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로서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혹은 생각도 않던 일이 우연히 들어 맞음을 이르는 말.
예를 들어
god의 윤계상의 열성팬인 한 여자 아이가 아무 생각없이 미용실에
머리를 하러갔는데 그 날 따라 그 미용실에 계상이 오빠가 머리하러
온 경우~ 그 여자애한테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횡재한 날이겠죠~^^
그럴경우 그 여자애가 '가는 날이 장날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본다면
학교에서 담임이 청소 감독을 안해서 맨날 청소 안하고 튀어도
별 상관이 없었는데 맨날 튀기 미안해서 어쩌다 하루 청소 안튀고
열심히 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그 날 따라 운좋게도 담임이 청소
검사를 하러 들어왔다면 정말 다행이겠죠??
이럴 경우에도 그 속담을 쓸 수 있답니다.
즉 아무 생각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자기한테 유리하게 이루어졌을때
쓸 수 있는 속담이랍니다.
근데 원래 뜻은 이건데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반어적으로(나쁜뜻으로) 쓰기도 한답니다.
예를 들어
병원에 진료받으러 갔는데 그 날 하필 의사선생님 사정으로 휴진하게
되서 허탕을 친 경우~
그럴 경우에 반어적으로 쓸 수도 있답니다.
"에휴~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병원가봤더니 오늘 하루 휴진이래~"
이런 식으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