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대장암을 통보 받은날
같이 입원실에 있든
췌장암 환자 보호자분이
"이사장 복권 당첨 된줄 아시요!"
무슨 말씀인가 했드니
어쩔수없이 암이 발병했다면
대장암 그것도 우측이라면
수술하기도 좋고 완치율도 높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참으로 안타까운 그분들이
나에게 들려준 위로였읍니다
지난주 목요일 모임에 가면서
롯또복권을 20장 (10만원)을 구입해서
참석한 분들에게
나의 행운을 드린다고 나누어 주었읍니다
엊그제 토요일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작은 당첨이라도 되어
다음 모임에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읍니다
난 그래도 행운이라고 전해준
그분들의 따스한 위로의 말씀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대장암 환지들은 롯또복권에
당첨 되었다고 생각하며
크게 한번 웃어 봅시다
하 하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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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병에대한 자세..마음가짐..정말 밝은언덕님 닉네임 답네요..^^ 그 와중에도 나눔을 실천하시다니..... ...모든일들이 잘~~`될거예요...
추석 잘~~보내시구요.....따뜻한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그리 살아 볼려고 노력 하고 있읍니다 한가위 같이 풍성한 날들 되십시요 ~~
멋지십니다..요즘 연령에 상관없이 대장암이 순위가 앞서더라구요..환경 식습관탓이지요.. 건강해질수있습니다...로또 당첨 ㅎㅎㅎ축하드릴까요 ?
축하 받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지켜보시고 격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