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루 이겨내신거 추카드려용~!!
저두 작년에 스테로이드 몇 달 사용했더니 님 처럼 주름이 생겼는데 무척 신경쓰입니당.
지금 님의 상태는 어떠신지요? 후기 내용중에 주름은 아직 그대로라고 쓰셨던데, 지금도 안없어지셨나여?
결국 안없어진다면 성형외과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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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얼굴이랑 팔뚝부분만 아토피+지루성 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발병해서... 올 봄까지 꼬박 일년간
악화와 호전이 반복...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자로써, 넘넘 힘든 시간이었죠.
친구들은 뭐 피부땜에 그러냐... 너무 신경 쓰니까 더 그렇다..는 둥..
암두 제 심정을 이해못하더라구요..
그때 이 까페에 가입해서... 한동안 까페 글보구 내 얼굴보고 울고..
한번도 글을 남긴적은 없었습니다. 글을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
피부과 스테로이드 알약과 주사, 데스오웬 연고에만 의존하면서 도대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전 얼굴에만 그랬기 때문에 정말정말 죽고 싶었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대학때는 그래두 이쁘다는 말도 듣고 살았는데..
지난 일년간은... 누가 만나자고 하면.. 얼굴 상태를 보고 호전되는 날에 만나야 하기때문에.. 정확히 약속날짜를 잡을 수도 없었고..
그래서 사람들을 피하기만 했죠...
그러다 스테로이드를 끊기로 결심했습니다.
스테로이드 때문에... 악순환을 겪는 것 같아서..
정말 무서운 약입니다. 정말루..
피부과 선생님 중 암두.. 저한테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멋도 모르고.. 금새 낫는다는 마력에 빠져 한동안 열심히 피부과 다녔죠.
스테로이드 끊기를 결심하고..
그때 아토피아 사이트를 보고 보습제가 대안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되었죠. 아토팜, 네오팜... 유리아주.. 글구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아토피샵 보습제까지... 탈스가 진행되면서.. 보습제로 낫길바란다는 건 무리죠.
리바운드 현상을 겪으니까요..
어떤 보습제건... 기본적으로 아토피에 도움을 주는건 비슷합니다.
보습효과라던지 각질제거라던지.. 염증도 천천히 완화시켜주고..
보습제들 덕분에 리바운드 현상들을 그렇게 심하지 않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디서 처음 보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 커뮤니티이거나 아토피아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생명과학 연구원에서 아토피 제품 샘플 준다고...
올 2월즈음... 그때 한창 제약회사들이 앞다투어서 아토피보습제 시장에 뛰어들더군요.. 그때 다양하게 접한 샘플들 중 하나였슴다.
그 샘플이 특히 눈이 간 이유는 탈스테로이드를 강조했기 때문이었죠.
아토피 같은 이상 피부병에 효능이 있는 다양한 식물성분들을 연구하고 실험해서 배합했다는 것두 그랬고...
천연물질을 부패를 막기위한 최소한의 방부제는 쓴다는 솔직한 말들도 좋았습니다.
그런나... 완제품으로 나온게 아니었습니다.
완제품 샘플이 아니라... 테스트용 샘플이었죠..
유효한 식물들은 연구하고 첨가하기 위한 테스트용.. 마루타였죠^^
지금 생각하면 조금 무모한 도전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그치만 그때는 딱히 다른거에 매달릴게 없었기 때문에..
음식을 철저하게 가리고, 온천욕하고, 그 제품을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채식과 생수세안, 탈스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3월 1일이었죠.
참... 그 보습제 이름이.. 탈스입니다.
바이오 스펙트럼이 회사 이름이구요..
제품이름은 5월쯤 붙여졌는데.. 탈스테로이드의 준말로 탈스라고 했답니다.
암튼... 3월 1일부터 쓰기 시작해서.. 지금 7월 11일..
4달 조금 넘게 쓰고..
20ml 샘플 열두병 썼죠...
제 본래 피부로 완전히 복귀했습니다.
그러니까 아토피+지루성이 발병하기 전 2000년도의 피부로...
뭐.. 뽀시시 아기피부는 아니지만.. 화장하면... 피부 좋다는 소리도 간혹 듣습니다.. 뭣보다.. 완전히 안정적인 정상피부로 되돌아 왔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4개월간의 치료과정 동안 음식도 철저히 가리고, 매주말마다 산림욕 열심히 했습니다. 그건.. 담에 또 천천히 말씀드리구요..
오늘은 제가 탈스 쓰면서.. 사용후기로 남긴 글들만 모았습니다.
다시 쓰려니 막막해서.. 좀 꾀를 부렸죠 ^^
사용후기 남기면 샘플 다시 보내주시거든요..
그래서 여섯번 남겼는데..
제가 원래 말이 좀 많아서... 글들이 다 기네요. ^^
<첫번째 사용후기>
* 샘플 설문지대로 답한 거라... 헷갈리시겠지만...
2. 경증이나 지루성 피부염을 동반함. (얼굴만 그래요..)
3. 갈더마에서 나온 오리지날 포뮬러(For sensitive skin or dry skin)
- 자극은 전혀없어서 피부가 따가울정도로 심해질때 유일하게 쓰는 로션,
그러나 미네랄 오일이 넘 많은지 끈적끈적해서 사용감이 불쾌하고,
염증개선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하나 좁쌀여드름을 유발함.
락티케어 0.05%,
- 병원에서 처방해 줬으나 스테로이드가 들어있다고 생각이 되어서인지,
잘 써지지 않음. 스테로이드 휴우증을 겪고 있는 터라서...
가끔 비늘같이 각질이 굳은 부분에만 사용. 자극이 있어서 소량 바름.
보령 메디앙스에서 나온 아토피전용로션
- 친구가 덜어줘서 발라보구 있음.
티트리 오일 성분이 조금 자극이 있는 듯 하나... 무난함.
그러나... 무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4. 5일 바르고 일주 쉬다가 또 일주일째 바르고 있는 중.
5. 벌레가 스물스물 기어다니는 듯한 간질간질함이라서...
즉각적인 반응은 잘 모르겠으나...
심한적은 없었음. (사용후에..)
6. 간질간질 한게 완전히 가시지는 않지만.. 비교적 잘 잤음.
7. 보습효과 넘 좋아요. 끈적이지두 않고 매끄럽게 잘 먹는데두..
보습효과가 다른 제품들보다 좋음.
8. 어제랑 엊그제 넘넘 심해져서 울고 싶었는데...
요것만 발랐죠. 오늘 많이 진정이 되었습니다.
첨 5일동안은 상태가 비교적 괜찮아서 그 효과를 잘 몰랐는데.. 심해지고 보니까..
효과 좋은걸 알겠네요... 진정작용이 좋은 것 같아요.
9. 솔직히 가려움증 해소는 확연한 효과는 모르겠으나..
끈적이지 않는 보습, 진정 효과는 타사제품에 비해 확실히 좋음...
10. 과연 이게 아로마인가... 싶긴 해요..
썩 냄새가 좋진 않지만.. 그렇다구 강하지는 않아요.. 무난.
아로마 향이 확실하게 나거나 무향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11. 당근~ 언제 나오나요??
<두번째 사용후기>
* 이건 제목을 아토피샵과 탈스의 전격비교라고 붙였네요.
드디어 두번째 탈스세럼을 다 썼음다..
아니 사실 너무 빨리 써버렸는데... 그동안 컴을 접할 여건이 안돼서.. 후기도 못남기고...
두번째 탈스 세럼을 쓰면서... 이제 뭔가 감이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전 베이비용을 얼굴에만 바르죠.
지루성+아토피+각질... 한마디로 습진때문에 고생하는데...
가장 문제는 염증이었습니다. (왜.. 꼭 아스팔트에 밀린것처럼 빨갛고 얇게 상처난 거 같은...)
예전에는 스테로이드 연고로 가라앉히고, 또 발생하고... 악순환이었죠.
탈스한지 한달하고도 20일.. 됐음다...
처음 탈스세럼을 쓰기 시작했을때 즈음.. 첨 폭발이 일어난거 같더라구요.
엄청나게 간지러워서.. 긁어서 상처나고...세수할때 밀리는 엄청난 각질... 거칠거칠한 표면...
첫 탈스세럼을 쓰고... 상처와 염증이 조금씩,,, 조금씩,,, 가라앉았죠.
제법 얼굴이 제색을 찾아가고... 결이 좋아지기 시작했죠..
스테로이드를 바를때 단 하루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위험성이 아니라..
스텝이 있는.... 조금씩 나아가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간지러운건 잘 호전되지 않아서.. 탈스세럼이 간지럼증에는 별루 효과가 없다고 생각했져.
아마 첫번째 후기에 그렇게 썼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탈스후 심해진 간지럼현상때문에.. 그랬다는 걸 알게 되었죠... 왜냐면..
탈스 두번째 통을 다 써갈무렵.... 밤에 긁지않고 잘 자는 저를 발견했죠...
저는 아토피 중증은 아니라서... 긁는것 땜에 잠못자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늘 상처가 생겨있곤 했거든요...
손톱을 최대한 짧게 자르고... 면장갑 두개 끼고... 끈으로 침대 모서리를 묶어서... 손에 연결...
그렇게 한달을 버텨왔는데.. 탈스 두통을 다 써갈즈음... 간지러움이 꽤 완화되었습니다...
그냥 자도 별 무리없을 만큼...
탈스세럼때문인지.. 탈스후 리바운드 현상이 자연스레 좋아져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탈스세럼이 일조를 했다는 거죠..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탈스 세럼에 대한 제 나름의 의견을 말해보겠습니다...
두번째 세럼을 다 써갈무렵... 엄마가 아토피샾 윈윈로션을 사다 주셨습니다.
탈스 세럼 샘플에만 매달리는 저를 보고... 그것도 한번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탈스세럼을 다 쓰고... 윈윈로션을 일주일 썼습니다...
아토피샾이 아토피안들에게 한번씩 거쳐가는 통과의례더라구요...커뮤니티를 보니까...
무방부제.. 무계면활성제가 일단 시선을 끌더라구요..
오일이 넘 많이 들어서인지... 탈스세럼보다 끈적이더라구요.
일주일 써보고... 두가지가 놀라웠습니다...
놀라운 흡수력과 보습력!
탈스 세럼 쓰면서... 도돌도돌하던 얼굴이 많이 완화되긴 했지만...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 세수하면... 세수하면서 많이 미끄덩미끄덩 했거든요..
얼굴에 흡수가 잘 안되서인지... 비누 안쓰고... 열번쯤은 씻어내야... 했는데...
아토피샾은... 흡수, 보습에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탈스 세럼으로 결이 완화된 상태여서인지... 아토피샵을 쓴후... 아기피부결이 된 거였습니다.
각질이 싹 사라졌습니다. 탈스세럼쓰면서는 각질이 꽤 줄긴 했지만... 아침에 화장하고 오후쯤 때면
드문드문 각질이 일어났거든요..
그리고.. 아토피샾.. 세가지가 실망스러웠습니다...
가려움과 염증완화... 그리고 기름기 정체
피부결은 정말 보드러워지는데.. 탈스세럼을 안바르고 아토피샾을 쓴지 이틀후부터...
다시 간질간질해지기 시작한 것이었죠... 글쓰는 지금도 얼굴근육을 씰룩씰룩 거리고 있습니다.
간질간질.. 스물스물... 벌게기어가는 느낌 아시죠?
두번째 탈스세럼 쓰면서... 한번도 느낀적 없는 그 느낌이 다시 발생한거죠..
그리고... 탈스세럼을 쓰면서... 거의 완화되어가던 염증이... 조금 악화되면서.. 낫지를 않는거죠.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지만... 정체상태예요.
그리고.. 누런 기름기... 심하게 끈적일때 예상한거였고, 남들이 아토피샾은 보습력은 좋은데..
오일이 많아서 좁쌀여듬이 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전 누런 기름기가 정체하더군요
언뜻보면 몰랐는데.. 오목거울(크게보이는 거울)로 들여다보는데.. 누렇게 띠를 형성한 기름기..
윽... 탈스세럼을 사용하면서도 번들거림이 없진 않았지만... 이렇게 누런 기름기는 없었거든요.
(참고로 전... 지루성이 있는 복합성 피부랍니다... 수분부족형 지성인데... 탈스세럼쓰기전에는 극도로
건조해져있는 피부였죠) -- 순전히 건성 피부이신분들은 제 의견이랑 다를 수 있음...
정말 심했을때 탈스세럼쓰면서.. 거의 정상 가까이 돌아온 상태에서 아토피샾을 썼기 때문에...
온전한 비교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나름대로의 경험이니...
개발자 및 사용자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비교정리 합니다.
1. 보습력
아토피샵 : 놀라운 보습력, 각질이 자취를 감춤.
탈스세럼 : 무난한 보습력, 군데군데 조금씩 일어나는 각질 빼고는 각질층이 많이 정리됨.
2. 흡수력
아토피샵 : 놀라운 흡수력, 화장품성분이 피부에 잘 스며듬... 뽀송뽀송 해짐.
탈스세럼 : 아토피샵보다 떨어짐... 60%정도 흡수되고... 나머지는 피부에 잔존.. 씻을때 미끄덩거림..
3. 가려움증.
아토피샵 : 이건 개인적인 피부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더 심해짐..
스물스물 간질간질한 느낌이 발생.
탈스세럼 : 즉각적인 반응은 아니지만... 서서히 작용. 40ml(2개분)을 다 쓴후... 많이 호전됨..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를 때 조금... 간질간질한 것 같음...
시간이 조금 지나면... 괜찮음...
4. 염증완화
아토피샵 : 악화되지는 않으나... 개선효과는 별루 못느껴짐..
탈스세럼 : 정말.. 점진적으로 Step by Step... 조금씩 제 색을 찾아감... 빨간색에서 살색으로..
두통쓰고... 염증 꽤 완화됨.. 염증 완화에 효과 젤 좋음! 만족!
5. 기름기 정체
아토피샵 : 군데군데 노란 각질(지루성 피부의 증상)이 나타남... 물에개어서 발르면 좋을 듯..
탈스세럼 : 끈적끈적한 사용감이 있긴 하나, 모든 피부(건성, 지성)에 무난하게 사용 가능 할 듯.
6. 따가운 증상 완화
탈스세럼 : 한때 심할때..(세럼 사용전) 엄청난 각질에 거칠거칠, 피부두껍고.. 따갑기까지 할때..
정말 힘들었는데.. 탈스세럼이 많은 도움을 줌..
따가웠던 증상은 이제 완전히 없어짐..
결론...
기본적인 베이스는 탈스세럼으로 사용하고... 아토피샵같은 보습제를 일주일에 두번정도 사용한다면..
정말 최상이 아닐까요?? 전 앞으로 그렇게 쓸려구요...
정말 몇년을 이제품저제품 전전하던 제가.. 이제야 맞춤 화장품을 찾게되서.. 넘넘 좋아요!
그런데.. 혹시나 해서.. 개발자님이.. 이런 의견을 듣고서..
탈스세럼에 보습효과 (오일추가)를 강화시킨다면.. 싫어요!
증상 완화 효과 좋은 베이스 세럼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전신용 보습제 (몸에는 누구나 피지가 없으니..)를 따로 개발한다면..
아토피샾 대신 그거 쓰고 싶어요. 절대 합치면 안돼요!!! 부탁!!! ^^
그리고..
몇가지 탈스세럼에 바라는 점, 궁금한 점이 있다면..
1. 탈스세럼의 탁월한 진정효과! 아로마향의 기여도가 큰가요?
아로마가 진정효과가 있지만... 자극이 있을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무향이나.. 산림욕 냄새(천연 허브액을 사용한 미가람 팩에서 그러더군요)
가 좋을듯 한데... 탈스세럼은 솔직히 이게 허브향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거든요..
2. 첫번쨰 세럼 다쓰고.. 다음 샘플 기다리는 동안...
용기를 가위로 잘라 껍데기에 붙어있던 거를 썼습니다. 3~4일은 거뜬하게 썼는데..
두번째 세럼은 아무리 가위로 자르려 해도 절단이 불가능 하더군요...
용기가 펌프식일때.. 분명.. 안에 남아있는 내용물이 꽤 될텐데.. 그걸 못쓰는 안타까움...
지금도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컴 옆에 다쓴 용기 있습니다..
절단기로 절단해 볼까요? ^^
튜프식이면 좋겠는데...
3. 본 제품이 40ml라고 들었는데.. 양이 넘 작아요..
전 얼굴에만 쓰는데.. 20ml 보름밖에 못쓰는데... 흑...
4. 무방부제의 효과가 어떤건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아토피샵)
그래도 왠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키키..
물하고 섞어 쓰더라도.. 무방부제를 추진해 볼 의향은 없으신가요?
긴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글구... 또 샘플 신청합니다.. 꼭 보내주세요! 베이비용 탈스세럼!
빨랑빨랑 완제품이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사용후기>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접때 탈스세럼과 아토피샵 비교후기 남겼던 사람입니다.
그때 탈스세럼이 똑 떨어져서 7일간 아토피샵 썼었는데...
보습효과는 좋았으나, 염증이 또 생기기 시작했다고 그랬죠.
그때 아는 언니가 밍크오일을 추천해줘서...
밍크오일 한두방울 바르고 아토피샵 윈윈로션을 바르기를 삼일!
겨우겨우 탈스세럼으로 달래놓은 피부가 뒤집어졌습니다.
하긴 아무리 뒤집어져도 탈스세럼 사용하기 전, 스테로이드로 고통받을때보다는 훨훨 덜하지만...
빨간 염증이 심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노란 각질이었습니다. 왜 지루성 피부에 나타나는 기름기 있죠? 글쎄 제가 미쳤죠.
그렇지 않아도 초민감성 수분부족형 지성인데... 무조건 전형적인 아토피 환자를 쫓아가려다가..
밍크오일에다가 오일성분많은 아토피샵로션을 범벅했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그 때 주말이 겹쳐서 늦잠까지 자서 악화요인 상승!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아토피샵 보습제가 보습 효과는 좋지만 기름기가 넘 많아서 여드름을 동반한 아토피안에게는 별루하는
후기를 무시하다가 완전히 망한꼴이었죠.
어떻하나... 닥터아토피스(보령메디앙스)는 샘플써보니까 많은 걸쭉하지 않던데 그걸 사서 진정시켜야 하
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때..
짠 하고 나를 감동시킨 탈스세럼 도착소식!
샘플 신청을 토욜날 했는데... 화욜날 도착했더군요... 주말이 껴있어서 더 늦어질줄 알았는데..
넘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세심한 배려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지금은 금요일.. 다시 탈스세럼을 쓴지 4일... 수시로 발라주었죠.
어케 됐냐구요? 염증 다 가라앉았습니다.
노란각질 뜯어내려고 눈썹까는 칼로 긁어내다가 일어나 수많은 하얀 각질도 거의 다 가라앉았습니다.
확 다 나은건 당근 아니지만...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비정상적인 문제가 다 해겼됬다는 거죠.
정말 놀랐습니다.
첨 탈스세럼을 쓸때도 조금씩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서 만족했지만...
이번엔 정말 빨리 효과를 받네요.
솔직히.. 화장품이라고 믿을 수가 없어요. 정말 기능성 화장품 그 이상입니다.
의약품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넘 효과를 봐서..
이거 정말 화장품 맞나요?
정말 수많은 화장품을 썼지만..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 아직 못 찾아서 슬픈 스물여섯인데..
정말 기쁩니다..
그래서 질문.. 많은 사람들이 물어봤겠지만...
1. 약 성분 정말루 하나두 없나요?
식물이 약초로 쓰이잖아요.. 그럼 그런 효과일까요?
뭐.. 소나무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자연 항균제 역할을 하는 것처럼..
2. 평생 이것만 써도 부작용 없을까요?
3. 언제부터 맘편히 살 수 있을까요? 시판예정날짜?
용기가 불투명이라서 얼만큼 남았는지 몰라서 샘플 신청날짜 맞추기가 어려워요..
빨리 탈스세럼 완제품과 만나고 싶어요.
그렇다고 제가 독촉해서... 넘 서두르시진 마시구요.
정말 좋은 완제품 부탁드려요 ^^
4. 배려해주신 덕분에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또 떨어지면 신청해두 되져?
<네번째 사용후기>
어느덧 탈스세럼을 4통 쓰고... 말 그대로 피부는 개선돼 가고 있습니다.
아토피 증상이 있기 전 (1년전의 피부)의 정상 피부로 돌아가고 있음을 현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간지러워서 긁는 일도 이젠 없고, 염증이 재발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제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피지분비가 시작되는지... 그렇게 깔끔한 느낌의 탈스세럼이
조금은 끈적하게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얼굴에 바르다 보니..) 뾰루지가 한두개 나기 시작했고,
볼부분에 피지가 겉돈다고나 할까?
조금 부담스러워서 며칠간 일반 스킨 로션을 사용해봤습니다.
탈스세럼을 쓴후 그렇게 부들부들하던 피부가 조금 황폐해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제 피부엔 일반 스킨 로션이 안 맞는 듯...
초봄까지는 아토피 증상을 치료하느라, 거칠고 메마른 피부를 치료하느라
듬뿍듬뿍 발라줬던 탈스세럼의 양을 조금 줄이기로 하고 다시 탈스세럼을 사용중입니다.
제 피부엔 어떤 비싼 외제 화장품보다 탈스세럼이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비싸다는 라프레리 럭스크림도 사용해봤지만...
참, 그런데 질문!
피부가 부들부들해지고 결도 좋아졌는데... 딱 한가지 문제점이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창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생겨난 부작용인데..
두 눈 사이와 양 미간.. 움푹 패인 부분에 피부가 늘어나서 깊은 주름 (선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 패였는데... 4줄 정도... 이 증상은 없어지지 않네요.
언제쯤 늘어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올까요?
탈스세럼을 꾸준히 쓰면 이 증상두 없어질까요?
암튼...
5월 15일날 제품이 출시된다고 들었는데... 매일 들어와 보지만 아직 공지가 없네요..
또 늦어지나요? 흑흑...
죄송한 부탁이지만... 그렇담 샘플을 또 보내주세요...
목이랑 귀 뒷부분에 함께 사용해서인지... 금새금새 써 지네요..
금단 현상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 꼭 보내주세요 ^^
<다섯번째 사용후기>
정확히 사용날짜는 기억 안나지만 탈스한지는 두달 하고도 25일,
탈스세럼 사용한지는 두달 보름여 남짓 되었습니다.
효과도 많이 보았고, 더이상 아토피성 염증은 없었습니다.
(앞 세번의 사용후기에 자세한 효과가 나와있죠^^)
지난 5월 12일 살던 집을 이사했습니다.
환경조건이 훨씬 좋은 집이죠.
전에 살던 집은 반지하라 햇볕도 들어오지 않고 습기에 집먼지균도 많았는데..
새로 이사한 원룸은 밝은 3층에 너무나 깨끗한 새집이라.. 주위에 숲도 많고..
피부도 은근히 좋아질거라 기대마지 않았죠.
그런데... 이사한지 4일째 되는 날 부터 입주위 미소주름(?).... 왜 살이 접히는 부분이라고 하죠... 그 주름주변과 눈썹주면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빨간 각질이 되버렸습니다.
분포도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입 주변이라 좀 신경이 쓰이더군요.
빨간 염증위로 일어나는 각질을 떼어보기도 하고..
그리고 이사하면서 낮에 가구사러 돌아다니느라 햇볕을 많이 받아서인지..
얼굴이 빨갛게 익으면서 피부가 거칠거칠해졌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탈스세럼을 열심히 발랐지만... 끈적끈적하게 겉돌기만 하더군요.
드디어 탈스세럼이 나에게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나 싶어 슬펐죠.
하는 수 없이 입 주변에 심한 각질에만 데스오웬 종류의 스테로이드를 약간 발랐습니다.
그리고 또 모자를 뒤집어 쓰고 하루종일 돌아다녔죠.
스테로이드 바른 부분만 하얗더군요. 햇볕에 타지도 않구..
정말 스테로이드는 절대 바를 게 못됩니다.
글구... 이번에 깨달은건... 탈스세럼이 넘 효과가 좋아서 혹시라도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저도 그랬음다.)
탈스세럼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스테로이드 바른 부분이랑 탈스세럼 바른부분이랑 극명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스테로이드 바른 부분은 하얘지면서 일시적으로 낫는 것처럼 보이나... 모공이 완전 막혀버려 피부가 더 이상 숨을 못 쉬고,
탈스세럼 바른부분은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지만... 서서히 진정이 되어가더군요.
암튼...
속상해하다가.. 탈스세럼 충분이 바르고 오일프리 자차 바르고 파우더 바르고 출근했습니다.
평소에 화장 안하는데.. 이번에 햇볕 많이 받아서 심해진거 같아서...
탈스세럼만 바르면 사실 좀 끈적하는 부분이 있어요.
(좁쌀여듬도 좀 생기구요..)
그치만 그 위에 오일프리 자차 바르고 파우더 바르니까 하루종일 끈적이지도 건조하지도 않더군요...
아마 갑자기 염증이 생기고 그런 것은 햇볕과 바뀐 물 때문이겠죠.
탈스 열심히 발라주고, 햇볕 차단하고, 생수로 세수하고 그러니까...
각질 벗겨지면서.. 다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다행이져...
잠시 잠깐 탈스세럼의 성능을 의심한 것이 못내 죄송스럽더군요. ^^
근데여.. 탈스세럼과 비슷한 성분의 스킨을 만들 생각은 없으신가요?
여름에 탈스세럼만 바르기가 넘 갑갑해서요...
그럼 수고하세요 ^^
<가장 최근의 사용후기>
간만에 후기를 남깁니다.
탈스세럼 쓴지 4개월이 쫌 넘었는데...
피부가 이제 완전 정상궤도로 진입해서리... 더 이상 악화되지 않습니다.
첨 두달동안 세 번정도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을 겪은 뒤
지난 두달 동안은 각질 No! 거칠음 No! 염증 No! 였음다.
저 요즘 피부 좋다는 소리 듣고 산답니다. ^^ 물론 화장은 좀 해야하지만요
이제 탈스세럼 병만 봐도 기분 좋아 집니다. 넘넘 고마운 녀석입니다.
꾸준히 쓰다보면 피부개선까지 된다고 말씀하셨죠?
아토피가 생기기 전 원래 좁쌀 여듬이 좀 나는 정상적인 피부였던지라,
아토피 증상 완화라는 역할을 개선이라고까지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감동받은 거 하나 있음다.
저 원래 피부 거죽이 얇고 예민한 피부라서인지...
공기 탁한 사무실서 두 세시간 있다보면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단순히 홍조는 아니고, 울긋불긋... 아시져?
안면홍조레이저를 해야할까.. 고민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지... 하루종일 보통의 살색을 유지하더군요.
제가 바로 감지를 못한 것을 봐서는 아마도 조금씩 조금씩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술 먹었냐는 오해를 듣지두 않구요.
감동입니다.
이제 걱정거리는 하나 뿐입니다.
전 탈스세럼과 아이크림밖에 안쓰는데...
앞으로도 쭉 탈스세럼만 써도 과연 괜찮을 것인가?
즉 평생 써도 화장품처럼 아무문제가 없는 것인가?
탈스세럼 며칠 안쓰면 또 뒤집어 지는 것이 아닐까? 뭐 금단현상...
배불러 터진 고민이죠.. ^^
탈스세럼이 아직 출시가 안되었더군요...
신중하고 충분한 연구가 정말 좋은 제품으로 나올 것 같아요.
그럼... 샘플을 다시 한번 주문해도 되겠죠?
3분의 1병정도 남았답니다.
정말... 장편소설로 내도 되겠죠..
헉헉... 복사해서 가져다 붙이는 것두 힘드네요..
아토피나 지루성을 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참.. 근데.. 전 얼굴만 그랬기 때문에... 몸이 심한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용후기 보면.. 몸이 심한 사람들 얘기도 있을 겁니다... 홈피주소는 원래.. http://www.biospectrum.com/인데..
이건.. 연구소 홈피라서.. 이번에 탈스출시준비하면서.. 소비자용 홈피를 개설했더군요.. www.tals.co.kr
거기가면 샘플신청하시면 되구요. 사용후기 남기시면 되요.
근데... 제가 분명히 밝혀두고 싶은건..
제가 이렇게 강추하는 이유를 오해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도 가끔 가입한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커퓨니티에 소비자를 가장한 상업적 글 올라올 때마다 정말 짜증이 만땅이었는데..
만약 제 글이 그런 오해를 받는다면.. 기분이 무지 상할것 같네요.
그래서.. 제품 추천하는 게 힘들 수도 있겠죠.
정말 순수하고 솔직하게 말씀 드린 거구요.
사실 좀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엊그제 바이오스펙트럼 선임 연구원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제가 사용후기를 좀 리얼하게 쓰잖아요.
글구.. 제가 출시 언제 하냐고 재촉을 좀 했던지라..
전화와서 그러시더군요.. 글을 참 재밌게 쓰신다구요.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아 고맙다구요..
키키.. 기분 좋더라구요.
근데.. 사실 제가 훨씬 더 고맙죠.
전 화장품도 똑같은 제품 하나이상 못쓰는데..
이것만 12통을 썼으니까.. 그래서 피부 좋아졌으니까...
백배 인사 드려도 사실 부족하죠.
근데.. 아토피샵만큼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회사에 연구원들밖에 없어서 홍보같은 걸 전혀 못했다고 하시더군요.
다 알음알음 찾아오신분들이구.. 하긴 저도 커뮤니티에서 보고 알았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그럼... 아토피 커뮤니티들 많으니까.. 그쪽을 먼쩌 뚫어보는게 어떻겠냐고.. 크... 그랬더니.. 다음 까페가 뭔지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
그래서... 탈스세럼, 고녀석 은혜를 입은 저.. 결심했습죠.
제가 가입한.. 커뮤니티에.. 직접 알리자고..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