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보내고 온 아이들의 사연이 다양합니다.
도현: 통영에 다녀왔어요. 케이블카도 탔는데 아래는 골프장이었어요.
이순신장군이랑 김시진장군이 지냈던 곳도 다녀왔고 수산과학관에서는 물고기도 봤어요.
승현: 나주에 가서 온유 형아랑 만나서 놀았고 나주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세배도 했어요.
시후: 할아버지 집에서 두 밤이나 자고 왔고, 아빠랑 씻기도 하고 세뱃돈도 많이 받았어요.
조인: 서울에 갔더니 이모가 아기를 낳았더라고요. 아기는 지금 한 살인데, 이모 얘기도 세배를 해서
세뱃돈을 받았어요. 할머니 집에서는 TV가 있어서 TV보는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휴게소도 들렸다가 집에 와서 광주 할머니한테도 세배하고 7시로 예약한 식당으로 가서 밥도 먹었어요.
호원: 하서생일이기도 해서 장난감백화점에 가서 우리아빠가 생일선물도 사줬어요.
외할머니 집에 가서는 세배해서 오만원이나 받았어요.
두 밤 자고 와서는 뽑기를 했는데 팔찌가 나와서 지금 가방에 있어요.
태우: 할머니집 가서 마트에도 갔고,
마지막에 장나감 백화점에 가서 팽이세트도 샀어.
은우: 경기도에 사는 화음이 언니가 내려왔어요.
화음이 언니가 광주에 내려오면 춤을 배워요.
또 건우오빠랑 화음이 언니가 아침에는 푸차 타는
곳에도 데려다 줬어요.
서연: 할머니가 그저께 오셔서 아파트공원에서 놀았어요. 인라인도 타고 놀았어요.
승주: 저는요... 외할머니집에 가서 두 밤 자고 왔는데 고모랑 언니 오빠가 와서 피자와 만들었어요.
또 해남 할머니집 바다에서 아빠가 드론 조종하다가 바다에 빠트려 버렸어요. 그래서 아빠 속상해 하셨어요.
사무엘: 아쿠아플라넷에 가서 돌고래랑 상어들도 봤어.
민결: 내소사에 다녀왔어요. 할머니가 내소사에 안 가보셨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어요.
내소사에 있는 돌 책상에서 종이 접은 것을 꺼내서 놀았어요.
도린: 금요일에엄마랑 목포 가서 가족이랑 윷놀이 하는 게 즐거웠어요.
어제는 하람이 형아가 군대 간다고 이발하고 아침에 배웅해 줬어요.
재혁: 시골할머니집에 가서 유한, 지민, 동혁이 형아하고 구술치기 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지언: 시골에서 떡국 먹을 줄 알았는데 전 부쳐서 고기에 밥 먹었어요.
그리고 이사 갈 집에 맞는 가족 모두 잘 수 있는 침대도 샀어요.
전승민: 할머니집에서 세배하고 만원도 받았어요.
친척들에게 받은 세뱃돈은 아이들에게도 큰 이슈가 되어주고,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은 즐거움과 행복으로 다가옵니다.
첫댓글 전원에서의 마지막 한 주.
신나게 놀고 웃고
맛나게 먹고
재미나게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