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맑지 않은데 매미들의 합창은 어느 날보다 힘차고 요란한 산책길에서 나이든 삶의 원만한 길을 생각했습니다. 어제는 59년전(1965년 7월 19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셨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미국 하와이의 한 요양원에서, 9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 하신 날이었습니다. 현실에 묻혀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옛 일을 기억하게 하는 음악을 듣다 불현듯 깨닫게 되어 당시 대통령이셨던 박정희 전 대통령 弔辭가 생각나 찾아 보았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장례식의 박정희 대통령 조사 " 1965년 이승만 대통령의 장례식에 박정희 대통령이 올린 조사는,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에 관한 진실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일흔 살이나 된 노구를 이끌고 광복된 조국 땅에 돌아오셔서, 좌우 이념 갈등과 미국, 소련 사이의 알력을 극복하고 새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당신이 이루신 무수한 업적 중에는, 대한민국의 주권과 국격을 전 세계에 알린 쾌거 중의 쾌거로서 독도를 포함하는 평화선을 선포하고 반공포로를 석방한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록 정권 말기에 간신배 이기붕 일당을 잘못 기용하시어 실각하셨지만, 이는 당신 평생의 공적을 가릴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당신은 조국을 위한 어린양으로 희생되었습니다. 대통령을 맡고 있는 제가 부족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조국에서 임종토록 하지 못한 점, 용서해 주십시오. 당신이 직접 만든 군대의 젊은이들이 묻힌, 당신이 만든 묘역인 국립묘지,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길지를 골라, 이제 당신을 땅에 묻습니다. 공산 침략을 무찌르다 숨진 국군 장병들의 혼령을 거느린 막강한 호국신이 되어 이 땅을 지켜 주소서...” - 대통령 박정희 -
* 조선 500년간 士農工商의 계급사회로 말미암아, 국민 90%가 개돼지처럼 살아왔던 것을, 자유 민주주주의(시장경제) 미국 시스템으로 만들어 주신 위대한 국부님이시여!... 이제 늦었지만 잊지 않고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고이 영면하소서! 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합니다!
恩慧를 잊은 사람은 사람의 도리를 잊는 모자라는 사람이라 배웠습니다. 모름지기 사람노릇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재주를 내세우고 자랑하거나 얻어 체득한 지식을 뽐내는 것보다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것이 우선이라고도 배웠습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나이들어 갈수록 후회되는 일. 안타까운 현실에 탄식과 눈물이 많아졌습니다. 우선 섭섭한 마음을 가졌던 아내와 가족에게 다가가려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합니다! 따릅니다!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찬원 교장님이 주신 카톡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