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구장비 결제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관장님이 에어컨 사용료를 매달 1만원씩 받겠다고 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 탁구장 운영하기 어려운 것 이해하기에 1만원 지급한다
B : 구장비 결제하기 전에 얘기했으면 몰라도 결제하고 난 이후 추가로 돈을 더 내라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
C : 평소 회원들과 유대관계가 좋으면 낼 수도 있지만 특별한 친분이 없는 사장님과 고객의 관계라면 내지 않을 것이다
D : 회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탁구장을 이용할 권리가 있고 관장은 그러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료(회비)를 받기에 추가 에어컨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함. 구장 청소비, 정수기 사용료, 전기료, 수도요금 등을 별도 내지 않는 것과 같다
첫댓글 제 경우에는 A 입니다.
일부 기간만 에어컨을 가동하고 추가 요금을 내는것에 딱히 거부감은 없습니다.
에어컨 사용료가 추가되어 전체적인 구장비가 오르면 사용자 측이나 서로 득될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 사고 아닐까요.
여름 한철 쾌적하게 사용가능하다면요 ^^
이게 누구에게는 예민한 문제라 매년 사잔고지및서비스VS관행과사용자편의로 논쟁이 되었지요. 여름철 3-4만원 정도 에어컨비를 추가로 내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요. 누구는 만원으로 찌질하게 그러느냐, 만원내고 맘껏누리는 게 편타고 관행을 중요시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내는 게 맞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카페에서도 오랜시간 죽치고 있으면 눈치를 주거나 추가주문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요. 무한리필이라도 식당이용시간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대개 탁구장은 회원들의 자율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다니는 탁구장은 비번을 공유하기 때문에 365일.24시간 이용합니다. 더운날 공짜커피를 마시며 휴식할수도 있고요. 정식회원이 된다면 그정도의 별도회비를 내는게 정당할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적인 논쟁이야 할수 있지만 반박하시는 분이 계시면 논쟁은 하고 싶지 않네요. 본인의 선택입니다. 에어컨비 없는 구장을 가시거나 여름엔 일비내고 치면 됩니다. 괜히 관장 몰래 에어컨비 왜나냐며 회원들 들쑤시고 다니는 경우가 제일 찌질하죠.
만원 정도 선에서 회원들에게 추가로 받고 그대신 빵빵하게 에어컨을 틀어주면 딱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회원들이 만원씩 내면 그 돈이 추가 전기세를 충당할 수 있을테니... 에어컨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게 서로에게 윈윈인거 같아요.
댓글을 보니 세상 둥글게 사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월회비는 탁구장을 운영하는 모든 비용을 근거로 산출 되어진 것이라고 봐야 하므로 추가 납부는 부적절 하다고 생각합니다.
[월회비 안내에 냉방, 난방 기간을 표시하여 00000원을 추가로 받는 다고 안내 되지 않았다면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법적 상식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나이가 50을 넘어가니 세상사 조금 손해 보면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네요~
저도 부적절하다 생각하면서 십년이상 운동하였고 추가 납부하는 구장과 아닌구장을 모두 다녀봤고 지금은 가족이 구장을 도와주는 입장인데 보통 월60~80만원 정도 전기세가(5월~9월) 더 나옵니다.
회원이 백명이 훌쩍 넘는 인기구장은 추가 납부가 없었지만 그 이하 회원구장은 에어컨 전기료가 관장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심지어 관장님이 전기세 아끼려 온도를 26도로 올리거나 자꾸 끄시는 바람에 구장을 옮긴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만약 구장을 운영한다면 구장 운영표에 미리 공지하여 추가납부를 받고 적정온도(20~24도)로 가동하고 환기시간 빼고는 절대 에어컨을 끄지 않도록 운영할것 같습니다.
시설관리공단이나 시 군 구 동 애서 운영하는 공용탁구장 이용하시면 신경 안 써도 됩니다 .
운동안하면 추울정도로
빵빵하게.틀어주는곳은 한달 전기요금이 150정도 나오더라구요...
만원내는거에 한표입니다^^;
매일 빵빵하게 틀어주고 추가금 받는 것은 여름엔 좋습니다. 추가금 받고도 제대로 안 틀어주는 경우만 없다면 결국 서로 윈윈이죠^^
그거 구장비 포함 아닌가요?
그런 논리면 겨울에는 히터비 받이야 되고 전기 많이 쓴다고 에어콘비 낸다면 수도 많이쓰면 수도료 내야하고,
저는 이미 제도화(?)된 곳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는 거.
이 경우는 부당하다 생각되며 회원들과 상의해서 내년부터 하든가, 하더라도 꼭 사전에 미리 고지하고 해야 할 사안이라는 생각입니다.
전기세 한여름에 정말 많이 나옵니다.... 80~100은 기본이에요
문제는 만원을 추가로 부담해도 에어컨 리모컨을 관장이 항상 가지고 다니고..사람 얼마 없을때는 시원하게 돌리지를 않습니다..몇몇 없을때 운동하는 분들도 만원씩 추가 부담했슴에도..
이러면 심각하군요
전기세가 많이 나오니 어쩔수 없지요.
이해해줘야줘 탁구장 운영수익이 금전적으로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 탁구장 없어졌을때 다른 탁구장을 가는 번거로움 현실적 대안도 생각해봐야하고... 이거는 탁구장 스타일에 맞춰서 좋게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 안맞다면 탁구장을 옮겨야죠)
여름철 6~9월까지 월5천씩 2만원 전기료받다가 관장바뀌고 한마디 상의없이 5월부터 만원씩내라는데, 꾸준히 다니던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
저는 다른구장 옮길예정입니다
여름에 1만원씩 더 내고 눈치안보고 쓰는게좋다고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여름 전기세가 너무많이나와서 저도 깜짝놀랐습니다.
대충 눈치안보고 키면 120평대 150 정도나오더라구요
만원을 추가로 부담해도 마음대로 못쓰니 불만이 있는거네요..낮 시간은 사람이 얼마 없다고 에어컨트는 시늉만 하는정도 입니다..그런다고 회원들이 너무 덥다고 에어컨 온도를 시원하게 하면 본인이 직접가서 다시 후덥지근하게 변경합니다..그러면 낮반들에게는 추가로 만원을 인받는게 맞을듯 합니다..그래서 불만들이 항상 따릅니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구장 사용료에 이미 포함되어있는것을 추가로 요구한다는것과 사전에 고지가 없었다는게 좀 아쉽네요. 물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준다면 내는것이 좋기 하겠습니다만~
별도로 돈받고도 많이 튼다고 눈치주는 양심에 털난 관장만 아니면 수용가능합니다
매달 난방비 포함된 9만원씩 내느니...8만원에 그때그때 난방비 1만원 추가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낫지않으까요? 사설구장 운영하기 많이 어렵습니다..
에어컨비 내는경우 항상 부족핳없게 틀어야하는거고
에어컨비는 관비외에 걷는거니 회원에게 말을 아주 좋게 부탁.설득 해야한다고 봅니다.
운영자와 이용자의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엔 샤워실이 있는 구장도 있던데 그렇게 되면 수도료도 내야 하는 경우도 생길 것 같습니다. 서로의 계산법이 다르니 사용 여부 가동 여부도 눈치를 봐야 하는 애매하고 불편한 대치?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덥다하고 춥다하고. 하니 그것 또한 풀어야 할 숙제 같습니다.
에어컨도 서비스 입니다.
일만원 더 내라면 절대 안갑니다. 다니는 도중에 더 내라하면 구장옴겨야죠. 요즘 돌아서면 구장인데~ ~
만원에 한달 에어컨 밑에서 운동할 수 있다면 쌩유지요. 건강을 위해 아깝다는 생각 전혀 안듭니다. ㅎㅎ
여름에 에어컨 사용료를 더 받으면 식당 카페 모든 서비스업도 여름에 더 내는 게 맞는 걸까요?
머리로는 아닌데 실상 그러지 않죠.....ㅎㅎ
저는 5만원 보냅니다
여름내 맘 편하게 웃으며 운동합니다
탁구장 운영하는게 돈 되는 사업이다 생각한다면 반발심이 들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 힘들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오죽 어려우면 그럴까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관장이 직접 레슨을 하는 탁구장 같으면 그래도 감당이 가능한데, 코치를 따로 둬서 레슨비 수입을 못만드는 탁구장이라면 어려움 충분히 이해합니다.
소주 두병값네요 음주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둥글게 둥글게 만원의 행복이라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우리의 일상에선 이유도 모른체 더 많은 돈이 사라지는 세상을 살고 있으니 좋아하시는 운동하시는데 덜 예민 하셨으면 합니다~~
에어콘비(전기세)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동절기 얼마 하절기 얼마 이렇게 구장사용료를 측정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