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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펜홀드... 체력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아트백핸 추천 0 조회 510 24.04.15 02:15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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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15 03:31

    첫댓글 공감합니다. 너무 와닫네요. 여기에 관한 글도 쓰고있습니다.

    우선 뒷면을 사용하지않는 일본식펜홀더는 좋은풋워크와 수비위주로 할 수 밖에없는 백핸드의 효율성이 높아서 생활체육에서 오랜동안 살아있다고 생각이듭니다.
    아트백핸님의 스타일을 정확히 몰라서 추측해서 말씀드립니다.

    저는 처음에는 효율성있게 치지 못했습니다. 중,후진에서 극단적 포핸드 드라이브로 플레이 하다보니(부수가 올라가니) 핸디가 높아질수록 체력부담과 몸을많이쓰다보니 조금만 몸이 무거워도 플레이가 잘 나오지않는 현상이 커졌습니다. 나중에는 테이블 가까이에서 빠른서브와 공격적인 여성분이 무서워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효율성과 오랫동안 즐기기위해 장기적인 판단을했습니다. 바로 쇼트, 블록, 리시브를 다시 시작했죠. 초구부터 테이블에서 떨어져있으니 쇼트는 해본적별로없었고 수비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리시브로 돌아서서 선재공격위주로 하다보니 안정성도 떨어지고 상대도 저의공을 예측하여 효과가 반감되었기때문입니다.

    그후 실력이 주식처럼 폭락을 거듭한끝에 7년이 지나서야 7년전실력으로 돌아왔고 지금은 다시 그위를 올라가는 중입니다.

  • 24.04.15 08:04

    결론은 쇼트가 상대보다 좋으면 거의 질수가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깊은 코스로 방향을전환하면 잘 따라가질 못하는경우가 많았어요. 수비할공은 수비를하고 공격의 비중을 조절하니 체력적으로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목표였던 실력을 향상시키면서 오랫동안 탁구를 즐길수있는 스타일을 만들어가는것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쉽지않으실꺼에요. 저는 늦었다고 생각않습니다. 저는70-80대 분에게도 종종졌습니다. 제가 힘이약하거나 느려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그분들은 본인힘보다 상대공을 이용하는 쇼트, 블록, 리시브 능력이 있고 특히 코스까지 좋아서 크게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하시더군요.

    힘내시고 부족한 기술을 보충하셔서 꾸준히 실력도 향상되고 몸에 무리도 덜한 스타일을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나이타령 하지않기위해 매일 줄넘기, 스윙 1200개씩은 무조건 하고있습니다. 이제는 습관이되었네요. 탁구를 많이 친다고 체력이 좋아지는것은 아닙니다. 따로 줄넘기라도 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혹시 셰이크나 용구의 변화를 주는것은 추천하지않습니다. 잘못배우시면 라켓은 셰이크지만 지금 치는 스타일과 똑같이 칠가능성이 높습니다.

  • 24.04.15 03:29

    @롱다리박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쇼트, 수비, 리시브, 코스는 다시 연습해야만 합니다.
    중펜이시니 기본적인 3구공격도 백핸드를 활용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디 좋은 선택으로 즐탁하시길 바랍니다
    - 롱다리박-

  • 작성자 24.04.15 13:44

    @롱다리박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비할 공은 수비를 하라는 부분 요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 24.04.15 19:06

    @아트백핸 그러시군요. 공이 약하더라도 상대의 공격은 수비로 대응하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체력적 부담도 덜구요. 그런데 시스템이 조금 바뀌셔서 게임이 잘 안풀릴수있는데 버텨내시면 오랜동안 즐탁할수있을꺼에요. 부상조심하세요.

  • 24.04.15 22:17

    @롱다리박 저도 후진한방형인데요...
    롱다리 박님 좋은 댓글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4.15 23:05

    @슈미아빠 jw 감사합니다. 후진한방도 부럽긴하네요. 저는 엄청약한 후진랠리형이라...그래서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어요. 거의 수비수라보시면됩니다. 강하게 때리고싶어도 안되더라고요. 공이약하니까 살아남을려고 그런지 자연스럽게 수비와 코스가 좋아졌어요.ㅎ

  • 24.04.15 05:45

    댓글 달려다 롱다리박님 정성글에 감탄하고 갑니다^^

  • 24.04.15 19:07

    새벽에 말이많았네요 ㅎ 즐탁하세요~

  • 24.04.15 06:18

    혹,부수(오픈으로)여쭤봐도 될까요?
    오히려..정석으로 일펜치시는 분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단 생각합니다
    쇼트와 푸쉬를 장착한 사파 전형을 통한 체력안배가 필요할때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오픈4부이상에서는 쉐이크든 어떤전형이든 풋워크를 통한기초체력이 우선이라..

  • 작성자 24.04.15 13:47

    지역 3부 쯤 될려나요? 저도 쉐이크 전환이 답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초체력도 키우고 체력 안배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24.04.15 21:20

    @아트백핸 근데~저도 일펜이고 그정도 치는데 더 나이들면 체력힘들까봐 가끔 중펜으로 레슨받으면서 백핸드 드라이브 연습하는데..중펜도 마찬가지로 체력이 이렇게 딸리는지 몰랐네요..양핸드로 계속적으로 거는것이 일펜보다 더 힘든건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일펜 안정적으로 치는분보면 커트와 쇼트로 체력안배가 가능할꺼 같기도 하구요..

  • 작성자 24.04.16 04:52

    @개골구리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전 이면도 치고 전면 쇼트도 하고요. 포백 비율이 7:3정도 될려나요? 그저 많이 움직이는 게 좋아 노가대 탁구 비슷하게 공격적으로 쳐왔는데 인제 그게 힘들어진 거죠. 전형에 상관없이 상위부 올라갈수록 체력도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 24.04.16 13:19

    @아트백핸 결론은 상대에 맞게 수비적으로 받아내면서 체력안배가 필요할거 같아요
    공격적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체력이 많이 소진되는듯합니다

  • 24.04.15 07:29

    아직은 더 뛰어야 할것 같은데요 ㅎ
    한동안 쉬었었나요 ?
    조금씩 체력을 올리다 보면 근육도 살아 납니다.

  • 작성자 24.04.15 13:42

    탁구는 꾸준히 쳐왔는데 갑자기 느껴지는 변화입니다. ㅠㅠ

  • 24.04.15 16:36

    아트백핸님이 5학년이셨군요.
    왜 30대라고 생각을 했었는지....

  • 작성자 24.04.15 18:11

    작년에 5학년 된 신입입니다. ㅎㅎ

  • 24.04.15 18:39

    전 중간중간에 초코바 같은 간식 먹어야해요..
    아님 체력이 딸리는걸 느껴요...ㅠㅜ

  • 작성자 24.04.16 04:54

    저도 서너 시간 정도는 빈 속으로 쳐왔는데 이젠 바나나라도 조금씩 먹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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