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스북에서 옮겨왔습니다.
43년 만에 대만(Taiwan) 출장 중입니다.
중국의 흡수 합병 선언으로 긴장감이 배여 있기는 하지만,급속한 경제 발전이 느껴지고,
인당 GNP는 우리나라와 동등한 수준으로 도달했는데,내년에는 우리보다 앞설듯합니다.
TSMC 가 선두에 서서,
Foxcom, Formosa chemical 이 받혀 주는 반면,최저 임금도 우리보다. 저렴하고(USD5.9불) , 대졸 초임이 USD 1,000불 수준이고, 노조가 극단적이지 않아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하루 시간을 내어, 타이페이 북쪽에 위치한 양명산 국립공원 내에 칠갑산 봉우리(해발 1,120 미터)와 칠갑산 동봉 (1,070미터)에 오르니,
타이페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강과 바다도 관망할 수 있었습니다.800미터 부근에서는 유황냄새를 뿜는 화산 연기가 피어 오르고,
펄펄끓는 물소리가 요란합니다.
갈대 밭이 산을 뒤덮고 있어,
한국의 영남 알프스 분위기도 납니다.
시진핑이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 최우선 분쟁지역의 하나로 대만이 지목받고 있어서, 또 다시 올 기회가 있을 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대만을 방문하는 외국인중 한국인이 단연 1위 입니다. 중국 본토에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대만 방문을 금지하고 있어서 이런 현상이 나오고, 덕분에 곳곳에는 한글 표기가 되어 있고, 박물관 오디오 기기로 우리나라 말로 해설까지 서비스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로 2.5시간이면 갈 수있는 대만은
화산도 많고, 3500미터 이상 고산도 10여개가 있어서, 관광하기도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 곳입니다.
첫댓글 이 나이에 대단하시네,,모두 등산 중단 나이인데..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