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점핑학원에 가는 날이다.
소망 양에게 내일은 학원가는 날이라 하니 반응이 시큰둥했다.
가서 운동하지 않아도 코치님들과 인사는 하고 오자고 제안했다.
일주일에 한 번 수업에 가지만, 이 날 만큼은 꼭 빠지지 않고 가길 바랐다.
수요일은 소망 양이 학원에 오는 날로 기억되면 좋겠다.
학원에 들어서서 김현진 코치님과 인사했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소망 양이 점핑대 위로 올라가 열심히 즐겼다.
수업 마치고 찜질하러 들어갔다.
어느 회원이 소망 양을 보고 인사했다.
지난주에도 인사나눴던 회원이었다.
“안녕”
“안녕하세요”
“점핑 뛰었구나”
“아니요”
“열심히 참여한 흔적이 있는데?”
“소망이 완전 열심히 했잖아. 하하.”
소망 양이 웃으며 아니라고 답했다.
지난 시간에 인사했던 회원인걸 기억하는듯 했다.
점핑학원 회원분과 농담도하고 대화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이다연
점점 점핑학원 회원분들과 관계가 생기네요.
기억하고 먼저 인사해주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양기순.
인사 다녀오자고 제안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소망이가 잘 누리고 회원 분과 농담도 대화도 하고왔네요. 더숨.
첫댓글 선생님과 회원분과 인사나누고 소통하며 전소망 양의 점핑학원이 자연스럽고 평범해지는 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