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컨텍(451760.KQ): 해외 수주 확보에 따른 향후 기대감 ★
원문링크: https://bit.ly/3NmlJjN
1. 해외 지상국 구축사업 수주 완료,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
- 컨텍은 지난 10월 7일 해외 지상국(레이돔) 구축 사업 관련 단일판매 공급계약체결을 공시
- 계약 규모는 126억원으로 2023년도 매출액의 79.65%에 달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24.10.04~2025.11.28까지
- 레이돔이란 지상국 내 장착된 안테나를 보호하는 구조적 인클로저를 의미하며 구축 진행률에 따른 실적 인식이 되기에 2025년도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
- 금번 계약 체결은 컨텍의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 턴키 공급 경쟁력을 통해 해외 고객사 향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의미가 있음
- 향후 해외 향 추가 수주가 지속된다면 국내 대비 큰 규모의 해외 시장 향 진출인 만큼 계약금액과 수익성이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 한편 GSaaS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은 연초 기대감 대비 시계열이 소폭 길어질 것으로 판단
- 현재 총 10개의 글로벌 자체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중 유의미한 실적이 발생하는 지상국은 알래스카, 제주도 포함 6개 수준
- 지상국 5개 추가 구축 계획은 2025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에 내년에는 기존 지상국 가동 정상화 및 추가 구축이 이뤄질 전망이며 2024년 하반기 주된 성장 동력은 지상국 시스템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될 것
-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 4월 설립된 미국법인을 통한 안테나 자체 생산 추진
- 지상국 구축 시 원재료로 들어가는 안테나 관련 원가 상승 및 수급 이슈가 현재도 지속되는 상황
- 컨텍은 미국법인을 통해 2025년 안테나 양산을 추진 중으로 현실화 된다면 부분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 AP위성 인수 효과가 반영될 하반기
- 컨텍은 지난 6월 AP위성 지분 양수를 통한 최대주주(지분율 24.72%)로 등극
- AP위성은 2023년 연간 실적 매출액 49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시현한 인공위성, 위성통신 단말기 개발 및 제작 전문 업체
- 금번 인수를 통해 우주 산업 내 업스트림(위성 제조/발사), 다운스트림(지상국, 데이터 관리) 사업 결합을 통한 사업 시너지가 기대
- AP위성 인수 효과는 오는 3분기부터 일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
- 컨텍과 AP위성 사업 특성상 정부 주도의 드라이브에 영향을 받지만 우주 산업 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향후 관련 수혜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3.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유효
- 컨텍의 1H24 실적은 매출액 142억원(YoY +350.8%), 영업적자 -72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폭이 확대된 원인은 기존 수주잔고의 실적 반영 및 지상국 구축 서비스 확대 효과에 기인
- GSaaS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의 적자 폭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부 BEP 도달 시에는 높은 수익성 확보가 기대
- 2H24는 산업 특성상 상반기 대비 실적 반영이 집중될 시기이며 AP위성 인수 효과 반영이 시작되기에 향후 실적 개선 추이를 살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