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향한 사랑, 그 한가지만 바라보았습니다.> 하루 한 끼도 겨우 먹고 그나마 입이라도 하나 줄이려고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이 일상인 아프리카 말라위 구물리라 마을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미래의 꿈을 심어준 특별한 양궁 감독이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여자 양궁스타인 박영숙 감독입니다.
지난 2013년, 한국 양궁의 전설인 석동은 감독이 시작한 양궁꿈나무 육성사업은 말라위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도전을 주며 2014년 박영숙 감독이 이어 받았습니다. 말라위로 떠나기 전에 큰 수술을 받은 박영숙 감독은 아직도 통증으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지만 양궁꿈나무들에 대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견디고 있습니다.
<조건 없는 사랑을 먹고 자라는 양궁꿈나무들> 양궁선수를 키우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초기 양궁 훈련생의 대부분은 어려운 형편으로 훈련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존과 알레네오, 마크와 오스틴은 끝까지 양궁 훈련장을 지켰습니다. 양궁꿈나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 받을 수 있도록 박영숙 감독은 무던히 애썼습니다. 점심식사부터 합숙소 지원, 영어교육, 그리고 병원 진료까지… 아이들은 엄마 같은 박영숙 감독을 통해 나라와 언어를 초월한 사랑을 가슴 깊이 느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아이들은 몸은 힘들어도 훈련 받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통해 말라위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큰 꿈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말라위 사상 첫 세계양궁대회 출전, 그러나…> 5월 24일 ‘터키 안탈리아 세계양궁월드컵’을 시작으로 양궁꿈나무인 알레네오와 마크가 말라위 사상 첫 세계 양궁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7월에는 알레네오와 존이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양궁대회’에 참가합니다. 이 두 경기에서 올림픽 양궁 부문 출전권인 와일드 카드를 획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 양궁꿈나무들이 한번에 와일드 카드를 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지키며 달려온 아이들이 좌절하지는 않을까…’ 박영숙 감독은 아이들에 대한 염려로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양궁꿈나무들이 2016 올림픽 출전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양궁꿈나무들은 올림픽 전까지 열리는 세계양궁대회들 중 최소 한 곳에서 와일드 카드를 받아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박영숙 감독은 2016 터키 안탈리아 세계양궁월드컵에서 마지막 기회를 갖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해 참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올림픽을 통해 구물리라 마을 주민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이번 두 경기에서 와일드 카드를 받는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올림픽 전에 다양한 세계대회 경험을 쌓아야 더욱 안정적으로 실력발휘를 할 수 있습니다. 박영숙 감독과 아이들에게는 단 한 번의 세계대회 출전이라도 매우 절박한 상황입니다.
네 명의 말라위 소년들은 이제 세상을 향해 희망의 화살을 쏘려고 합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결코 포기하지 않은 따뜻한 손길과 사랑이 올림픽 출전이라는 기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희망해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세요!
첫댓글 ㅠㅠ 여러분 이거 댓글만 달아도, SNS에 공유만 되어도 후원이 되는데....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