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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비교적 이해하기 쉽게(?) 세계사이야기를 써봤어요.
이것역시 간추리고 간추려서 나름 핵심(?) 만 빼왔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다쓰고 쭉 읽어봤는데 지루하진 않을거에요. ㅋㅋㅋㅋ
어려운말로 쓴거 없으니 그냥 재미로 설렁설렁 읽어주세요~
세계 최대 오지라퍼 유럽
(과미국추가요~)
세계 1차대전역시 동맹국+연합국의 대립 이지만
결국 시초는 유럽의 이기주의와 게르만의 오지랍때문에 일어난것이었으니...
1차대전
1차대전은 유럽의 지긋지긋한 "제국주의" 의 팽창에서 발생했다는것이 교과서적인 정의인데요
아니! 제국주의가 뭐야! 하는 분들을 위해... 걱정마! 설명해드릴게!
제국주의란?
19세기 후반에 유럽이 엄청나게 커버립니다.
산업혁명의 주인공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전체가 두루두루 성장하면서 자본주의 역시 함께 발달하게되죠.
여기서 유럽이 욕심을 부립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원료와 노동력도 엄청나게 요구되는 상황에서
급발전한 산업혁명에 이것들을 완벽히 충당하기가 힘이 부쳤기 때문이죠.
유럽의 자본주의 국가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아프리카.아시아.남미)로부터 원료를 얻고 잉여 자본을 투자하기 위한
야망을 채우기 위하여 무력으로서 후진국을 식민지로 삼았는데요. 이를 제국주의라고 합니다.
원주민들에게 총을 들이밀고 무력으로서 모든것을 빼앗은것이죠.
유럽인들은 이들의 젖과꿀이 흐르는땅에서 자본과 원주민의 노동력을 강탈해갔습니다.
그리고 원료를 싸게사들여 자기네들이 만들어낸 물건들을 아주 비싸게 팔아먹음 으로서 엄청난 부를 축적해나갔죠.
서양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역사의 한면입니다.
제국주의는 넓은의미로 보자면 19세기 후반에에 비로소 처음 시작된것이 아니고 16세기 "절대 주의" 시대가 열리면서
항해술의 발달과 결정적으로 신항로 개척에 따른 (여기서 우리가 잘아는 콜럼버스와 마젤란이 등장하죠!) 결과로
너도나도 앞다퉈 식민지확보에 들어섭니다. 우리에게 어린시절 위인전을 통해 등장하는, 너무나 익숙하게 알려져있는 그들이
오만한 인종주의와 강대국주의사상에 쪄들은 침략자이니... 역사는 항상 이렇게 아이러니합니다.
이 악마(에스파냐 인)들은 400레그아 이상의 토지를 황폐화시키고,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너무나 비참한 운명을 피하여 동굴이나 땅속으로 도망간 소수의 사람들 이외에는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든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고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땅을 짓밟으며 마을의 청년들을 포함한 남자들을 어딘지 모르는곳에 끌고갔고
이에 대항하는자는 가혹하게 죽였으며 우리의 아내와 누이.어머니를 겁탈했습니다.
정복자들은 인디오(원주민)와 그들이 데려온 흑인노예를 이용하여 그들의 땅에서 금과 은을 채굴하고
사탕수수와 담배를 재배하였다. 유럽인의 형언할수없을만큼 잔인한 살육과 착취 그리고 그들이 옮긴
파상풍과 천연두로 원주민들은 비참하게 멸종되었다.
유럽의 식민지 확보는 19세기에 와서 제국주의 정책 으로 발전합니다.
처음으로 영국과 프랑스가 제국주의의 스타트를 끊었고 이에 이탈리아,독일,미국,러시아 그리고 아시아의 또라이
일본까지 앞다퉈 경쟁하며 식민지를 확보하기 시작합니다.
(당시로선 식민지의 보유가 국가의 권력과 위신을 나타내는거였죠. 나 이거이거만큼 식민지 갖고있어! 이런식으로말이죠
자기네들의 오만한 식민지 각축장으로인해 죽어나는건 가엾은 흑인들과 원주민들이었죠.)
제국주의정책이 절정에 다닿았을때는 아프리카에 유럽의 손아래 있지않은 나라가 에티오피아와 라이베이라 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영국-인도,이집트,수단,홍콩,캐나다,호주,뉴질랜드//프랑스-베트남,인도차이나,모로코//미국-필리핀,하와이,괌
이 역시 서양열강의 끓는 제국주의 정책이라 볼수있습니다.
"유럽, 그들이 현재 누리고있는 고상한 복지와 진보는
흑인,아랍인,인도인,황색 인종의 땀과 시체위에 세워진것이다."
-프란츠 파농-
여기서부터 제국주의 팽배과정을 말해드릴게요.
정말 꼴가찮게 아프리카의 땅을두고 영국,프랑스 얘네가 허구헌날 싸우는데요.
이 미친것들이 아프리카안에서 싸우며 그 유명한 "파쇼다 사건" 까지 일으키다가 결국 지네들끼리 협상봐서
프랑스는 모로코 영국은 이집트 이렇게 나눠갖습니다.
왜 스카이프에서 말거는 모로코인들이 French가 가능하다고 하시는지 아시겠죠? )
이렇게 첫번째 유럽의 전쟁위기는 일단락 됩니다. 영국이랑 프랑스가 싸웠더라면 뭔일이 났었겠죠.
두번째 전쟁위기는 독일의 "프랑스 왕따 외교정책" 에서 시작됩니다.
독일은 국가의 발전과 안정이라는 비스마르크의 지침아래 프랑스 고립정책을 쓰는데요.
이것을 쓰게되는 과정도 좀 복잡한데 그냥 독일이 프랑스 고립외교를 펼쳤다는것만 알아두세요.
그는 이를 위해서 오스트리아 러시아와동맹을 맺습니다. (1차 삼제동맹)
1차 삼제동맹은 발칸전쟁을 거치면서(뒤에 발칸반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스트리아.러시아가
사이가 나빠지면서 해체됩니다.
1차 삼제동맹이 해체되자 이탈리아.오스트리아와 2차로 동맹을 맺는데요. (2차 삼국동맹)
(보시다시피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두번이나 동맹을맺죠? 여기서 알아두셔야할것이,
얘네 둘 절친입니다. 게르만끼리 얼씨구절씨구하는거죠.
그리고 여기서 이탈리아는 또 왜 갑툭튀했냐면, 이탈리아역시 프랑스가 아프리카의 튀니지를 점령하고나서
프랑스를 아니꼬와하고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독일의 빈헬름2세가 프랑스 비스마르크를 해임하고 "범게르만주의" 를 내걸고 본격적으로 제국주의정책
을 씁니다. 빈헬름2세는 독일의 동방으로의 진출을 위해 일명 3B정책 을 미는데요.
3B정책이란 이는 베를린,비잔티움,바그다드를 연결시키자는것입니다.
동방진출은 제국주의 열강 유럽인들이 침흘리고 있는것이었으니, 유럽과 서아시아의 연결을 위한 통로를 잇자..
얼마나 얘네다운 발상입니까
그 러 나! 이에 가만있을 오지라퍼 영국이 아니죠! 여기서 알아둘점은 영국은 남잘되는꼴 못보는 나라입니다.
산업혁명을 일으킨 나라로서 여전히 자기네가 유럽대륙의 강대국으로서 군림하며 이것이 유지되기를 바랐죠.
얘네 식민지도 무지많습니다. 자기네가 다 해먹고싶은거에요.
개인적으로 역사학적으로나 현재로나 별로 안좋아하는 나랍니다.
영국은 이렇게 특정국가가 강대국으로 발전하여 유럽대륙을 제패하는것을 견제합니다.
영국은 독일의 아까말한 3B정책에 반하여 3C정책 을 추진하고있었습니다. (얼씨구-_-)
3C정책이란 지네가 식민지로 쥐락펴락하고있던 이집트의 카이로,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인도의 콜카타
이 세개를 연결하는것입니다.
이렇게 유럽국가간에 긴장이 감도는가운데 독일이 오지랖으로 프랑스의 모로코 지배에 태클을 겁니다.
아까 제가 영국하고 프랑스하고 협상봐서 아프리카는 영국-이집트 프랑스-모로코 이렇게 나눠가졌다고 썼었죠?
독일이 이게 띠꺼운겁니다. 그래서 모로코에 군함을 파견하는등 (얘네 군함 엄청 좋아합니다) 도발했죠.
이에 프랑스도 화가 폭발했고 이 사건은 영국이 프랑스를 도와줘서 일단락됩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여기서부터 세계 1차대전까지 쭉 사이좋게 나간다고 보시면되요.)
독일의 오지랖은 여기서 멈추지않습니다.
1차대전의 결정적인 계기가되는! 발칸반도 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기서 발칸반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정말 쳐중요해!!!!)
발칸반도는 현재까지도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정말 말많은 지역인데요.
얼마전에 있었던 세르비아의 코소보사건에서도 알수있죠.
이해를 위해 지도를 첨부했는데, 이탈리아를 제외한 저 지역이 바로 문제의 그 발칸반도입니다.
유고슬라비아지역엔 현재의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몇개의 독립국가들이 생겨났죠~
왼쪽으로는 동유럽의 끝길목인 폴란드와 오스트리아.독일.네덜란드같은 중유럽이 시작되고
오른쪽으로는 우크라이나,벨로루시같은 구소련국가 포함 광활한 러시아대륙이 펼쳐져있는 지역입니다.
(이기회에 지구본한번 돌려봅시다)
어쨌든 이 발칸반도는 비잔티움 제국이 멸망한후 줄곧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는데요.
(여기서 오스만은 지금의 터키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이 지역의 지리적 형태상 민족구성이 무척 복잡합니다.
슬라브족.터키인은 물론이고 그리스인.게르만인.알바니아인등까지 합쳐졌습니다.
거기다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에 강대국들이 서로 호시탐탐 넘보던 곳이죠!
이에 발칸반도의 세르비아는 슬라브만세! 를 외치며 러시아의 빽아래서 세력을 넓히고 싶어했고
세르비아 위에있는 게르만 오스트리아는 독일과 함께 슬라브족의 세력이 커지는걸 싫어했기 때문에
이를 방해했습니다.
(지도에는 세르비아 위에 헝가리로 표시되있지만 이때는 헝가리의 땅은 오스트리아의 영토입니다!)
먼저 세르비아가 이 발칸지역에서 범슬라브주의 를 펼칩니다. (세르비아는 본디 슬라브족이에용)
그리고 슬라브계의 맏형뻘인 러시아가 세르비아를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제가 아까 언급한 삼국동맹 파기의 원인인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갈등이 여기서 일어나는거죠)
세르비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통합한 대세르비아제국을 시우려고 노력하였지만
오스트리아가 가만있지 않겠죠. 오스트리아는 발칸반도의 게르만족을 지원합니다.
이어서 세르비아보다 먼저 선수쳐서 보스니아.헤츠체고비나를 합병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전쟁을 발칸전쟁이라고 합니다.
발칸전쟁또한 말하자면 아~~~주 길기에 그냥 이런전쟁이 있었다는것만 알아두세요.
왜냐하면 우리는 1차대전만으로도 달릴게 아주 많아!
이렇게 갈등.대립이 심화된가운데 세르비아가 결정적으로 터뜨려줍니다.
지금도 그렇고 세르비아...얘네 참 깡있는애들입니다 ㅎㅎ
오스트리아군의 훈련을 돌아보기위해 오스트리아의 황태자 페르디난트가 자기네가 합병한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한 그날
하늘에는 한방의 총성이 울립니다.
어린 세르비아 청년이 총성을 울린거죠.
이것이 그 유명한
사라예보사건
(끌려가는 저 청년이 세계사를 뒤흔들어놓은 프린시프입니다. 19살이었다고하네요...)
사라예보사건.. 이역시 정말 흥미로운 사건인데요. 어쨌든 세계사를 뒤흔들어놓았던 엄청난 사건의 시발점이기때문이죠.
어쨌든 이 대오스트리아제국 황태자는 너무나 어이없게 이렇게 세르비아의 어린청년으로 인해 세상을 세이굿바이합니다.
세르비아인들은 자기네들의 독립을 오스트리아가 방해하기에 그들을 증오했던거죠.
(세르비아는 중세기 큰 번영을 이루었으나, 오스만제국의 통치를 받게되었고 그후 세르비아인들은 이리저리 찢어져
살게됩니다. 국가체제의 정체성을 잃고 터키,오스트리아,러시아의 지배아래 살게되었죠.
후에 터키와 러시아와의 전쟁을 틈타 어렵게 독립을 쟁취하였고 발칸반도아래서 찢어진 세르비아인들을 통합하여
세르비아제국을 이룩하자! 라는 야심찬 슬로건아래 살아왔지만 오스트리아가 보스니아를 합병함으로서 모두 물거품이
된것이죠.)
사건직후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게 완벽하게 불평등한 조약을 제시합니다.
그 내용은 즉, 대오스트리아제국을 비난하고 범슬라브주의를 외치는 운동권을 해지시키고, 관련된 출판물도 모두 금지하라
이런것들이었죠. 그동안 자기네들이 벼르고 벼뤄왔던 그 모든것들을 최후통첩에 써보낸것이죠.
세르비아는 이 말도안돼는 조약체결이 내키지않았기에 러시아의 힘을 빌려 오스트리아를 견제하려했지만
성난 오스트리아뒤에는 독일이 버티고 있었기에, 그들을 달래주기위해 이 불평등조약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조약중 몇개는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근데 여기서 오스트리아가 갑자기 맘을 바꿔, 조약이고뭐고 다 필요없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가 정말 맘이 갑자기 바뀌어서 일까요?
사실 처음부터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와 협상할맘이 아니었던게 아닐까요?
오스트리아는 과연 세르비아가 이 얼척이없는 무례한 통첩에 협약할거라고 생각했을까요?
과연 프린시프가 오스트아 황태자를 쏘지않았다면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처음부터 오스트리아제국은 세르비아인들이 유고슬라비아인들과 연합하여 새로운 국가를 세우는것이
대오스트리아제국의 위협적인 요소가 될거라 견제하고있었습니다. 그러차에 그쪽에서 엄청나게 큰 일을 벌임으로서
빌미를 만들어준것이죠. 그리고 앞에까지 달려왔듯이 유럽대륙은 식민지 다툼으로 인해 국제정세상 전쟁이
터질랑말랑하는 아주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린시프가 "전쟁하기좋은날" 을 만들어줬다는 결론이 나오겠죠.
오스트리아는 이 청년의 배후에 세르비아 정부가 껴있다는 잠정적인 결론아래 전쟁을 선포합니다.
자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제 세계1차대전 시작
독일이 이에 올커니 하고 오스트리아에 붙습니다!
슬라브족의 큰형님 러시아가 독일과 삼국동맹을 맺었음에도 민족을 우선으로 세르비아를 지원합니다!
이는 당연한것이었죠. 오스트리아가 전쟁을 선포한것자체가 발칸반도의 범슬라브주의에 대한 대항이기때문이죠.
러시아는 세르비아를 지원함으로서 발칸반도를 먹고싶어합니다.
세르비아를 돕지않으면 발칸반도의 슬라브민족들을 볼 면목이없어지는거겠죠.
영국하고 프랑스는 가만있을까요~? 절대 아니죠. 아까 길게 설명했듯이 프랑스와 독일은 웬수지간입니다.
처음에 독일은 프랑스에게 슬라브족과 게르만족과의 문제이니 너넨 닥치고 중립지키고 있어라... 라고 포고하지만
프랑스가 이런 독일의 명령을 듣고있을이유가 없습니다.
프랑스는 "러시아는 세르비아를 지원하고있으며, 우리는 러시아와 조약을 맺은사이이다." 라는 입장을 표명하며
세르비아.러시아팀을 지원합니다.
이탈리아역시 독일과의 맺은 조약을 깨 뒷통수때리고 세르비아진영에 가담하여 전 세계를 놀래킵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군에는 오스만제국(지금의 터키) 발칸반도의 불가리아가 가담하죠.
그리스는 세르비아와 동맹을 맺었기에 연합국을 지원하기로합니다.
이렇게 됨으로서 정작 당사자인 세르비아는 뒤로 물러나고, 강대국들간의 국제전쟁이되어버립니다.
전혀 아무상관도없는 나라들이 껴들게어버리는거죠.
여기서 1차대전의 대립을 정리해봅시다.
세르비아.러시아.영국.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 -><- 오스트리아.독일.불가리아.오스만.
세르비아팀이 연합국 이고 (동부전선)
오스트리아팀이 동맹국 입니다. (서부전선)
*이건 참고로 알아두세요.
유럽대륙에서의 중립국은 덴마크.스위스.에스파냐.벨기에.네덜란드입니다.
네덜란드같은경우는 절대주의시대에는 동인도회사만들고 깝치더니 앞으로의 세계사에 있어서 비교적 잠잠히있는편이죠.
과거 라틴제국의영광 스페인역시도요.
아 여기까지 쓰니까 좀 힘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쉬었다 할게요
1차대전이 왜일어났는가에까지 앞까지 달려왔는데요.
한마디로 자기네들끼리 제국주의+게르만.슬라브간의 민족주의의 팽배라고보시면되겠죠?
1차대전 전쟁과정은 제가 역사서는 아니므로 달달 쓸수는 없고
주요 전개과정을 허접하게나마 써볼게요.
일단 진짜 개똥파리같은 일본 이 등장합니다. 당시 일본은 영국과 동맹을 맺고있는 사이였는데요.
일본은 당연히 연합국측에 가담합니다.
일본은 진짜 뼛속부터 야비하고 더럽고 치사한놈들인게 유럽들끼리 전쟁났을때를 노려 이때다싶어
중국의 산둥성을 침략합니다. (그때까지 산둥성은 독일인의 점령지였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대중국 21개조 요구" 이딴걸 나불대며 전쟁을 아시아로까지 확대되게 합니다.
싸움은 연합국이 이겼다 동맹국이 이겼다하며 교착에 빠지는데요.
이중에 손나웃긴사건 하나 가르켜드리자면, 이 전쟁이 얼마나 무대포로 저지른 전쟁인가하면은...
독일은 나름머리쓴다고 대부분의 병력를 프랑스로 옮깁니다.
독일이 그토록 띠꺼워하는 프랑스때문에 해치운다음에 러시아는 아직 만만하니까 다음에 처리해도 늦지않다.
하는 군략이었죠. 그런데 반대로 프랑스의 대부분의 군대는 독일에 가있었습니다. 서로 나라가 바뀌어서 군대가 배치되어
있는 셈이었죠. 독일은 이에 독일안에있는 프랑스를 조용히 급침하기위해, 작전을 벨기에를통해서 조용히가자 라고 짭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벨기에는 중립을 선언한국가입니다.
괜히 전쟁에 휘말리기싫었던 벨기에는 독일의 길로를 내어달라하는 제안을 거절해버렸고 이에 열받은 독일은 중립국인
벨기에를 치는...내친김에 룩셈부르크까지치는... 아주 쳐무식한행동을 저지릅니다.
(얘네 정말 대책없이 일저지르는것에는 최고인듯..) 근데 또 어이없음에 어이없음을 보태서, 영국은 기다렸다는듯이
독일의 이런행동에 국제적 윤리를 문제삼으며 연합국을 지지할것을 선포합니다. (지금 영국이...윤리얘기를..)
전쟁은 연합국이 이겼다 동맹국이이겼다 교착에 빠집니다.
그리고 전쟁이 오래되면서 슬슬 미쳐가는건지 결정적으로 독일이 미국을 건드립니다.
미국이 왜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지 아십니까?
결정적으로 1차대전때 무기 퍼나르며 판돈 때문이죠.
미국은 겉으로는 중립국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무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무기를 유럽에가서 장사하고 그럽니다.
미국에서 총기사건이 터질때 이러잖아요.
총으로 흥한나라 총으로 망할지어니... 하하
어쨌든 그때 역시 미국은 영국에 군수 물자를 나르고있었고 독일이 영국에 들어가는 상선을보고
이를 격침합니다. 이로인해서 1000여명이 가까운 미국인 사상자를 냈고 미국이 이에 노발대발 화를 냅니다.
독일은 이에 미국까지 건드리면 안돼겠다 싶었는지 알았어.이제부터 민간상선은 건드리지않을게하며
미국과 협정을 맺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독일을 열받게하는 일이 터집니다.
연합국측(프.영) 이 유럽의 중립국과 독일.오스트리아의 합법적인 무역을 방해하는데요.
전쟁중 철저히 무역으로밖에 의존할수밖에없는 독일.오스트리아 입장으로서는 진짜 열받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국제법에 어긋나는 일이죠.
독일은 이에 눈에는 눈.이에는 이식으로 대응합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영국.프랑스.이탈리아 및 동지중해 주변의 해역에서 영국이나 프랑스에 넘나드는
선박은 중립국의 것일지라도 모두 무력으로 방해할 것이다.
위에서 말한 해역 안에서 만나는 모든 선박은 무조건적으로 격침할것이다."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포고 1917-
이것때문에 또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죠~ 한참 신나게 무기 팔고있는데 독일이 저런 말을 하니까 짜증나는거죠.
게다가 독일이 당시 미국의 핍박을 받고있던 멕시코에게 니네가 미국을 친다면
우리 독일군이 기꺼이 도와줄준비가되있다. 라는 제안을합니다. (독일의 미친오지랖ㅋㅋ)
미국은 철저히 자국이익을 위해선 뭐라도 하는 나라입니다.
미국은 연합국측에 가담합니다.
(여러분 이때에 미국이 연합국측에 가담하게 하기까지 영국이 얼마나 엄청난짓을 저질렀고, 영국이 저지른 그 행동이
현재까지도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게하고있는지 아십니까? 그건 다음 2차대전때 설명해드리기로 할게요.)
이때부터 또 전투가 이러저러하게 교착되다가
러시아가 독일에게 대판깨지는 전투가 발생합니다. 독일군대가 프랑스쪽에서 벨기에에게 뻘짓하고, 프랑스.영국 연합국과
싸우고있는동안 러시아가 독일 동부국경선까지 침범해옵니다.
독일은 이에 동부전선으로 군대를 파견하고, 승리를 거둠은 물론 모스크바 코까지 역공하는 전투력을 발휘합니다.
(티넨베르그전투)
이전부투는 독일과 프랑스와의 센느강에서 벌인 마른전투와 더불어 1차대전의 주요전쟁중 하나로 꼽힙니다.
독일군의 10배에 가까운 10만여명의 러시아병사들의 부상과 사상을 냈다고해요.
이 전투로 너무나 큰 타격을 입은데다 장기화되고있는 전쟁으로인한 러시아 농민들과 병사들은 너무나 지쳐있었죠.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납니다.
러시아 병사들은 전쟁중인 병사들에대한 안정을, 러시아 농민들은 국민들을 위한 정부의 재정적 정책을 요구했으나
러시아 챠르정부는 콧방귀만 뀌고있었습니다. 결국 이것이 폭발하고 만것이죠.
당시 전쟁을 진행중이던 러시아 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정권을 세우는데 이를 "소비에트"라고 합니다.
많이들어보셨죠?소비에트. 그 유명한 레닌이 "공산주의" 이념을 내세우며 이 정권을 이끈것입니다.
여기서 생각해봐야할점이 공산주의란 이념의 본질이라는것이죠. 사실 당시 너무나 굶주리고 전쟁때문에 아파하던
백성들의 상황에서 자본주의란 이념아래서 더욱더 최악으로 치닿고있었으니까요.
말이나왔으니 러시아의 혁명과정 짚고넘어가면 좋겠지만... 생략할게요^^;
언제 다음에 한번 그것만 특집으로 올려볼게요. 개인적으로 세계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역사중 한부분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럼 다시 정리하자면
러시아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새로운 정권이 수립되었는데
이 새로운 정권을 이끈 레닌이 바로전까지 피터지게 싸웠던 독일과 단독으로 '강화조약'을 맺고
자기네 전선(동부전선)에서 이탈합니다.
러시아가 독일과 조약을 맺음으로서 상황이 참 웃기게 돌아가고있죠.
러시아와 손을 잡은 독일은 총력을 기울여 공세를 펼칩니다만, 러시아가 빠진대신 가세한 미국의 병력에 힘이 부칩니다.
전쟁 후반 미군의 병력만해도 500만에 가까웠다고하죠.
(전쟁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열합니다. 뭣하나 피로 얼룩지지않은게 없습니다.
미국이 전쟁에 가담하기위한 병력을 어떻게 끌어모았는지 아십니까?
1848년에 미국과 멕시코간의 전쟁이있었는데, 미국이 멕시코를 공격하고 수도 멕시코시티까지 점령하자 멕시코가
항복을 선언한사건이 있었는데요. 헐값에 엄청난 멕시코땅을 사들인 미국은 이때 빼앗긴땅을 멕시코가 미국과
독일과의 전쟁때 병력을 동원해 준다면 돌려주겠다. 하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45만병력에 불과했던 병력은 이렇게 군인들을 끌어모여 200만에 가까운 병력을 모읍니다.
정말 상상도 할수없을만큼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이 뭘 위해 싸워야하는지도 모르는 이 어이없는전쟁에 동원된것이지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몇달후에 동맹국인 오스만투르크.불가리아가 항복선언을 합니다.
(오스만은 대전중 잘버텨줬었죠. 영국이 그렇게 압박해왔는데도 끝까지 저항했거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스트리아역시 항복을 합니다.
아니... 자기네가 전쟁선포해놓고 자기네가 항복하면 뭐어쩌자는건지...
어쨌거나 독일은 오스트리아의 항복으로 낙동강오리알 신세가 된마당에 독일에서 역시 장기화된 전쟁으로 인해
혼란한 국내에서 혁명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전쟁정부인 빈헬름2세가 네덜란드로 망명을 가고, 새롭게 세워진 독일의정권
"바이마르 공화국" 연합국과 휴전조약을 맺음으로써 연합국의 승리로 세계 1차대전은 종결됩니다.
(여러분! 하지만 독일을 절대 잊지말아주세요. 게르만의 광끼는 1차대전때는 제대로 발휘된것도 아닙니다.
이 바이마르 공화국을 기억해주세요.)
세계 1차대전 1914~1918
연합국의 승리
(세르비아.프랑스.영국.이탈리아.미국.일본)
젅
"전쟁은 쉽게끝날것이다"
처음 전쟁이 붉어졌을때 독일정부는 국민들에게 이렇게말했다고하죠.
유럽대륙은 그때까지 이 무대포로 저지른 전쟁이 얼마나 장기화되고 천문학적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지
생각치못했나봅니다.
"긴평화였다. 평화는 지루했다."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저격당하고나서,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게 불평등조약을 제시하며 최후통첩 48시간을
통보했을때 각 유럽국가들은 이를 엄청나게 부풀려 대서특필했다고하죠.
나폴레옹전쟁이후로 평화에 나태해진 유럽인들이 이 색다른화제에 누구보다도 더 열광했다는 역사학적인 시점이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기다렸다는듯이 별이유같지도않은 이유를대며 러시아를 지원하였고, 그와중에 올커니 무기를팔아먹던
미국도 연합국측에 가담했으니까요. 사실 그냥 오스트리아+세르비아의 대립이었으면 독일군의 자신감에찬 저 말처럼
비교적 쉽게 전쟁이 끝날수있었는지도 있었겠지요. 이들과 전혀 상관없는 나라들까지 껴들어, 그 정부들은 국민들에게
나라의 영광을! 이라며 연설했고 이에 고취된 흥분한 국민들은 전쟁에 뛰어들었죠.
사실 사라예보사건을 빌미로 오스트리아가 전쟁을 선포하였다고는하나, 이제국주의의 오만함에 쩔어있던 유럽에서
어떻게든 전쟁은 불가피했다는것이죠.
전쟁이 시작될려는 무렵 빈헬름2세의 연설을 듣고 도취감에 젖은 이 게르만의 독일은
다음날 100만명이 넘는 병력이 지원되었다고합니다.
이 전쟁이 너무나 긴시간동안 지속될것이라는 것과 역사 저편으로 기록된 전쟁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쟁임을
예측하는이는 아무도 없었죠.
군인 800만명과 민간인 1200만명의 피위에 이렇게 4년간의 전쟁은 종결됩니다.
1차대전이 끝나고 쑥대밭이된 유럽대륙을 어떻게 할것이냐 이후로 파리에서 회의가 열리고 그러는데요.
이과정역시 정말 아이러니하게 재밌습니다.
여기서 독일은 처절하게도 응징됩니다. 독일방지를위한 법안도 만들어지고 그래요ㅋㅋㅋ군함도 못만들게되고
파리회의에서 명분은 지겹도록 싸웠으니 이제 사이좋게 지내자 하고 유럽끼리 국제연맹도 조직하고 그러는데요.
독일은 처음에는 껴주지도 않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상황이 참 웃기게 돌아가는데요.
독일은 가지고있는거 다뺏깁니다. 식민지도 탄광지대도 군대도... 그리고 프랑스한테 보상금도 지급하라는
판결도 내려지고... 근데 독일이 보상금이고뭐고 돈안주고 내뺑겨서 프랑스에 경제혼란도 오고 그럽니다ㅋㅋ
얘네 정말 웃긴나라에요 ㅋㅋ
제국주의에서부터 세계1차대전까지 허접하게나마 정리해봤는데...
잘읽으셨쎄여?
중간에 제가 글씨도 진하고 크게한
"유럽의 복지와 진보는 흑인,아랍인,인도인,황색 인종의 땀과 시체위에 세워졌다"
이말이 참 씁쓸하고 뇌리에 남네요.
결국은 얘네들끼리 열강의 식민지 쟁탈전에서 모든게 시작된것이니까요.
그안에서 자국의 이익과 정치적 야망을위한 이기주의등 많은 문제들이 얽혔지만 일단 역사적으로 보는
시각은 이렇지요.유럽대륙의 전쟁이 "세계" 전쟁으로 불리는 불리는 까닭은, 유럽이 세계 그 자체였으니까요.
유럽이 무력으로서 약소국들을 짓밟고있었고 이 약소국들은 유럽국가들간의 싸움에 참전할수밖에없었죠.
(실제로 인도는 영국의거짓약속때문에 피를 흘리며 열심히 싸웁니다. 이얘기역시 다음시리즈에 하기로해요~)
꼭 과거에 얽매어야할 필요는 없지만 우리도 유럽의 동경할때 무조건적인 동경보다는
이러한 미약하게나마 배경지식을 가지고 바라보는게 어떨까... 하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거아세요? 유럽의 절대주의와 제국주의정책으로 인한 후유증을 못벗어나는 나라가 대부분이죠.
유럽이 휩쓸고간 이기주의의 폐해는 아직까지도 이어져오고있죠.
어떤학자가 정의하기로는 식민지국가의 후유증은 200년으로 내다보아야한다..고 그러네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무려 30-40년만에 극복했다는거... 일본 씨불놈의 새키들...
내일은 게르만의 광끼. 세계 2차대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__)
허접하지만 나름 유용(?) 찮게 읽으셨으면 리플하나...굽신굽신
* 혹시 제 글에서 잘못된부분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출처: 제 머리.. 입니다만 제 머리의 출처역시 책이나, 인터넷이겠죠.
첫댓글 이런자료 너무 고마워요..잘볼께요
님 킹왕짱~
작년에 진지하게 배우고, 클래스에서 팀 나눠서 ww1 게임도 했는데!! 님 멋져요!
개똥파리같은 일본이 제일 싫다규 암튼 잘봤어여 좋은 글이네요 ㅋㅋ
제가 방금 영화 "블랙북"을 봤어요. 그래서 인지 더 술술 읽게되네요~ 혹시 블랙북 안보셨다면 보세요. 잼잇어요~ 방금 곰플 무료영화에서 봤답니다
영화관에서 봤다긔 ~ 진짜 재밋어요.
저도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잘 읽었어요~ 강하고 야비한 자들은 떵떵거리고 살고...힘없는 민족들만 죽어라 하는 인간도 동물과 다를바 없는 약육강식..정말 씁쓸해요...
정말 잘 봤습니다~!2차대전도 꼭 볼께요^-^흥미진진하군요ㅎㅎㅎㅎㅎ
오~ 재미 있어요~학교에서 세계사는 안가르쳐줘서 유럽이런 얘기는 중세밖에 모르는데.ㅋㅋ 다음편도 기대기대~
이런거 너무 좋아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우왕~ 재밌어여~~~
고딩때 이과라서 세계사를 배우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재밌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올려주시니 너무 좋아요 구웃~~~
흑흑 ㅠㅠ 열심히 썼는데 역시 리플이 안습이근영 ㅋㅋㅋㅋ 리플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ㅋㅋㅋㅋ 유럽여행 자료뿐만 아니라 이런것도 좀 읽자긔 ㅋㅋㅋ!!ㅋㅋ
짝짝짝!! 잘봤어요~~!! 배경노래 그 모지 자멜리아 인가?? 그 여자가수 노래 아니예요??
고마워요 프린트해가요 두고두고 읽을려구요~한번읽고 지나가기 넘 아까워서요^^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 방대한 지식에 놀랐네요. 저걸 머리속에 집에 넣으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 지.ㅋㅋ 암튼 좋느 자료 였네요 글을 참 조리있게 또 유쾌하게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제가 스크랩해가두되죵 ㅋ
스크랩할수있게 해주삼...^^
진짜 재밌어요 세계사 진짜 좋아하는데~!!! 다음편 너무너무 기대되요ㅋㅋㅋㅋㅋㅋㅋ
저 머리나빠서 ...이런거 스크랩해놓고 두고두고 봐야하는데..ㅜㅜ..암튼 님 자료 완소!
진짜 세계사 배우면서 유럽이랑 미국이랑 완전 꼴불견인 일본이랑 제대로 비웃었삼. 지들이 전쟁 일으켜놓고 지들끼리 다른 나라 독립시키네 마네. 재수바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이해가 잘되네요~ 다음편 기다릴께요 ㅋㅋ
와 재밌게 읽었어요! 세계사는 사건도 많고 복잡한데 큰 틀을 잡아서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니 나중에 세계사를 다시 공부할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
세계사 배울수록 재밋죠,,ㅋㅋ엊그제 세계사수능봣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 좋은게시물 감사해용~_~*
세계사는 알면 알수록 화나는 학문이예요..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이 조금은 수긍이 가기도 하는 학문.. 일본만 때려 죽일 놈인줄 알았는데 점차 세계사를 알아 가면서 이 세계가 강대국들의 손에 의해 얼마나 황폐해지고 처참하게 갈갈이 찢겨졌는지 알게 됐죠.. 포르투갈의 삼각무역이나.. 특히 영국 이 개같은 나라가 일으킨 더러운 전쟁들과.. 위인으로만 알았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이은 인디언들의 대량학살.. 동인도 회사 설립과 세포이 항쟁.. 미국의 역겨운 이율배반적인 태도 등등.. 님 덕택에 이런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어요~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와...재밌어요~세계사는 복잡하고 뭔 사건이 그리도 많은지 참 알기가 어려웠는데 님글은 이해도 잘되고 술술 읽히네요~!다음글 기대하고 있을께요~ㅎㅎ
으앙~ 님 넘 잘읽었어요 이런자료 넘 좋아용ㅋㅋㅋㅋㅋ근데 스크랩허용해주심 안될까용?ㅠㅠ
님 완젼 능력자예요 ㅋㅋㅋ 근데 스크랩하고 싶어요ㅠㅠ
와~~~ 감사합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
와 정말 훈훈한 자료네요!!!!!!!!감사해요~!!스크랩하구시픈데ㅠㅠ
미국이 양차세계대전을 계기로 엄청난 득을 보긴 했지만 이미 19세기 말부터 영국의 공업 생산력을 추월하기 시작하긴 했죠. 어쨋건 1차 세계대전은 19세기 이후 증폭되었던 제국주의 강대국 간의 식민지 쟁탈전과 더불어, 후발 제국주의 국가(독일,오스트리아,러시아)의 민족주의 갈등이 계기되어 일어난 전쟁이죠. 특히 범게르만주의와 범슬라브주의의 충돌은 전쟁의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했죠. 이 전쟁은 나폴레옹 전쟁 이후 약 100년 만에 유럽 본토에서 일어난 대규모 전쟁이고, 전술은 후진적인 수준이면서 무기만 발달하여(기관총,비행기 등등)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소모전의 양상을 띄었죠. 지금까지도 영국, 프랑스에서는 2차세계대전보
다는 1차세계대전을 더 아픈 역사로 기억하죠. 나폴레옹 전쟁으로 가속화된 유럽 각국의 민족주의, 배타주의가 폭발한 전쟁. 하지만 이후 2차세계대전을 겪어도 여전히 세계는 여기서 교훈을 못 얻었나 봅니다.
님 글 너무 재밌어요! ㅠㅠ 읽으면서 '이거 다 읽고 2차세계대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올려주신다니 ㅠㅠ 기다리고있을게요
얀아루빅님 잘읽었어요 ^^
사라예보 사건 때 죽은 사람이 오스트리아 황제가 아니라 오스트리아 황태자로 알고 있는디용. 컥;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
악...황제와 황태자가 엄연히 다른건데제가 망각하고 '황' 이라는 개념으로 쓴듯. 황태자 맞아요.
잘 읽었어요~~
완전 잘 읽었습니다~
님 캐멋지다긔!! 제2차 세계대전 글도 기다릴께요! 요즘 레방에 이런 자료들 많아져서 정말 좋다규~ 문학 공부하면서도 느끼지만, 강대국들의 이익다툼과 세력 경쟁이 지배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실존적인 차원에서 얼마나 폭력적인지 절감하게 된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