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ery Weekly 이배속 - 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홍지원]
'다시 숫자를 확인하는 시기'
자료링크 : https://bit.ly/3Ylb7YF
▶️ 데이터 포인트 해석 및 투자 전략 : 트레이딩 접근 지속
- GM은 Investors day를 통해 2024년 전기차 판매 가이던스를 기존 20만대-25만대에서 최대 20만대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연간 가이던스 추이 : 1월 최대 30만대, 6월 최대 25만대, 10월 최대 20만대).
- LGES의 3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QoQ +12%, 영업이익 QoQ +130% 증가했다. YoY 기준으로는 각각 -16%, -3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QoQ 로 +50% 이상 증가한 것은 3Q23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생산 세액공제(AMPC)는 이후 감소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다.
-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발생한 AMPC 발생 금액을 기준으로 환산된 LGES의 GM향 배터리 출하량은 전기차 대응대수 기준 약 25만대 수준인데, GM의 9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9만대 수준이다. 고객사 재고 조정 과정에서 향후 2개 분기의 AMPC QoQ 감소 가능성 염두에 둬야 한다. 남은 3개월 동안 GM의 전기차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다면 재고 조정 강도는 미미할 수 있기에 월초 GM 판매량 추이 확인이 중요하다.
- 한편, 양극재 기업들은 이번 주 엘앤에프(10/16), 11월 에코프로비엠(11/8)이 투자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의 높았던 CAPA 가이던스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리튬 가격은 최근 하향 안정화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은 4분기 이후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 메탈 가격 안정화는 긍정적이나, 자동차 기업들의 전기차 판매 가이던스 현실화 및 소재 기업들의 투자 계획 하향 조정 국면에서 이번 실적 시즌을 통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판단한다. 섹터에 대한 보수적 접근 관점 유지한다. 다만,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 국면에서도 공급망 국산화(중국 소재 대체) 및 신규 제품 침투율 상승 논리 있는 기업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관점 유지한다(전구체 및 첨가제 관련 기업).
▶️ Car : GM, 현대차와 플랫폼 공유
- Tesla 주가는 로보택시가 시장 기대에 미치치 못하며 한 주간 -12.9% 하락했고,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주가는 상승했다(Rivian +0.6% Lucid +1.8%). 중국 전기차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Nio -7.8%, Xpeng +0.7, Li Auto -7.6%).
- GM은 얼티엄 브랜드를 자사 전기차 사업에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향후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 Rivian은 2024년 연간 생산량 가이던스를 기존 5.7만 대에서 4.7만대-4.9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 Mercedes-Benz의 2024년 3분기 BEV 판매는 4.25만대(YoY -31%, QoQ -31%)를 기록했다.
- Toyota는 연간 40만대 생산 규모의 인도 공장 설립에 3.2조원을 투자하여, 2026년 1월 가동 예정이다.
- Honda는 글로벌 첫 번째 NEV 생산 공장인 중국 우한공장(CAPA: 12만대) 가동을 개시했다.
- CPCA에 따르면, 2024년 9월 중국 전기차 소매 판매는 YoY +50.9%, MoM +9.6%를 기록했다.
- BYD의 멕시코 연간 판매량은 2024년 5만대, 2025년 1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YD는 연간 25-75만대 생산 규모의 인도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재검토한다.
- Xpeng은 2026년 로보택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 Cell : Northvolt, 자회사 파산 신청
- 배터리 대형주 3사 합산 유니버스(LGES,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한 주간 +2.1% 상승했고(삼성SDI +3.2%, LGES +1.9%, SK이노베이션 +2.0%), 코스피 대비 +1.1%p Under-perform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부터 오창공장에서 테슬라향 4680 배터리를 양산 예정이다.
- GM은 ‘2024 investor day‘에서 비용 혁신을 위해 2024년 배터리 팩 가격을 전년 대비 kWh당 60달러 절감,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0달러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 Northvolt의 자회사 ‘Northvolt EttExpansion AB‘는 생산 능력을 세 배로 확장하려는 계획이 2024년 9월에 중단된 이후, 최근 재정난으로 파산 신청했다.
- Stellantis는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20-24년식 Jeep Wrangler‘와 ’22-24년식 Cherokee PHEV’ 15.4만대 가량을 리콜 예정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은 Mercedes-Benz향 총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기간: 2028년 1월 1일- 2038년 12월 31일)했으며, 총 수주 금액은 5.9조원 수준(평균 셀 판가 $90.0/ KWh, 원달러 환율 1,300원 기준)으로 추정된다.
- 인도 JSW 그룹은 배터리 셀 생산능력을 2026년 10GWh, 2028~2030년까지 50GWh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Material/Equipment : Rio tinto, Arcadium Lithium 인수 협상
- 2차전지 소재 합산 유니버스는 한 주간 +1.9% 하락했다. 국내 주요 양극재 기업 주가는 상이했다(포스코퓨처엠 +1.7%, 에코프로비엠 -1.4%, 엘앤에프 +3.5%). 중국 소재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Beijing Easpring -6.8%, Guangzhou Tinci -11.0%, Yunnan Energy -2.8%).
- 호주 Rio tinto는 미국 Arcadium Lithium 인수 협상에 나섰으며, 예상 인수 금액은 40억달러-60억달러다.
-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동화일렉트로라이트와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고체전해질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 광물별 전주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3.7%), 니켈(-0.5%), 코발트(+0.2%), 망간(+0.0%), 알루미늄(-2.2%), 구리(-1.7%), LiPF6(+0.0%)이며, 전분기 대비 증감률은 리튬(-3.3%), 니켈(+7.8%), 코발트(-4.4%), 망간(-6.7%), 알루미늄(+9.5%), 구리(+5.4%), LiPF6(-3.3%)다.
- 10월 2주 유럽 주요 3국(영국, 독일, 프랑스) 전력 가격은 평균 84.0유로/MWh로 WoW 0.2% 상승했다. 10월 전력 가격 평균은 83.7유로/MWh로 MoM +2.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