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재미로는 수작에 꼽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괜찮았던건.. 청년 경찰, 범죄 도시 딱 2개 입니다.
나머지는 다 최악 (꾼을 포함해서)
2. 와이프도 제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제 와이프가 저 보다 더 시니컬 합니다. 영화 보는 눈은
3. 정우성이 나온 영화 중에서 젤 괜찮았습니다. 놈놈놈 보다 낫은 것 같습니다. 대사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어차피 북한 사람 연기로 대박난 강동원, 현빈 생각하면 정우성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4. 곽도원은 정말 연기를 잘하더군요.. 악독한 검사 역할 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이런 역할이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가끔 빵빵 터트려주는데... 송강호 생각나더군요..
5. 악역에.. 도깨비 악역으로 나오셨던. 조우진씨? 캬~ 대사도 없는데 연기 기똥차게 하십니다. 액션신이 ㅎㄷㄷㄷ 하더군요.
6. 잔인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쓸데없이 폭파도 안해서 좋았습니다. 딱 절제미가 있는 첩보 잠입 액션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7. 많은 걸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였습니다. 웹툰이 원작이라서 감독의 생각과 내용이 일치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변호인을 촬영한 감독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하면서 보는 맛도 있었습니다.
8. 스케일이 큰 웹툰이라 그런지. 시간안에 결말을 낼려고 해서 소위 말해 좀 쪼이는 맛이 덜한게 아쉬웠지만.
오히려 더 실제 같아서 좋았습니다. (드라마틱한 연출이 좀 없어 보였다는 것)
9. 이제 북한 사람과 남한 사람을 소제로 나오는 영화가 안나왔으면 좋겠지만.. 벌써 준비 중인 영화가 있다는 군요.. ㅋㅋ
10. 1987이 기대 중인데.. 불안합니다. ㅋㅋ
첫댓글 친구랑 다른 영화 보러갔다가 강철비 포스터만 보고 딱봐도 망삘이 난다고 신랄하게 깠었는데 지금 둘다 민망해 죽겠네요ㅋㅋㅋㅋ이렇게 여기저기 호평많은 영화라니ㅋㅋㅋ그래서 그렇게 까던 영화 낼 보러갑니다ㅋㅋ
저도 완전 욕하면서 봤는데.. VIP처럼 망할거라고 말했던 절 반성합니다. 감독이 변호인 연출하셨던 분이라..
전진짜 옴청재밌게봤어요
웹툰 작가가 감독입니다 ㅎㅎ 저도 올해 본 것중에 가장 좋았습니다.
아... 그것은 몰랐습니다. ㅠ
테클은 아닙니다만 조우진씨가 도깨비에서 악역 이었나요? 내부자들하고 착각 하신것 아닙니까?
그 10화 넘어서 나오는 그 악역도 조우진씨 아닌가요? ㅎㅎ
@요호부민 조우진씨는 도깨비에서 회장 오른팔 역할로 나옵니다. 선역이였죠ㅎㅎ
@요호부민 박중헌으로 나오는 김병철 배우와 헷갈리신듯.ㅎㅎ
방금 봤는데 재밌었습니다
어제 봤는데 무난했습니다. 꾼 보다는 확실히 좋았구요. 영화 내내 장면을 해설해주신 뒷좌석 변사 여사님이 몰입을 방해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잘만든 남북한 첩보류 같았습니다. 결말이 굉장히 아쉬웠는데, 여기가 좋았다면 쉬리 이후 최고의 남북한 첩보 영화라 생각들었을 것 같군요.
태클은 아니고 전 청년경찰. 범죄도시가 별로였어서 안보는게 낫겠네요 ^^;
청년경찰은 아예 안봤고 범죄도시는 쏘쏘였기에 시간날 때 봐야겠네요 ㅋㅋ
꾼이랑은 크라스가.. ㅋㅋ
곽도원 진짜 연기 잘했다고 생각했고 전 재밌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