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디스플레이, LCD 정리한 자리에 8.5세대 IT용 OLED 라인 증설
출처 : 조선비즈 | 네이버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29064?sid=105
최근 들어 계속 들리는 얘기인데 맞는 얘기 같습니다.
증착기는 Ulvac, FMM은 DNP에서 진행하는 거 같고 언급된 대로 수직증착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8.5세대에 적용된 RGB OLED 라인은 없습니다. BOE가 투자 계획을 밝힌 적은 있습니다.
그래서 장비와 부품의 완성도가 실제 적용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가 양산으로 이어질 지는 앞서 언급한 완성도가 변수일 것으로 보이고 일단 투자하는 것에 대한 결정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런 만큼 양산보다는 파일럿에 좀 더 무게를 둬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기사에서 언급한 대로 당장에는 보유한 생산라인으로 애플 IT 수요에는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집고 넘어갈 것은 IT 패널이면 Flexible은 아니어도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애플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이는 Back plate가 폴리이미드 필름이 아니고 유리기판입니다. 전면은 폴리이미드 필름을 적용합니다.
그리 보면 적용장비도 이전 A3와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LLO 과정은 필요없는 공정으로 보입니다.
투자 규모는 15K/월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7.5K/월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아닌 것 같습니다.
투자 비용은 약 2조원으로 추정됩니다. 들리는 얘기로 증착기 장비 가격에 대한 의견이 고객과 메이커 간 차이가 크다는 얘기도 들리지만 일반적 상황이라면 2조원 수준이고 증착기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지면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랜만에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가 시작하는데 그 효과는 A3에 비해서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서플라이 체인에 있는 업체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D OLED는 어찌 될 것이냐인데 아직 정해진 게 없어 보입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연말에 결정한다고 하는데 수익성 확보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한참 수율이 좋아져서 80%를 넘길 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붙어서 추가 투자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이미 LGD가 얼마동안 고생을 했는지 잘 알고 있고 이 사업이 투자 대비 효율을 얻기가 어렵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누구를 위한 투자인지가 애매해지는 상황입니다.
동일하게 15K/월에 2조원이 소요된다고 보면 지금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 100~150만대...LGD가 1000만대 캐파인데 동일하게 가져 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7배..많게는 10배 정도 생산라인을 확보해야 합니다.
지금 생산라인이 30K/월 수준이니 많게는 40조원을 투자해야 1000만대 규모가 됩니다. 5년 상각하면 감가비만 8조원입니다. 수익성은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다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대안이 뚜렷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라인 증설에 대한 신문 기사가 있긴 하지만 아직 BtoC 영역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소비자는 구매하겠지만 TV 1대에 1억 가까운 돈을 쓸 사람이 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수요는 그래도 좀 있는 것으로 들립니다. 그래봐야 1년에 몇대 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튼 고민은 해야 하나 답을 내리긴 쉽지 않은 상황이고 가격을 생각하면 LCD를 넘어서는 대체재를 확보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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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LCD 정리한 자리에 8.5세대 IT용 OLED 라인 증설. IBK김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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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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