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자상가에 다녀왔다.
잉크젯 프린터 헤드가 막혀서 용산 전자상가에 다녀왔다.
아들에게 아침 일찍 차에 프린터 실으라고 했다.
칼라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잉크가 안에서 굳어서 칼라 인쇄가 안 되는 거란다.
프린터 헤드를 고치는 데 며칠 걸린단다.
어쩔 수 없이 새 헤드를 사서 장착했다.
고장 난 헤드는 수리해서 보내 달라고 했다.
갈 때는 내가 운전하고 올 때는 아들이 운전했다.
운전해 주니 편하다.
학원 등록해 놓고 억지로 면허를 따도록 했다.
실기 1차에 떨어지고 나니 자신감을 잃었던 아들.
아들에게
“아들아 아부지를 봐라. 이 몸으로도 면허 따서 운전하는데 아들은 뭔 낙심이냐. 실기에서 떨어진 건 소중한 경험이 되는 거여. 다시 한번 해 보는 거야~”
그렇게 해서 아들은 1종을 땄다.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니 든든하다.
참 별걸 다 자랑질하는 아부지는 뭐여?
첫댓글 이른 시간부터 애쓰셨습니다^^ 음...팔불출아부지라고 해야하나여??^^ 그렇게 가르친게 그래도 강산은 변한거 같은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