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보다가 최양락 편지에 감성이 가득해서 직접 옮겨 썼어 최근에 최양락이 쓴 편진데 요즘 1020이 쓰는 단순한 편지와 사뭇 달라 쓴 글임. 방송 밖에서의 최양락 모습은 알 지 못하지만, 방송에서 비춰진 최양락 모습은 글쎄... 그러니 최양락 올려치는 반응은 지양해주길 부탁해. 이 글의 의도는 ‘요즘 보기 어려운 편지’야!
숙! 며칠 전이었어, 길을 걷다가 무심코 밭 밑을 봤지 뭐야? 근데 돌나물, 달래, 냉이, 씀바귀 얘네들이 날 올려다보며 인사하는 거야 “1년 만이에요, 그동안 안녕하셨어요”라고. 허허허 숙! 맞아 기어이 당신이 그리 좋아하던 봄! 봄!이 온 거야 서른세 번째 맞는 봄날에야 참으로 이 계절이 좋다는 것을, 그리고 이 좋은 계절에 태어난 당신이 더 좋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어~
정봉렬 시인의 <파도>란 시를 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는 것은 눈이 부셔서가 아니다, 눈이 멀어서가 아니다했어 그 누구도 설명할 수도, 정답도 없는 것! 사랑이기 때문일 거야 사랑하는 숙! 생일 축하해
숙! 흔한 진달래, 개나리부터 유채꽃, 수선화, 목련, 패랭이, 프리지아, 모란, 백합, 금낭화, 꽃마리, 팬지, 라일락, 마가렛, 산수유 이 잘난 꽃들보다 아름답고 향기 가득한 우리의 현숙!!! 남은 인생! 꽃길만 걷자~
팽현숙 귄카
최양락이 팽현숙이 자기 편지 보고 울 줄 알았는데 퀸카는 안 울고 나만 울었음 본문에 문제 있으면 말해줘 불펌하는 놈 인생 실패함
첫댓글 최양락씨 로맨틱한 사람이었네ㅠㅠ 진짜 요즘 남자들은 모를감성..이게 진짜 연애편지지
숙!
요즘은 이런 감성 절대 못찾아..
와... ㅠ 너무 좋다 낭만..
저런 편지 받아보고 싶다
와....
오글거린다는 단어가 낭만을 없앤 것 같아ㅠㅠㅠ편지가 딱 봄같음
감성이 멋지다 진짜
요즘 남자애들한테선 절대 나올 수 없는 내용의 편지다...
숙!
저때 저 감성 소중하고 멋지고 세련되다... 로맨틱해ㅜㅠ
낭만적이다 정말
와...
감성 좋아ㅠㅠ
와...-뭐야...진짜 대박이잖아...
정작 팽현숙님은 이 편지 진짜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왜??오글거려서?뭔지모르겠지만 개웃기다
@일본 혐오 내용이 어렵다궄ㅋㅋㅋㅋㅋㅋ 귄카님은 나랑 같이 사느라 곱던 손이 다 상했구려... 이런 느낌으로 써주길 바랐대ㅋㅋㅋㅋ왜 꽃이랑 어려운 시만 쓰냐구 뭐라함ㅋㅋㅋㅋ
와 낭만ㅜㅜㅜㅜ 좋다..
아 올려치지 말라는거 왜케웃기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가사같아 좀만 다듬어서 멜로디 붙여도 좋겠다
저런 편지 나도 받아보고싶다 ㅠㅠ
하마!봄이 온거야!
@아대박대애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고맙소 고맙소 아침부터 덕분에 봄이 온지도 알았고 활짝 웃었네 😂😂😂 너무 귀엽다 여시 고마워🌱💛
@아대박대애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고웃기넼ㅋㅋㅋㅋ
낭만작렬 ㅜ
ㅠㅠㅠㅠㅠ
와ㅠ 낭만적이다..
초코양락,,괜히 초코양락이 아니였네,,조정치가 정인한테 쓴 편지도 이런 감성이라 너무 좋았는데ㅠ
아 읽고또읽어도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