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jbutler2210/status/2104032729914589198
아래는 JTBC 뉴스룸과 이현중 선수의 인터뷰 일문일답 입니다. 배울게 많은 선수네요.
Q. 한국농구의 GOAT라는 얘기가 있는데?
A. 아직 동의할 수 없다. 커리어 초창기고 부족한 점이 많아 만족할 수 없다.
Q. 한 팬이 온라인에 슬램덩크 얘길하며, '변덕규의 키에, 강백호의 리바운드, 서태웅의 기술, 정대만의 3점슛까지 모두 가진 선수'라고 했는데?
A. 과분한 얘기이다.
Q. 슬램덩크에 닮은 캐릭터가 있다면?
A. 잘 모르긴 함; 아직 안 봤고 많이 듣긴 해서.... 서태웅?
Q. 아 그럼 천재적인...?
A. 아 그럼 거만해서 안되는데 ㅎㅎ
Q. 어머님(여자농구 전 국가대표 성정아 선수)이 인터뷰에서 깻잎김치 얘길 하셨는데?
A. 깻잎김치를 좋아한다. 일본에서 야끼니꾸를 너무 먹어서...느끼해서 여기선 고기보다 깻잎김치
Q. 미국의 포틀랜드로 가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A. 일단 비보장 계약이라 정해진 것은 없다. 많은 생각하지 않고 매일 매일에 집중해서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
Q. 농구말고는 어떤 순간이 편안하고 행복한지?
A. 그냥 친구들과, 가족들과 밥 먹으면서 소소히 떠드는 걸 좋아한다. 해외생활 하다보면 고독한 순간이 많아서 외로울 때가 많다.
Q. 그런 외로움은 어떻게 이겨내는지?
A. 운동을 한다. 딱히 이겨내는 방법은 없음. 이겨내기보다 무뎌지려고 노력
Q. 깰 수 없는 한계를 계속 두드리는 모습에 응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금 목표에 닿지 못해 힘겨워 하는 분들께 한마디?
A.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가 최선을 다했다면 거기에서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좋아하는거 하면서...사실 요즘 특히 젊은 분들이 미디어나 다른 사람에게 조롱받는 걸 무서워하는데 그런거 무서워하지 말고, 어차피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안 좋아할 사람은 안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사람들 믿고 가면 된다.
Q. 이렇게 단단하고 좋은 선수가 되기까지 어떤 것들이 영향을 주었는지?
A. 좌절, 실패를 많이해서 단단하게 된 것 같다. 발등뼈도 뿌러져 보고, 경기에 못 나가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다양한 경험 속 실패를 많이 하다보니 어떻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지 알게된 것 같다. 그런 경험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다.
Q. 진짜 멋있는 것 같다
A. ㅎㅎㅎ;;
Q. 이현중 선수의 최종 꿈은?
A. 너무 많다. NBA 선수가 되고 싶고, Best 5도 되고 싶고, 꿈은 꿀수록 많아진다. 아시안 게임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월드컵, 올림픽도 나가보고 싶다.
첫댓글 멋진
마인드는 더할나위 없이 성숙한 것 같아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한국을 넘어서 아시아의 GOAT가 되길!!
슬램덩크를 안봤어???
도입부는 흥민 아버님의 월클 아닙니다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현중 선수의 평소 삶이 어떤지 짐작이 가서 더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우리 흥민이 즐~대 월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