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훈 입니다.
1. 칼슘 제제는 위장장애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칼슘 부족이 아니라면 칼슘제제를 일부러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변명처럼 들리시겠지만 의사들도 바쁘고 모든 환자를 다 챙길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수술이 2 달 정도 밀리고 매일 수십명의 외래 환자들을 만나다 보면 가끔씩 실수를 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가 놓치는 경우가 생길까봐 제 환자들에게 공부하시라고 요구합니다.
아는 만큼 제대로 진료받을수 있으니까요...
부디 이 카페를 통해 공부 많이 하시고 본인의 몸에 대해 좀더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되신다면 엉뚱한 약을 장기간 복용하게 되는 일은 줄어들 겁니다.
3. 저하증에서 항진증으로 다시 정상으로...
정확한 약 복용 상태와 검사 수치가 필요합니다.
호르몬이란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라 수시로 몸의 상태에 따라 변화하고
Feedback 작용에 의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 하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검사와 정보가 필요합니다.
올리신 글중에 이상한것은 메티마졸 1 정을 먹고 정상화 되었는데
어찌 2 알을 처방받으신 걸까요?
그리고 저하증이 의심되신다면 복용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4. 골다공증이 많이 진행 되셨다면 적극적으로 치료 하셔야 합니다.
한번 진행된 골 다공증은 식사를 통해서는 회복이 되지 않습니다.
칼슘약 드시길 바랍니다. 속이 불편하시면 다른 종류의 칼슘약을 처방해 달라고 하십시요 (칼럼 참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