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마치고 등원한 아이들.
아침간식을 먹으며 말합니다.
"선생님 햇빛이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도 햇빛이 보고 싶었어요. 햇빛에서 생활하는 너희들이~"
오이리트미시간을 준비하면서,
'레슬링'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두 선수와 응원단~
누가 이길까요~~
산책에서,
아직 녹지 않은 눈을 발견하고 가슴에 소중히 간직하고 들고 갑니다. "눈이 좋아"
눈이 얼음이 되어가는 곳에서,
"와~ 썰매타자. 스케이트장이야"
잠깐.. 눈뭉치를 내려놓고 몸을 이리저리 흔듭니다.
눈뭉치를 안고 다시 걸어갑니다.
"여기가 좋겠다"
"???"
눈사람을 만듭니다. 나뭇가지로 머리, 손을 만들고~
멋진 눈사람이 됩니다.
"아! 너희들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
눈사람이 잘 있는지.. 내일 다시 와서 볼거랍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오늘의 이야기, 방학동안 지낸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한뼘더 성장한 모습으로 등원한 아이들은 말합니다.
"집에서 재미있게 잘 지냈어요"
"그~~~래"
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첫댓글 쉬고 다시 만나도 편안한 모습의 아이들이네요^^
수빈수아도 오랜만에 햇빛에 가니 " 재미있었어~" 합니다! 잘 지내주니 고맙습니다♡
한뼘 이나 더큰 모습으로 다시 만났겠지요? 건강한 겨울 잘 보내기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