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젊은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소개 - 1

[냄져탕탕이]

미방..이자 한남들 수준 보여주는 짤ㅋ 당당하게 답하는 거 존나 웃기고 재밌음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뽑고 싶어서 존나 후보 찾아보는 중임.

근데 진보당 송명숙 후보가 괜찮아서 알리고 싶어서 글 써봤다

- 송명숙은 이번에 기호 12번으로 나옴!

- 송명숙은 87년 호랑이 띠임.

- 본투비 탈코러, 어릴 때 부터 짦은 머리였다고..(이유는 긴머리는 불편해서) 틴트를 선물 받았는데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당황했다고 함.

사진 누르면 출처로 이동. (영상 개웃김)

- 머리가 짧아서 선거 유세를 하러가거나, 토론회 댓글 등에서 종종 "남자냐? 여자냐?"는 질문을 받고는 함.;; 그래서 본인은 머리길이와 성별이 무관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함.

- 서울당곡초등학교, 서울당곡중학교, 서울문영여고 졸업

- 고등학생 때 학생회장 선거를 나갔는데, 온몸에 직접 만든 하트를 붙이고 선거운동을 했다고 함(그 다음날부터, 선거운동에 대한 기대가 커져서 더 열심히 했다고...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고 함)

- 당선이 된 후, 그당시 학교에서는 축제를 하지 않았음. 그래서 학생회 예산을 아끼거나 모금을 하는 등으로 학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함.

- 송명숙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 정치인이었다고 함.

이유는 우리나라의 부정부패가 싫어서ㅋㅋㅋㅋ

(근데 나 왜이런거에 눈물이 나냐.. 어머니가 이렇게 하시는거 뭔가 감동적...)

- 송명숙 후보는 이전에 2번 출마했던 적이 있음.

7회 지방선거에 관악구 구의원으로 나온 적 있었고,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관악구 후보로 출마함.

(날 때부터 지금까지 관악구에서 살고있다고 함. 그래서 집 앞에서 할머니랑 인터뷰하는 영상도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u24N4J9juEE )

- 송명숙은 이전에 n번방 사건에 오덕식 판사가 배정되자 항의 방문을 하러 법원까지 찾아간 적이 있음.

- 이번 선거에서 내세우는 슬로건 중 하나는 "강남해체, 평등서울"

(이거 듣고 첨에 엥스럽긴 했음..;; 강남 해체가 사실상 가능한지랑, 강남해체가 평등서울이랑 뭔 상관이지 싶었는데 인터뷰 보니까 이해되더라.)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모두가 우리 사회 불평등이 심각하다고 말해요.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냥 ‘지구가 둥글다’는 말과 똑같이 들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서울을 놓고 생각했을 때 강남이 한국 사회 불평등을 만든 출발점이라고 생각했어요. 1970년대 이후 부동산 불로소득의 상징이 강남이니깐요. 지금 정치인들이 공약을 내세울 때 강남을 비교 기준으로 삼는 데서 알 수 있듯, 우리가 잘 사는 기준이 ‘강남’이 됐는데, 저는 이 기준을 깨뜨려야 된다고 생각했고, 강남처럼 사는 게 ‘잘 사는 것’, ‘좋은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강남이 사실 예전부터 약자들을 배제해 오는 방식으로 성장해왔는데, 그렇게 배제하는 방식으로 잘 살자는게 아니라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게 목표라서 슬로건을 이렇게 정했다고 밝힘.

- 송명숙은 대학시절부터 학생운동을 했음. 그래서 전과기록으로 벌금 백만원이 있는데, 이건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걸었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집회를 하던 중 연행되어 나온 벌금이라고 함.(이 반값등록금 운동으로 지금의 국가장학금이 생겼음.)

- 송명숙은 대학시절 학교 노천극장에서 후배와 술을 마시면서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이야기를 했는데, 용산참사를 보고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울었다고 함. (원래 잘 안우는 사람이라고.)

- 맥주를 진짜 좋아한다고 함. 밸런스 게임에서 평생 단발 유지 VS 평생 맥주압수 중에 맥주 압수는 절대 안된다고 차라리 단발을 하겠다고 함.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GnA7R0YQvgw )

- 송명숙의 어떤 정책이 나에게 맞는지 mbti 비슷한 테스트가 있는데 송명숙은 청년쑥이가 나왔다고 함( https://answer.moaform.com/answers/Mdvd8l )

- LH 투기사건에 항의 방문을 하러 갔었는데, 이걸 본 LH 직원들이 비웃으면서 지나갔다고 함;;

- 정치 활동 이전부터 송명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팬클럽을 만들었다고 함. 이름은 '쑥덕쑥덕'(명숙을 덕질하는 사람들) 아직까지도 활동중이라고... 송명숙 본인은 너무 고마워서 역조공을 해보고 싶다고 함.

(어디서 하는데,,,, 그런거 어떻게 가입하는데....)

누르면 출처로 이동

- 쑥덕쑥덕에서는 진짜 송명숙을 진심으로 덕질한다. 송명숙맛 쿠키를 뽑아서 자랑했다고 함.

- 지지자가 보내준 사진을 본 송명숙은 당황스러워 했다고 함.

- 한번은 지지자가 송명숙 수박게임을 만들어서 보내줬다고 함.

https://myoungsook.vercel.app/

合成大西瓜

- 송명숙은 '유퀴즈 온더 블럭'을 좋아한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게 좋아서라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빵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나왔는데, 일주일에 6일만 일하는 게 소원이라고 한 걸 보고 눈물이 났다고 함.

- 송명숙은 재미있고, 더 이야기 하고 싶은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함.

다른 페미니스트 후보들도 정보 찾아서 글 더 써보겠음!

문제시,,, 어떡하지,,?,,

[로또또로또]

와 글 읽어보니 더 대단한분이시다

[SailorMercury]

멋있다 어릴때부터 한결같은 길을 걸어왓네

[샴푸두달컷]

송명숙님 공약도 읽어봐 다들... 진짜 준비 많이 하신거 같음

[매일 월루하는 여시]

나 왜 투표권 없어

[얼뤠벌뤠]

이번에 진짜 뽑을사람 많아서 좋아 나는 이미 사전투표했는데 전처럼 차악을 뽑는게 아니라 최선을 뽑을 수 있다는게 행복했어

[따릉이한대뽑아]

여성 정책이나 기후 정책이 구체적이라서 좋음!

[참깨라면또먹었어]

진짜.. 공약들도 좋은데 행동력도 좋아 ㅠㅠ 난 이미 뽑고 옴!ㅋㅋㅋ

[돈벌라야]

와...

[재기걍미쳤음]

멋지다ㅜ

[srtsrt]

사람이 한결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