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올라와서 지금 자취를 하고 있는데요
저번주 주말에 날씨 되게 추웠잖아요 막 계량이 동파된다고 뉴스 나오구
저번주 토요일날 아침에 갑자기 더운물이 안나와서 주인집한테 연락했더니
제가 잘못한거처럼 말하더군요;; 관리를 잘못해서 보일러 온수관이 얼었다고;;
솔직히 보일러 점검한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수리공 불러서 붕대로 감싸고 또 거기다 스트로폼 관으로 한번 더 주인집에서 싸놨습니다.)
제가 보일러를 아예 끈것도 아니고 그 전날 퇴근하고 집에와서 3시간정도 돌렸었고
보일러가 가동하지 않을 때도 항시 외출로 작동시키는데ㅡㅡ
주인아줌마가 수리공에 전화를 하더니(그때까지만해도 전 수리비 아줌마가 부담할줄 알았습니다.)
한시간도 안되서 고치더니 수리비 3만원 달랍니다. 또 갑자기 저번달 도시가스요금 나온걸 보더니 도시가스도 얼마사용하지도 않았다며 (10-11월 요금 만원 조금 넘게나왔습니다.)
옆집에다가 저 일부러 들으라는 식으로 큰소리로 비아냥 거립니다;;
아니 도시가스 요금 조금나온거 가지고 왜 저한테 싫은소리 하는지도 모르겠고,솔직히 직장인이라 저녁에만 잠깐 보일러 키고 집에 하루종일 있는 사람도 아닌데 별걸 가지고 트집을 잡습니다.
옆집도 더운물이 안나와서 같이 부담해서 옆집 3만원(옆집은 전세입니다) 저 3만원(전 월세입니다.) 그래서 6만원 수리공 아저씨 드렸습니다.ㅡ.ㅡ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 회사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월세는 수리비 다 주인집에서 대 줘야 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주인아줌마 말로는 제가 관리를 잘못해서 이렇게 얼었다고 합니다;; (보일러도 안틀어놨고 제가 물도 조금씩 틀어놓고 해야되는데 그걸 안했다며;;)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그런건 아줌마가 저한테 미리 공지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처음한다고 뭘 모른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관리를 잘못합니까? 천재지변에 가까운 영하의 날씨로 인해 보일러 온수관이 언것을 어찌 제 탓으로 돌리는 거죠??
법적항목으로 조목조목 따져서 아줌마에게 말해야 되겠죠?
솔직히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뭐 제 허락없이 아무때나 문따고 들어오는거..이해합니다. 주인집이니깐 확인도 할겸 그럴 수 있겠다..참았습니다...전등나간것도 제가 제돈으로 갈았었고 갑자기 수도세 많이 나온다고 자기힘들다며 5천원 받는 걸 다시 5천원 올려서 담달부터 만원 낸다고 통보하는것도 참았습니다...
이젠 더이상 참을 수 없을 거 같아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성질 고약한 그 아줌마가 반박하지 못하도록 법적항목으로 조목조목 따져야지 안되겠습니다. 이건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아무리 월세지만 제 권리를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첫댓글 주인집이 못됬네요..그거 수리비 전부 주인부담입니다..월세기때문에..아주 나뿐년이네 주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