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떠난 800여Km의 7번국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푹 자고 일어나 창문을
여니
변함없는 태양이 영일만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통일전망대를 출발하여 내려오면서
여기저기를 돌아보고~~
추억 알알이
가득한 후포 등기산 아래의 동심식당에서
고교동창들과 전복죽을 먹어면서
불쑥 떠난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잘 따라준 건강과
탈없이
묵묵히 달려준 늙은 애마가 고맙다 ~~
이 시각의 영일만 일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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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띠방
실시간 4 ~~
우웅
추천 1
조회 138
21.06.20 05:4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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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다 보니 내고향 추암 같으네요
사진을보니 마구 가고싶은곳
감사합니다
그곳에 추억이 살포시 소환되며 차 한잔과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삼척이 고향이신가 봐요?
저는 그 아래 울진이랍니다.
동해안의 풍광은 모두가 고향인가 느껴지네요 ~~~
@우웅 아. 울진 좋지요
죽변 바람언덕 등대 영덕계
울진 석류굴
모두 그립네요
아 옛날이여
감사합니다
즐겁게 떠난 여행은 종료
하셨군요.
영일만의 소식으로.
집이 좋긴 하지만
한번씩 떠나는 설레임이
늘,추억으로 장식 되지요.
행복은 영일만에도
이곳 서울에도.
변함 없기를 바라지요.
7번국도가
거의 동해안을 따라 오르는 길이라서~~
우리의 바다와 산, 강들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 복받은 금수강산을 소중히 여기고,
더 사랑해야지 하는 맘이었습니다.
울진 여행하기 정말 좋은곳이죠
작년에 여행 갔을때 해일이 일어 파도가 넘치는데
무섭기도하고 첨보는거라 한참을 차에서
본기억이나네요
이 시각 앞베란다 소파에서
곱게 잠든 영일만의 밤바다를 바라봅니다.
저 바다가
성난 해일로
흰거품을 내뿜을 때는
자연에 순종하고,
겸손해야지 한답니다.
친구님이
이 다음에 울진으로 여행 가신다면,
따뜻하게 맞으시라고
해야지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