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정부의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추진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반년 전 인터뷰를 내보내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9일 독자 제보에 대한 모니터보고서를 내고 지난 17일 방영된 채널A 뉴스특급의 여자 아이스하키팀 인터뷰가 조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채널A 김종석 앵커는 패널 토크 도중 “이들(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 화면으로 넘어갔다.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한도희 선수는 “그냥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엄수연 선수는 “아이스하키를 원래 모르셨던 분들이 통일 하나만으로 갑자기 아이스하키를 생각하시고 저희를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땀 흘리고 힘들게 운동하는 선수들 생각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지적했다.
▲ 지난 19일 채널A 뉴스특급(위)과 지난해 7월5일 채널A 뉴스특급 화면. |
그러나 이 인터뷰는 이번 논란이 벌어지기 이전인 지난해 7월5일 채널A가 보도한 바 있다. 당시에도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이에 대한 선수들의 비판적 입장을 전한 내용이다.
채널A는 반년 전이라는 상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보도하면서 이번 논란에 대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반응처럼 왜곡한 것이다.
인터뷰가 끝난 뒤 김종석 앵커는 “눈빛과 말투가 상당히 간절하다”면서 “아이스하키팀은 여러 가지 울분을 토로하고 있는데, 사실 이 울분의 기폭제 그러니까 기름을 부었다고 할 만한 발언이 어제 이낙연 총리 입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언련은 “1월 16일 논란의 발언을 한 이낙연 총리로 인해 지난해 7월, 선수들의 울분이 더 커졌다는 것인데 당연히 앞뒤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민언련은 “채널A가 화면 상단에는 ‘아이스하키팀의 울분’ ‘여자 아이스하키팀 만났다’라는 자막을 띄워 ‘채널A가 이번에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만나 울분을 들었다’고 선전했다”면서 “명백한 거짓말이자 시청자에 대한 우롱”이라고 비판했다.
첫댓글 결국은 기레기와의 싸움이구만....
한국여자아이스하키팀은
실력은 세계꼴찌수준이고 올림픽 출전경험 없음..
동계올림픽 개최지 자격 하나로 처음 출전.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북한에 0:10으로 패한적있음.
내용을 알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북한선수 끼워주는걸 고마워해야 함..
그러나..
세상은 결코 합리적으로 돌아가지않고
대중들은 합리적이 아닌 합목적적으로 판단함
동계올림픽 개최 프리미엄을
우리선수아닌 왜 북한선수가 누려야 하느냐
이 생각임...
이를 민족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하면 곤란..
게다가
북한이 참가결정통보를 워낙 늦게 했기
때문에 단일팀에 대한 국민들 이해를 구 하는 과정이 생략됨..
@Cuddle me 항상 기레기들이 하는 수법들의 한 모습이지요.
전체 내용을 모르는 대중을 속이려
단편적인 사실 몇 개로 내용 전체를 바꿔버리는---
고맙습니다.
개인 몇분이서 열심히 연습했고 실력도 금매달로 갈 수있다는 자신감도 있는데
출전을 못 하게 됐다는 소리로 보이네요~
북한 선수들이~끼어서 활동을 못한 선수들은
어렵게얻은 기회인데 안타깝지만 양보를 구해야 겠네요~
북측 선수들 몇명이 합치면서
남측선수들이 출전시간이 줄어들게 되겠지요.
단,그걸 조절하는 건 남측 감독의 재량이구요.....
남측이 자기 선수들로만 하는것 보다는
어쨋든 약간의 손해(?)가 있는건 확실합니다.
여지까지 아이스하키에 관심을 가져보지 않은 기레기들이
마치 큰 일이라도 난 듯이 할 일은 아니고요.
단 1~2분 줄더라도 손해는 손해니 선수들의 양해는 구하는게
맞지요.
그리고 우리선수를 하나라도 빼지도 않는다고하는데
평창 겨울대운동회
아이스하키팀 남과 북
모든 선수들 성적과 상관없이 모두 보살피면 될것 같은디 .....
어차피 실력부족(세계랭킹22위)으로 메달권 진입 힘든데,
같이 땀흘려 뛰면서 우정키우고, 함게 응원해서 친화력 키우자는
민족정신을 알아채 보여주는 선수가 없는지 안타깝군요
우리선수 인터뷰 모범답안
예시 1) 북선수가 와서 힘을 보태준다니 없던 힘도 납니다
함께 힘모아 뛰어 기적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선수들이 반발을 하는게 아니라
기레기들이 조장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적으론 북측 선수들 2~3명의 투입으로 승패에 문제도 없지만
그걸 결정할 감독이 남측 감독의 재량이라는--.
그럼에도 오랫동안 땀 흘린 선수들을 무시하는 거라고
떠드는 건 다른 의도가 있음을 보이는거지요.
저기는 맨날 뉴스가 특보 더군요
제목부터 항상 사기성이 보이는 인간들 글자 2개만 봐도 맘이 훤히 보이네요 나쁜늠들 폐지가 답인데 원 그걸 왜
않하는지 몰라요
제생각은 여자 아이스하키 정말 정말 비인기 종목이라 보네요
애국한다는 심정으로 나아가는 어린 선수들을 기대하는건 좀 미안하지만
정부도 잘 봐준다고 하니 정말 좋은 기회로 삼길 고대해봅니다
일반 대중들은 아이스하키 룰도 하나도 모르는데 자한당 나씨 아줌마는 뻘소리 엄청 헤대고 진짜 이용해먹더군요 ㅉㅉ
사서삼경을 다 외우고 5개국어를 하고 세계 몇대 그룹이 되면 뭐하나요
이런 코메디같은 행동을 하고 글을써대는 인텔리들이 쫘아악 장악하고있는 우리나라
제발 이 세대만 가면 다 갈아엎길 바랍니다 으이구 ㅠㅠ
아모개 가 한말이 또 떠오르네요
" 예전엔 왜 몰랐을까 이런 인간같지 않은것들 쏵 다 쥑여버리고 다시 태어날걸~~~~~~~~~~~~"
그 심정에 저도......
요즘세대는 확실히 과거와 틀리네요. 91년 현정화 단일팀 우승했을때 소감이 '우리 우승으로 통일이 한발 앞당겨졌다'
반면 요즘아이들에게 통일,민족이라는 말이 죄악시 되고 있습니다. 학교교육에서 암암리에 반통일교육을 세뇌시킨 결과~.
종편의 조작인터뷰도 기획을 통해 대중에게 반통일의식을 간접적으로 인지시키는 수법처럼 보입니다.
어떤면에선 예전보다 쉬운 면도 있겠네요.
예전보다는 감정적인 대응이 빠른 젊은 세대는
아무래도
남북분단으로 인한 문제점 인식도 낮거나 추상적이다 보니
열심히 애썼는데 <북측선수의 합세로 허사가 됐다는 말에
심정적인 동정이 작용할 테니까요.
잘 마무리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