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을 불태우며 피고지고를 반복했던
이삔 밀레니엄 벨.
요 때쯤되면 힘없이 축 늘어지기 시작.
그럼 얼릉 보험을 듭니다.
몇 가지는 물 꽂이.
몇개는 바로 삽목.
그리곤 모두 싹뚝 잘라내어 줬네요.
원 뿌리가 살아나면 다행이지만.
이때 옮겨 심으면 죽더라고요.
그래서 걍 기다려봅니다.
살아나면 좋고..
난데없이 생긴 이 아이도 보험을 들어 놨네요.
연 보라색..
재스민.
수형잡느라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꽃을 못 볼까 걱정했는데.
계속 피고지고를 반복하네요.
제 키보다 훌쩍 큰 아이.
요 아이도 가지치기를 해서
옆에 꽂아 놓으면 다 살아 나서
골칫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이웃 나눔해주는 기쁨에 또 밑둥에 꽂아 둡니다.
세 화분이나 있는데.
나머진 다 이웃 나눔 해 줘야겠어요.
서너개인지 다섯개인지 뿌리내림 했더라고요.
이 ㅇㅏ이도.
꽃대에서 자꾸 잎이 나오고 꽃이 나오고.
그래서 잘라서 밑둥에 묻어 놨는데.
아직 파릇파릇 하더군요.
이 꽃이 지면 요 아이도 잘라내어 밑둥에 심어 놀까봅니다.
백정화 부리내림 된 거랍니다.
누군가 가지치기해서 버린 가지.
뿌리내림후 심어 놓았더니.
너무 오랫동안 비실비실..
죽엇나?
뽑아 버릴까?
기다려 보자.
옆에 튼튼한 가지는 말라 죽고.
여기서 잎이 나오더군요.
됐어..ㅎㅎㅎ
튼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무화과랍니다..
백정화는 ㅇㅕ기에.ㅎ
꽃 석류 씨앗 발아후.
폭풍 성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빽빽히 나와서 솎아도 줬는데.
그래도 빽빽합니다.
세어보니 15~17개 정도 된듯해요..
겹 가랑코에..
밑둥이 물럿어요..
그런데 키우기가 싫어지네요.
아직 망서리고 있는 아이..ㅎ
발렌타인 재스민 뿌리내림..ㅎ
이미 두개가 잘 자라고 있는데..
가지치기후 아까워서 물꽂이 해 봤더니.
욘석이 젤루 먼저 뿌리내림했네요..ㅎ
이 꺽다리가 어미예요.
잎을 다 따 내어줬어요.
좀 시원하게 지내라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라도 드세요..
멀리 있는 관계로 사 드리지는 못 해도..ㅎㅎ
가까운 마트 가셔서 한 봉지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 두고.
제 생각하면서 시원하고 달달하게 드세요..ㅎ
첫댓글 쫌마스님 올만이네요ㅎ
풍로초잎이 끈적거림은
꽃은계속피고지고하는데
병충해인가요??
싹뚝이발ㅜㅜ
풍로초는 벌레가 잘 안생기는데.
끈적 거리는건 깍지 벌레가 생겼다는 증거랍니다.
저희집도 다른친구에 생겨서 맨날 숨박꼭질해요..
약 해 주세요.
@쭘마스 아메리칸 블루ㅎ
@쭘마스 우리집 풍로는 꽃이 작아요 다른풍노들은 꽂도 크구만 ~ 원래 미니 인가요??
@주환할머니 햇살을 강하게 받으면 작고요.
반그늘에 두면 꽃 색도 더 이쁘고 커요
@쭘마스 아! 햇빛안좋아라하는 애들도 있군요~감사합니다~^^
.
베란다정원이 환하네요.
갖가지 꽃들로 꽃대궐이
되었네요.
풀각시사랑님이 더 많던걸요..ㅎㅎ
행복한 저녁되세요
손이 마술사이신가 봐요..화초들이 잘 살리시고..넘 예뻐요.
ㅎㅎ.
죽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