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 「Ain’t No Mountain High Enough」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어떤 산도 너무 높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우리가 넘지 못할 만큼 크지는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물론 네팔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나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 앞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들어 내는 일, 사람이 평가하고 판단하는 일 앞에서까지 너무 겁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출제자도 완벽하지 않고, 채점하는 사람도 완벽하지 않으며, 모든 강사를 포함하여 시험을 치르는 여러분 역시 완벽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종종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지나치게 두렵게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불완전한 존재인 우리가 완벽해야 한다는 환상 때문에 겁을 먹는 것은, 어쩌면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여러분, 너무 절대 쫄지 마세요.
시험을 볼 때 쫄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시험을 치른 지금 이 순간에도 쫄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분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스스로를 무너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불안이 아니라 기세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노무사가 된 이후에도 인생은 크고 작은 승부의 연속일 것입니다. 어떤 날은 뜻대로 일이 풀릴 것이고, 어떤 날은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과 실패를 만나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승패를 반복하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모든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작은 실패 앞에서 겁을 먹는다면 결국 가장 먼저 지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번 시험의 결과가 어떠하든, 여러분의 기세만큼은 꺾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의 시험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의 결과가 여러분의 인생 전체를 평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 쫄지 마세요.
시험을 치를 때도, 시험을 마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승부를 만날 때도 말입니다.
어떤 산도 너무 높지 않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기세만큼은 절대 꺾이지 마세요.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기세를 응원합니다.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질 좋은 수업 뿐 아니라 시험 끝난 후에도 늘 수강생 생각해주시는 쌤으로부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최고의 선생님이셨습니다!!
시험은 기세다!!!!!!! ..... !ㅠㅠㅠㅠ
인생은 기세다!! 감사합니다 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위로가 됩니다 시험발표일까지 기세로 기다리겠습니다 지난 2년동안 최고의 강사님이셨습니다!!!
장악하고 써라, 시험 보기 바로 직전에 선생님의 마인드셋을 읊었어요! 분량이 적어도 문제를 장악하기 위해 여러번 읽었고 다행히 쟁점이 틀리진 않았습니다(기속력위반과 직접처분 논증빼고요, 이건 준정답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ㅋㅋ)
감사합니다!
합격연이던 혹 안된다면 내년 합격자로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기훈쌤!!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감사합니다!
둘리를 거두시는 고길동의 마음과 같으시군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뒤늦게 이 글을 봤습니다. 한껏 쫄고 있는 제게 힘이 되는 글이에요❤️
35회 대비 0기부터 3기까지 선생님 강의를 쭉 따라오면서 행쟁뿐만 아니라 강의 외적으로 마음가짐이나 유머감각이나 여러모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첨반이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합격해서 꼭 인사 드리고싶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