기며 기다렸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주야로 금식과 기도, 즉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 주님을 기다린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 만나를 매일 주신 이유는 매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어제의 은혜가 아닌 오늘의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매일 임하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현실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주야로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현실에서 오는 두려움을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로 이겼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성탄이 일어납니다.
And...
그리스도인은 모두 성탄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늘 우리 안에 계신 주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필요를 구할 때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우리 안에 이미 성탄이 임하였기에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안에 계신 주님과 임마누엘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을 인식하며 삽니다. 삶 속에서 그분을 인식하면 모든 환경 속에서 그분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 오실 그날을 기대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한 번은 죽음이라는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오실 역사적인 종말을 기다리며, 혹은 내가 주님 앞에 갈 그날, 개인적인 종말을 기다리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나그네, 혹은 여행자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이 땅을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땅따먹기라는 놀이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땅을 따먹었다 해도, 해가 지고 부모님이 부르면 빼앗은 땅을 미련 없이 버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더라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우리는 빈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땅에 올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내게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지금, 이만큼이라도 있다는 것이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탄으로 오신 주님이 내 안에 계시므로 재림으로 오실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집은 천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그분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 그분은 주인이 되어 주십니다. 그분은 종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십니다. 그분께 도와달라고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주셔야 합니다’라고 요구하면 됩니다. 그분이 안 주시면 안 하면 됩니다. 허락하시는 일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당하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면 놀랍습니다. 내 관점으로 볼 때는 감사하다~이 정도의 감격이라면 하나님 관점으로 볼 때 지금의 상황을 위해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계획하셨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을 다 준비하시고, 그냥 순종하면 주님이 일하십니다. 이것은 감사를 넘어 큰 감동의 물결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체험합니다. 그토록 많은 고난의 시간을 겪게 하시더니 결국 그분 존재를 허락하심을 봅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 속에 그분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은혜라 고백합니다. 단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할 일은 그분 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날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분을 100%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그분을 신뢰하는 정도를 그분은 믿음으로 보십니다. 2023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Feliz navidad
https://youtu.be/RD2VuX7ZJzc
¶Feliz Navidad Feliz Navidad
Feliz Navidad Prospero Ano y Felicidad¶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mas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mas
I wanna wish you a merry Chrismas
From the bottom of my heart¶
고요한 밤 거룩한 밤
https://youtu.be/8ri2thaAIyA
2023년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새해 주의 은혜를 많이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