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진 (아직 완공된 대학이 아니다보니 실사진은 부실함. 이해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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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 일대에 102만8200㎡ 규모로 조성 중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조감도. |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스텍(POSTECH)과 함께 국내 3대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법인화 국립대학으로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연리 일원 102만8200㎡에 캠퍼스가 조성 중이다.
조무제 초대 총장(사진)은 "포스텍 뒤에 포스코가 있다면 울산과기대 뒤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자동차ㆍ조선ㆍ석유화학 분야 세계적 기업들이 거대한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어 첨단융합학문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울산과기대의 잠재력을 자랑한다. 그는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 만한 학교로 만들겠다"며 "열정이 넘치는 학생들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울산과기대를 한국의 MIT로 만들겠다"며 "그래서 구호도 'Over The MIT'로 내걸었다"고 말했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한 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과 더불어 국내 삼각축 중의 하나가 되도록 육성 발전시킨다는 것. 또한 세계적인 산업기반을 갖춘 울산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할 새로운 산학협력모델 대학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기전자ㆍ기계신소재ㆍ나노생명화학ㆍ디자인과 인간ㆍ도시환경ㆍ신에너지 공학부와 테크노경영학부 등 7개 학부에 학부생 1000명, 대학원생 500명으로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키우려 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과 복수학위과정 개설을 위해 세계적 대학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하고 현재 UC버클리, 조지아공대, UT댈러스 등 세계 명문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문 간 교류와 융합이 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신입생은 학과 구분 없이 무전공으로 입학한 뒤 2학년 때부터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한다.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류, 국내외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할 예정이다.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및 입학금 전액과 학기당 생활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개교 초기 학교운영을 도와 명문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15년간 매년 10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 총장은 세계 최고의 교수진을 초빙하기 위해 지난 2월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 조지아공대 등 7개 명문 공대를 돌며 교수채용 설명회를 했다. 얼마 전 교수 25명을 뽑는 데 외국인 11명을 포함해 586명이나 지원했다.
현재 석학교수 특별 초빙(3명), 교수 공채 등을 통해 24명을 채용(외국인 2명 포함)했다. 대부분 30대 후반의 젊고 유능한 과학자들로 미국의 스탠퍼드대와 시카고대 등 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교수가 16명에 이른다.
현직별로는 국내외 대학 교수 7명, 국내외 기업체 연구소 연구원 7명, 교비 지원 박사후연구원 8명, 외국대학 연구원 2명 등이다. 특별 초빙된 석학교수는 정무영(59ㆍ현 포스텍ㆍ산업공학), 양덕주(61ㆍ현 미국 UT댈러스 자연과학부 부학장ㆍ화학), 임진혁(56ㆍ현 미국 세이크리드하트대ㆍ경영학) 교수 등이다.
공채 교수 중에는 미국 미시간대 조교수로 재직 중인 기형선 박사(기계공학), 포스텍 출신으로 삼성종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을 지낸 조윤경 박사(재료공학), 조지아공대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스타카토 커뮤니케이션 수석연구원을 맡고 있는 변영재 박사(전자공학) 등 인재가 수두룩하다.
내년 3월 개교 전까지 20~30명을 더 충원하고, 첫 신입생이 4학년이 되는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180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대학본부, 자연과학관, 학술정보관, 교수 아파트(40가구) 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25% 수준. 골조공사가 9월 말 완료되면 연말까지 내ㆍ외부 마감공사를 하고 내년 1월부터 대학본부 등이 새 건물로 옮겨간다.
이후 각종 연구실험장비 시운전과 실험기자재 설치 및 시험가동 등의 과정을 거쳐 3월 개교한다. 학생회관, 실내체육관, 공학관, 인문사회관, 학생기숙사 등 나머지 시설은 2010년까지 완공된다.
첫댓글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및 입학금 전액과 학기당 생활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개교 초기 학교운영을 도와 명문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15년간 매년 100억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 호오?
나 여기 요즘 끌린다... 여기 가고 싶다... 나 신에너지 관심 너무 많은데 진짜 너무너무 끌린다.. 다시 쳐서 갈까.. 휴
나도 신에너지는 맘에 든다;;
근데 내년에 개교하려면 적어도 1~2월에는 공사 마춰야하는데.. 어떻게 완공된 건물이 한개도 없냐..
요새 건물 짓는거야 뭐 순식간이긴 하지.. 근데 씨바 왜 건물을 붙여넣기로 짓냐 Ctrl + v 하면 다 지어지는거냐 조금씩이라도 바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좀 짱인듯
울산과기대.. 나도 다시 공부해서 여기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합성이네
저기에 앉아있는 여자는 합성 ㅋㅋㅋ 저런여자가 있을수가 없지... 이공계 대학에는 남자만 바글바글...... 어쨌든 카이스트,포항공대,유니스트 이런 대학은 까면 안되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끄는 인간들인데.....
경영학부도 있는데
미친새끼. 공부 잘하면 까면 안되냐? 그럼 위의 대학이 아니면 까도 된다는 말인가. 뒈져라.
이런 학교 많이 생겼음 좋겠구만
간지 대박
최초 법인화 국립대?? 뭔지 설명좀 해봐 누구가...
한동대도 최초설립시 수능5%지원이었는데...ICU실패로 정부가 울산을 위해 또 애쓰는군..
icu는 별 홍보도 없었고;;;
여기.................ㅋㅋ 목표가 Over The MIT다 ㅋㅋㅋㅋㅋ
이 학교도 편입학 있던데 내년에도 뽑으려나??
요즘 건물 도면 그리고 쉐프트 해주면 만들어진다 패드 사용도 가능함
아. 울산에 중공업단지가 조낸 많아서..한해에 거둬들이는 세금이 조낸 덜덜덜하긴 한데...근데 지리상으로 포스텍이랑도 가깝고..대한민국이 조낸 땅덩어리 좁은 나라인데..저렇게 무턱대고 건물 올리고 저러면..좀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 암튼 투자한 만큼 잘되길 빈다 ㅇㅇ
시작은 좋아보인다만, ICU 처럼 오래가는 대학은 되지 않을 거다. 기존의 대학들이 놀고 먹는 것도 아닌데, 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신설 대학이라 인지도 부족과 엄청난 투자비용의 회수, 지속적인 후원에서 결코 쉽지 않은 어려움을 격을 것으로 보인다.
Over the MEET. 나중에 졸업하고나서 의전원이나 가겠지
재수 심각하게 하고싶어지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나군이네;;;
저거 조만간 포항공대 캠퍼스 될거 같은데
나도 비슷한 생각... 인서울 혹은 수도권 편중현상이 심화된 상황에서... 울산 과기원을 가겠냐. 그냥 연한고를 가지. 아마 ICU보다는 한단계 아래일 것 같다.
카이스트 식으로 부르려면, 우니스트가 되야 되냐-_- ㅋㅋㅋㅋ
울주군 언양읍이면 씨바 울산에서도 조낸 촌동네인데 ;;; 주위에 한참 논과 밭 말곤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