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탄생화 오리나무(Alder)
과명 : 자작나무과
원산지 : 온대
꽃말 : 장엄
학명&외국명 : Alnus japonica (Thunb.) Steud.
(영) Korean Alder, Japanese Alder (중) 赤杨, 桤木 (이명) 楡理木<유리목>, 五里木<오리목>
백두산을 오르다 보면 수목한계선을 만난다.
이 한계선에 자생하는 식물이 바로 오리나무, 자작나무 등으로 추위에 무척 강한 식물이다.
꽃말처럼 키가 크고 위풍 당당하다.
옛날 과거시험 보러 한양으로 올라가던 선비에게 길동무가 되어준 나무다.
오리나무는 추위에도 강하지만 온대지역 어디서든 잘 자란다.
꽃이나 잎 또는 수형이 그리 아름답지 않아 조경수로 잘 쓰이지 않는다.
산행하다 흔히 볼수 있다.
헛개나무와 함께 숙취효과가 좋으며 간을 좋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경이나 관상용으로 흔히 이용되지 않아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곳을 찾기 어렵다.
콩과식물은 아니지만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하여 흙에 질소를 많게 하므로 재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작나무과에 속하며 북반구에 약 35종 정도가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오리나무, 가지에 가는 털이 덮여 있는 잔털오리나무, 물가에서 잘 자라는 물오리나무 등 1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잎 모양새가 독특하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겨울에 산을 찾는 것이다.
손톱만한 작은 열매는 마치 솔방울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이 열매들은 겨우 내내 가지에 달려있어 쉽게 눈에 띤다높이
20미터 이상이나 되는 키가 큰 나무의 낙엽수.
논두렁에 심어 볏대를 받치는 나무로 쓰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모래 방지용이나 고추나 냉이 밭을 보호나는 나무로 쓰입니다.
똑바로 자라는 성질이 보호림으로 적합합니다.
편평한 습지에서 많이 자라납니다.
나무껍질은 탄닌 원료가 되고 재목은 건축재, 가구, 연필 따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열매나 나무 껍질은 아름다운 노란색을 만들어 내는 염료입니다.
낙엽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 전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키 20m, 지름 70cm까지 이른다.
일년생가지는 매끄럽고 갈색 또는 자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털이 있거나 없고 약간 능선이 지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동아는 도란상 긴 타원형으로 3개의 능선이 있으며 대가 있다.
잎은 양면에 광택이 있는 긴 타원형으로 뒷면 잎맥 겨드랑이에 적갈색 털이 모여나고 예첨두로 잔톱니가 있다.
봄(3월초 ~ 4월말)에 피는 꽃은 암수한그루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 달리며 암꽃은 긴 달걀 모양으로 생겼고, 수꽃은 고양이 꼬리 모양의 미상꽃차례를 이룬다.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있지만 나오는 위치가 서로 다르다.
꽃은 3월의 이른 봄에 피지만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열매는 작은 솔방울 모양인 단단한 구과로 발달한다.
구과에는 씨가 들어 있으며 씨가 흩어지고 나면 검게 변해 겨우내 가지에 달려 있다.
뿌리에는 뿌리혹박테리아가 공생해서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자라고 토양을 기름지게 만든다.
수목이 자라기 곤란한 습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습지생태복원에 좋다.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여 건축, 기구, 손잡이, 칠기재, 성냥축목, 연필재, 가구, 선박, 펄프로 이용된다.
열매와 나무껍질에서 염료과 타닌을 채취한다. 枝葉(지엽) 및 樹皮(수피)를 赤楊(적양)이라 하며 약용한다.
<꽃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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