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큰딸이 내려와서 사위만 월욜날 일찍 올려보내고 딸은 죽치고 앉아서 날마다 빵만 구워댑니다ㅜ.ㅜ
에어컨 시원하게 틀고 선풍기 돌려놓고 주방을 장악하고 며칠째 빵을 구워대니… 식빵까지는 좋았는데 오늘은 솔직히 싫습니다. 빵집도 아닌데…
빵집을 차렸습니다. 윗집,아랫집,뒷집…멀리 고흥까지 빵배달을 갔다왔어요. 빵만봐도 속이 니글거리는듯 합니다.
오븐이 좋다며 굽고 또굽고 그냥 빵이름을 들먹이면 곧바로 재료 보충해서 구워버립니다.
비경제적인 생활이지요…빵을 이웃집에 배달해서 겨우 없앴는데 집에오면 또 반죽을 시작하는 딸보며 얼른 올라가라고 했더니 서운해합니다…
첫댓글 와~미리님~
솜씨 좋은 딸내미 덕분에 맛있는 빵을 원없이 드시겠는데..왜요...~~~~
막 구워낸 빵이 얼마나 맛있는데요~~~저는 이렇게 제가 만든 빵도 막 구운빵은 완전 맛있더라고요^^
이제 빵만봐도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어요. 올해 처음심은 태양찰옥수수가 빵보다 더 맛있어요~
재료비는 누가? ㅋㅋㅋ
딸이 들고오고 부족하면 나가서 또 사오고…
헉 ㅋㅋㅋ
진짜 어느 빵집의 흔한 풍경같은 ㅋㅋㅋ
저는 부럽기만 ㅜㅜ저거 다 내 손 한가득 들고 눈누난나 하고 싶다는 ㅋㅋ
특히 저 노란 곰돌이 완전 ㅠㅜㅜㅜㅜㅋㅋㅋ🫶🏻🫶🏻🫶🏻🫶🏻🫶🏻
저것들이 마카롱이어요~
@미리(순천) 와 마카롱 😍😍😍
달달한 그 맛이 여기까지 막막 느껴져요 ㅎ🧡🧡🧡
@미리(순천) 한꺼번에 만든게 아니고 일주일동안 만든것들이어요. 안찍은빵도 있고요. 롤케익도 만들었는디…
와우
빵순이 눈이 확 ~~~~
딸랑구가 없응께
빵순이는 사묵는거로 ~~~ㅎ
오븐이 맘에 든다며 …
저는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온갖것 꺼내서 집이 난리여요.ㅜ.ㅜ
따님. 빵 굽는솜씨가 베이커리카페 차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혹 수련중~~?
물 만난 고기가 따로없네요
따님이 신나면 엄마는 주머니
털어야 되는거~~ㅎ
수련중이어요. 우리집오븐이 너무 좋다며 저 난리라… ㅎㅎ저는 주머니 여미고 딸이 주머니를 열고 날마다 베이킹타운을 들락거리네요. 설탕, 계란 등은 제가 제공하고요~
빵 갖다줄데 없어? 하며 빵을 구워대는데 저는 이젠 지쳐갑니다ㅜ.ㅜ 희소식은 딸이 낼아침에 간다는 소식…
@미리(순천) 오면 반가운 손님
가면 더 반가운 손님 ~ㅋ
@영표(양평) 맞아요^.^
엄마 속도 모르고 따님이
죽치고 있군요 ㅎㅎㅎ
여름 손님 무서워요.
그러게요…
이벤트를 한번 하셔요
수제빵 맛난디요
하기사 집이 어지러지면 귀찮기도 하겠네요
ㅎㅎㅎ만드는 즉시 배달해버려서 쌓여있진 않아요^.^ 만드는 재미로 더운디 온집을 어지럽히고 드뎌 낼아침에 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