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현장학습)
양재꽃시장 처음 발을 디디며
'마트리카리아'와 눈맞춤..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42기 단톡방에 담임교수님께서 올리신 '동기님중 확진자 발생...'만약에 말야.. 내가 만일.. 어쩌나.. 불안으로 휘몰아치는 회오리바람에 잠도 날려버렸습니다.(교수님은 오죽하셨을까요) 다음날 진료소에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니 강의실보다 더 위험률이 높아만 보입니다.(역대 최고의 발생률)검사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검사 결과 통보 받으신 친절하신 샘들로부터'음성...' 코로나의 습격으로 우리 42기 동기애가 두둑해질듯 싶습니다. 코로나로 힘드실 선생님도 빠른 회복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양재꽃시장에서 사온 '마트리카리아'오래 보고파 데롱데롱 매달았습죠^^
하늘공원둘레길 '메타세콰이어길' 잠시 멈췄으니 '늦은가을~ 잘 가라~'
첫댓글 이번 복지원예사 42기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선별진료소에 줄서있는 사람들이 우리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앞으로 좀더 겸손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충분하게 겸손하시고 단정하시고 왕왕왕~ 선비세요. 더 이상 겸손하시면 아니되어요^^
모두 화이팅 하십시요.^^
코로나.............이제는 가족간에도 조심스럽습니다..............
당분한 방콕과 카톡으로만 지내시고 물러가기를 바랍니다.
마치............. 중세시대 페스트를 피해 한적에 곳에 모여 이야기하는
데카메론같은 이야기들이 줄줄이 이어질듯합니다. 모두들 건강유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