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금) 하나님 심판을 이루는 열강의 침략 전쟁
열왕기하 23:31~24:7
오늘의 찬송(새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 애굽의 속국이 된 유다 23:31~37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립나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 유다와 바벨론의 전쟁 24:1~7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5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오늘의 말씀 요약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합니다. 바로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고 요시야의 다른 아들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고 그 이름을 여호야김이라 합니다. 바벨론이 침공하자 여호야김은 바벨론 왕을 섬기다가 배반하는데, 이 일은 하나님이 유다를 멸하시려 함입니다.
* 애굽의 속국이 된 유다 23:31~37
요시야의 뒤를 이어 여호아하스가 유다 왕이 되어 석 달 동안 다스립니다. 이 시기는 애굽과 바벨론이 유다 지역을 두고 패권 전쟁을 하던 때입니다. 애굽 왕(바로) 느고가 공격하자 여호아하스는 북쪽 하맛 땅 리블라(립나)로 도망하고, 느고는 그곳에서 여호아하스가 나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후에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습니다. 느고는 요시야의 다른 아들인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꿉니다.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것은 자신이 그 사람의 주인이라는 의미로, 여호야김을 애굽의 봉신으로 여긴 것입니다. 요시야가 죽은 후 유다는 애굽의 속국이 되어 고통을 겪습니다.
* 요시야가 죽은 후 유다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 하나님의 인내가 끝나고 심판이 시작될 때 성도는 무엇을 의지해야 하나요?
* 유다와 바벨론의 전쟁 24:1~7
바벨론이 강성해지면서 애굽은 유다 지역에서 밀려나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때 유다가 바벨론의 속국이 됩니다. 유다는 애굽과 바벨론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3년간 바벨론의 속국으로 지내던 중, 여호야김은 바벨론이 애굽과의 전쟁으로 전력이 약해진 틈을 타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의 속국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고, 바벨론은 아람·모압·암몬과 연합해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유다를 멸하시기 위함입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습니다(대하 36:5-6). 유다가 멸망한 것은 세계정세 때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며 그분 뜻을 이루신 결과입니다.
* 하나님의 유다 심판과 세계정세는 어떤 관련이 있나요?
* 하나님이 이루신 일이라고 내가 고백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평안이 무너지고 고난이 닥쳐올 때 누구를 찾고 무엇을 의지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인간적인 방법만을 고집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은혜에 붙들려 제 삶을 점검하게 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삶이 되게 하소서.
첫댓글 유다왕 요시야가 죽은 후에 그의 네 아들 중 네째 여호아하스와 둘째 여호야김이 각각 유다의 17대, 18대 왕으로 즉위합니다. 그들의 통치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32,37절) 나라는 더욱 더 쇠태한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두 왕 모두 여호아하스는 애급 왕에 의해 폐위되고 포로로 잡혀갔으며, 여호야김은 애급 왕에 의해 즉위되어 조공을 바치는 위치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종이 되기를 거부한 자들은 하나님의 종이 아닌 악한 자의 종이 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침입을 받을때 여호야김 8년에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김을 포로로 잡아가 자기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약속하고 그에게 자유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3년은 약속을 지켰으나 여호야김이 마음을 돌이켜 느브갓네살을 배반하였습니다. 아마도 애급 왕의 도움을 받을 심산에서 그랬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여호야김이 하나님을 바로 섬겼다면 바벨론 왕의 종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섬기는 일과 세상의 왕을 섬기는 자들의 차이점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여호야김이 바벨론을 배반하자 갈대아 아람, 모압, 암몬 군대가 침입하여 유다는 큰 곤경에 처했고(2절) 이러한 일은 여호와께서 명하신 말씀이었습니다(3절)
이렇게 하나님께서 유다를 버리시는 이유는 므낫세의 모든 죄 때문입니다(3,4절)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제받을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와같이 한 나라 지도자의 죄악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기에 그 징벌이 국민 모두에게 임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여호아하스는 아버지 요시야의 길을 버리고 죄악의 길을 갑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길로 갑니다. 애굽왕 바로 느고는 남 유다의 내정을 간섭해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킵니다. 그리고 그의 형인 엘리아김으로 왕을 삼습니다. 심지어 그의 이름도 여호야김으로 바꿉니다. 여호야김왕도 아버지 요시야 밑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신앙을 그대로 이어받지 못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길로 갑니다. 여호야김이 애굽을 의지해서 바벨론을 쳤지만, 철저히 패하고 맙니다. 이제 근동의 패권은 애굽이 아니라 바벨론으로 완전히 넘어갑니다. 그러나 바벨론도 100년이 지나가기 전에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인생에는 안전 장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한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애굽도, 바벨론도 머지 않아 패권의 중심에서 멀어집니다. 우리가 소망을 두어야 할 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의 위로도 평안도 한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이 소망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두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늘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