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 프오르에서 지은 죄와 그 벌
10 내가 처음만났을 때
이스라엘은 광야의 포도송이 같았다.
내가 처음 보았을 때
너희 조상들은 첫 절기의 무화과나무 맏물 같았다.
그러나 바알 프오르에 이르자
그들은 우상에 몸을 바쳐
저희가 사랑하던 것처럼 혐오스럽게 되어 버렸다.
11 에프라임의 영광은 새처럼 날아가 버려
더 이상 출산도 임신도 수태도 없으리라.
12 그들이 자식들을 기른다 하여도
나는 한 사람도 남김없이 앗아 가 버리리라.
내가 그들에게서 떠날 때
그들은 진정 불행하게 되리라.
13 제가 보기에 에프라임은
풀밭에 심긴 티로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에프라임은
제 자식들을 도살자에게 끌고 가야 합니다.
14 주님,그들에게 주십시오.
무엇을 주시렵니까?
아이 배지 못하는 태를,
말라붙은 젖가슴을 주십시오.
길갈에서 지은 죄와 그 벌
15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서 드러나
그곳에서 내가 그들을 미워하게 되었다.
그들의 악한 행실 때문에
나는 그들을 내 집에서 쫓아내리라.
나는 더 이상 그들을 사랑하지 않으리라.
그들의 대신들은 모두 반항이나 하는 것들.
16 에프라임은 찍히고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그들이 자식들을 낳는다 하여도
나는 그들의 태에서 나온 그 소중한 것들을 죽이리라.
17 그들이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으니
나의 하느님께서 그들을 배척하시리라.
그리하여 그들은 민족들 사이에서 떠돌이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