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띤 여학생들의 사물놀이가 시작된다.
어쩜!
어쩜!
어쩜!
이게 내 감상문의 전부다.
부러워라.
가르친 이와 배운 이.
정말 잘 가르치신 선생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정말 잘 배운 학생들에게 어깨라도 한번 토닥여 주고 싶다.
외고 학생이라 더욱 신통하다.
끼라는 거.
그건 타고나는 것이리라.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외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연주 역시 기성악 악단에 견주어도 별 손색이
없었지만, 사물놀이는 언제나 들어도 신명나는 우리의 장단에
학생들 특유의 끼와 재치로 모든 관객들의 흥을 돋우며
역시 우리 것이 좋은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낀 날이었고,
국악의 희망찬 미래를 느께게 해주는 멋진 공연이었다.
우리 가락 홧팅~! 산대배기 사물놀이 핫팅~! ^^
2007. 11
첫댓글 공연을 본 소감문을 부탁받고 쓴 것입니다... 내용이 너무 간략한거 같기도...^^
사물놀이패 공연을 보시고 쓴 소감문 멋집니다요......나비언니....방긋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저녁 맛나게 드시구요....고맙습니다....
사물놀이 소감문 잘 보고 갑니다.감사해요..^*^
마치 사물놀이패를 직접보는 느낌이듭니다..나비님 오랜만 입니다..편안히 잘 계시지요. 언제나 행복만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