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영국 유저가 아니지만... 친구놈이 해달라고 보채서 시작해봅니다. 일단 영국을 선택해서 장미전쟁으로 헨리를 없애야합니다. 기술 7렙이 패널티 없이 개방되는게 1479년인데, 그때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념을 찍기 위해서는 헨리는 장해물일 뿐이죠. 그런데... 자꾸 이런게 뜨네요.

허허.. 고자 헨리는 불임특성때문에 -25퍼센트의 후계자 생성확률이 있는데 그걸 뚫고 태어난 아이라니....
여튼 15년이나 헨리를 왕으로 앉혀둘 수 없기에 리셋합니다.
새 지구에서도 똑같이 진행하던 도중, 아일랜드 소국과 덴마크가 동맹을 하는 참사가 벌어졌군요...

괜찮습니다. 이 아이는 나중에 패도 되니까요. 아니면 다른 동맹국을 패서 개별협상으로 조져줘도 되는 부분이죠.

1444년에 카스티야와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었다면, 정확히 1464년에 오스트리아의 호의가 10이 됩니다.
열강 3개국이 프랑스를 패면 제 아무리 유럽깡패 프랑스라도 백기를 흔들어야 하죠.
프랑스에게서 가스코뉴리턴코어로 땅을 뜯어줍시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확장-탐험 이념을 찍을 것이기에 가급적이면 전쟁에서 외교포인트와 행정포인트를 아끼면서 플레이 할 것입니다.

흐뭇... 전쟁 한번에 프랑스 국토의 4분의 1이 날아갔군요. 이제 다음전쟁부터 프랑스는 제 밥입니다. 아 참고로, 메인양도 이벤트는 어쩌냐고 하시는분들이 있으신데 저는 메인은 시작하자마자 프로방스나 브리타니아에게 팔아버립니다. 초반에 메인전쟁때는 장미전쟁도 겹치는시기라서 정말 인력이 소중한 떄입니다. 괜히 전쟁했다가 반란군한테 털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프랑스를 한번 털어줬더니 주변국에서 돌아가면서 프랑스를 패는군요. 그동안 쌓인게 많았나 봅니다. 버군디, 브리타니아, 아라곤이 돌아가면서 프랑스를 조팹니다. 흐뭇하게 지켜봐주도록합시다.
그러고보니, 도중에 아이슬란드때문에 덴마크와 한번 싸웠군요. 덴마크 정도는 항구봉쇄만 해주면 알아서 승점이 쭉쭉 찹니다. 작은 섬과 아이슬란드만 점령해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인력이 0이라도 밟아줄 수 있는 덴마크.. 완전 밥이죠.

역시 포르투갈입니다.. 아르긴 지방에 개척을 한창 하고 있군요. 하지만 걱정마십시오. 저희는 더 빠릅니다.

몇번에 걸쳐서 털려버린 프랑스... 이제는 군대 숫자가 참 안습해졌군요. 평소에 마음씨를 곱게 먹고살아야합니다.

1499년 기준입니다. 포르투갈이 아직까지 상아해안과 브라질에 상륙을 못했군요. 역시 가소로운 ai입니다. 이 시점에서 저는 북아메리카 지방에 개척자 3명을 보내두었죠. 조금 더 있으면 탐험이념이 완성될 즈음인데, 그때 개척자를 하나 더 받고 세계적식민지 올려주는 정책도 찍읍시다.

1499년 그린란드에서 상아가 나오기 시작했네요?!?! 원래 그린란드에서 상아가 나오는건가...
저는 식민지 개척국가를 처음해보기에 개척은 아무데나 대충 박아둡니다.
강하구 보너스를 받는 곳이 좋을것 같긴한데 거리가 약간 부족해서 바로 박지 못하는군요.
그리고 1500년 1월 1일 영국 햄프셔지방에서 식민주의가 발생합니다. (아쉽게도 스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제 캐리비안 노드쪽으로 진출해나가면서 인력이 가득찰때마다 브리타니아, 프랑스, 버군디를 패주면 될듯합니다.
음... 역시 개척국가는 재미가 없어요. 오스만이 짱입니다.(그런데 오스만이 질려버린건 안비밀) 그러니 최대한 개척을 빨리하면서 프랑스도 조지는 영국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ps. 영국 육군이 정말 약하더군요... 반란군한테조차 질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ps2. 영국은 외교가 필수 같습니다. 물론, 영국혼자서 프랑스를 씹어먹으시는 굇수분들은 예외겠지만요.
ps3. 치트는 쓰지않았고, 장미전쟁때만 잠깐 세이브로드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0 2 2 왕은 좀 아니다 싶어서요.
ps4. 그런데 원래 영국이 본토플레이만 헀을경우 몇년도에 식민지 개척을 시작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제가 개척은 처음이라 얼마나 빠른건지 잘 모르겠네요.
ps5. 장미전쟁당시 왕의 능력치가 5 2 4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외교능력치가 조금만 더 좋았다면 1480년대 초반에 아메리카 진출 가능할듯 합니다.
첫댓글 프랑스 퍼유가 가장 좋지 않나요? 그냥 땅(프로빈스)+보+기 숫자 앞서기만 하면 미션으로 떠서 영국이 좋은 나라인 첫번째 이유 같던데요.
영불제국 탄생 되는 순간 패권 장악이라... https://eu4.paradoxwikis.com/English_missions#Force_Union_on_France
나중에 이베리아도 퍼유 띄우면 되서 식민지 열심히 필 이유가 없더라고요. 식민주의용 탐험 하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 그렇군요 제가 서유럽국가는 잘몰랐군요. 그런데 어차피 프랑스보다 육군숫자많으려면 몇번밟아줘야하지않나요? 프랑스 육군한계 ㄷㄷ하던데말입니다.
@케밥은진리다 프랑스 퍼유가 진립니다.ㅋ 친구씨..
@케밥은진리다 확인해봤는데 프랑스퍼유는 아무리빨라도1500중반이 넘어가야 가능하더군요. 저는 초반에 어차피 남는인력 한번써보고자 가스코뉴 리턴코어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심한걸 싫어해서요.
@케밥은진리다 제가 플레이 했던 기억으로는 장미랑 메인 함락 이벤트가 겹치게해서 프랑스 침공하면, 1520년 내로 퍼유 합병 진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케밥은진리다 그냥 아일랜드 먹고 프랑스가 진출 못하게 외교 고립 시켜놓으면 순식간에 조건 채웁니다.
스타팅 조건만 잘 맞춰져 있는 지구를 선택하고 난 다음에는 실력을 떠나서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동맹국 호의 채우는 것보다도 빨라요. 제가 땅 보병 기병 숫자 앞서야 된다고 한게 미션 뜰 조건입니다.
강제 퍼유(+계승전쟁)로 인한 -관계도 일때 왕이 갈리면 퍼유가 풀리는데
그것 때문이면 몰라도... 이것도 그냥 왕을 계승전쟁일때 죽이고 시작해도 됩니다.
그린란드의 상아는 바다코끼리 상아일꺼에요
브리타니아는 영국이에요.. 브르타뉴를 밟으셔야..
엌ㅋ 제가 이름을 잘못 알고있었군요....
어차피 사실상 같은 이름이라... 라틴어로 하면 브르타뉴도 브리타니아 맞아요
@Grundrisse 엌 그렇군요. 새로운 사실 알아갑니다. 둘 다 같은 민족이라고 듣긴 했는데 이름까지 같다니
저도 북극에서 상아나오던데 저는 맘모스화석인가 싶었는데 바다코끼리였다니 ㅋㅋ
프랑스 퍼유가 어떻게 1500 중반이 넘어가요;; 그냥 땅 수가 프랑스보다 많기만 하면 되는데.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똥땅 들 뜯으면 장미 전쟁 감안하고도 20년 안에 넉넉합니다.
병력 수는.. 예를 들어 프랑스가 병력이 4만 5천이고 영국 병력 제한이 4만이라고 칠 때 영국이 병력 4만 5천 뽑는다고 큰일 안 일어납니다. 뽑아놓고 바로 전쟁에 투입하면 되는거고, 돈문제야 빚 좀 내면 그만이죠.
사실 카스티아. 아라곤 상황 잘 봐서 동맹으로 이용하면 20년 기다릴 필요도 없어요.
프랑스하고의 퍼유기 늦춰질 유일한 이유는 퍼유하고 장미전쟁으로 왕조가 갈리면 퍼유가 풀리기 때문에 장미전쟁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거겠죠.
그래요? 제가 위키번역을 잘못했나보군요...
초보가 첫 플레이 도전시 따라하기 좋을만하네요 ㅎㅎ 친구에게 좋은 공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