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촌항(宮村港)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213-18 번지
궁촌항(宮村港)은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1년 1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궁촌항은 오징어를 비롯해 가자미, 넙치, 우럭, 도루묵, 임연수어, 대구, 방어 등 다양한 자연산 어종이 어획되며, 관광 및 해양스포츠 장소로 복합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인근 해수욕장인 궁촌 해수욕장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데 교통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 내의 백사장까지 차량이 들어갈 수 있다. 궁촌항 인근 해안에 침식 및 퇴적이 발생하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모니터링 조사를 거쳐 수립된 침식 저감 계획에 따라 침식 및 퇴적이 발생된 대상 지역 해안을 복구하기 위한 해안 침식 대책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항구이다.
고려 공양왕이 왕위를 물려주고 원주, 간성을 거쳐 이곳으로 궁궐을 옮겼다 하여 '궁촌(宮村)'이라 부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가래(추천), 대길곡, 선왕, 대흥, 양지, 구마, 갈전의 7개 자연부락을 합하여 궁촌리라 하였다.
지하 금강산이라 불리는 동양최대의 환선굴, 준경묘와 영경묘 등의 역사적인 관광지 및 원광 해수욕장 등이 주변에 있다.
궁촌항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