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3,11의 2박3일간 하코네 나들이를 다녀왔다.
작년 도야마의 다테야마빙벽으로 가족여행갔다가 오는길에 우리부부만 도쿄에 남아 닛코냐, 하코네냐 고민하다가 닛코를 다녀온적이 있다.
이번에 마침 기회가 있어 부부둘만이 하코네로 온천여행을 다녀오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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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이 가까워지니 창밖으로 후지산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새벽일찍나온 피로가 확 풀리는듯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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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외국인서비스센터에서 하코네프리패스3일권을 구입해서 로만스카를 타고 하코네유모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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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여행의 피로도 풀겸 바로 온천으로 직행...유넷산의 모리노유온천입니다.
산자락을 따라 각양각색의 노천탕이 마련되어 온천객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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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고라공원입니다.
아직은 새싹이 나질 않아 설렁합니다만 꽃이피고 녹음이 짙어지면 아름답고 멋진 공원으로 바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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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역...하코네유모토역에서 여기까지 전차가 다닙니다.
물론 등산버스도 있고요 하코네 프리패스만 보이면 몇번이고 그냥 승하차합니다. 아주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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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쿠다니...후지산이 보이나요?
후지산은 아랫쪽의 아시노호수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나 후지산의 구름때문에 일본인은 물론이고 여행객들도 이렇게 선명하게 보기는 어렵다는군요. 한번만에 이런 행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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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계곡에는 계속 유황가스가 심하게 분출되고 있어 활화산임을 실감합니다.
이 날도 계곡의 출입은 위험단계라 출입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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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를 먹으면 7년을 더산다나...5개들이 한봉지가 500엔...비싸지만 이 말듣고 안먹을수가 없지요...
아내와 2개반씩 나눠먹었으니 계산이 어찌되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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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아시노호수로 향합니다.
내려오는 내내 후지산이 가까이 해주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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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이 호수도 닛코와 마찬가지로 화산으로 생긴 호수라고 합니다.
백두산 천지를 생각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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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만에 모토하코네항에 도착...전망좋은 호수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도 해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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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소문난 텐잔온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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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한 휴게실도있고...계곡을 이용한 조그만 탕들이 줄지어있고 물도 좋고 시설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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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피기 시작한 매화한그루가 은은한 조명등과 함께 운치를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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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을 마치고 이틀간의 온천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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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숙소의 온천장에서 다시 온천후 오다와라에있는 일본에서 견고하기로 유명했다는 오다와라성을 돌아본다.
계획은 신주쿠에 일찍 도착하면 도쿄도청전망대에 가기로했으나 오다와라에서 유명한 다코야끼를 먹으려고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결려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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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에서 구입한 유리공예품에 한송이 꽃을 꽂아놓고 2박3일의즐거웠던 온천여행을 반추해봅니다.
첫댓글 건강 하세요.. 오랫만이네요..타 카페에서 글 뵌적이있는데 자작카페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위에 눌려서 갑갑하게 지내다 모처럼 온천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날씨 풀리면 번캠이던지 모임이 있으면 참가할려합니다. 즐캠하세요.
좋은 여행 좋은추억 간직하고 오셨겠네요~
부부가 함께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부럽고 보기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젊을때는 각자의 직장생활로 여행다운 여행은 엄두도 못내었지요.
늙으막에나마 남은 여생을 함께 즐거이 보내려고 합니다.
진지함과 여유가 가득합니다!
참! 멋지고 행복한 여행기인 동시에
배울것이 너무 많았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가득하시와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젊을때는 시간과 경제적문제로 요즘은 체력이 달려서...ㅎㅎㅎ
오랫만에 소식을 접하고
두분 건안한 모습뵈니 반갑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의 후지산도 감상해 봅니다.
한 겨울 동면에서 깨어볼가 합니다...ㅎㅎㅎ
님의 활발한 캠핑여행을 보면서 늘 부럽게 생각하고 대리만족으로 즐거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기를 빕니다.
어른신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하세요.
너무 멋지게 여행 다니시네요~
항상 즐겁고 건강한 여행길 되세요~
격려 감사합니다.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