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중경삼림 본인이 maybebaby님에게 여러번 상담을 드린 것 같은데 아직 영어학교를 최종 결정하시지 못한 것 같군요.-_-;
Frances King School, Eastbourne School 그리고 Leeds English Language School 세 영어 학교들을 언급해 주셨는데 각 학교가 위치한 연수지역 즉 도시의 특성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학비에 상관 없이 선택을 하더라도 학교 자체만 놓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전체인구가 많다고 도시 규모가 크다고는 항상 말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가 싶고 이에 따라 아르바이트 가능성 여부도 어느 정도는 판별할 수가 있죠.
각 도시별 전체인구수 : 런던(755만 7천명), 이스트본(10만 7천명) 그리고 리즈(72만 9천명)
어학연수를 하시는 동안에 시내관광 포함해 방과 후 미술관이나 박물관 그리고 뮤지컬 등 문화 생활에 적극 참여할려고 하시면 아무래도 영국의 제 1의 도시인 런던이 당연히 좋을 것 같기는 하겠죠.
그러나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할지는 모르겠지만 중경삼림 개인적인 견해로도 어학 연수의 목적이 순수하게 영어실력 향상이면 당연히 어학연수 환경은 100% 지방이 좋을 것 같고 적극 권해 드리고 싶네요.
영국에서 영어공부하는 학생들 얘기가 있는데 ‘시골에서 3개월 영어가 런던에서 6개월 영어보다 낫다고 하네요.’
영국으로 어학연수 상담하시는 분들마다 당연히 약간씩의 견해 차이가 있겠지만 중경삼림 개인 적인 견해로는 Eastbourne School 쪽의 손을 가장 먼저 들어 주고 싶고 만족스러운 영어공부가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이스트본 지역에서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Eastbourne School은 1936년 설립된 이래 오래된 역사와 우수한 교사진과 뛰어난 시설의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항상 영국에서도 최상 위권으로 분류 되고 연수지역을 대표하는 영어학교네요.
․Eastbourne School of English : http://www.esoe.co.uk (평점 8점)
전체학생수가 80~100명 정도이고 여름시즌이 되면 200여명까지 달하는 대규모의 학교로 한반 수업 인원은 최대 정원이 12명이지만 보통 8~10명 정도가 공부하고 있죠.
다른 도시로 변경하지 않고 런던으로 연수지역을 최종 결정해 주신 이상 도시 전체 뿐만 아니고 학비가 약간 비싼 상위권의 영어학교라고 하더라도 한국 학생 비율이 높은 것은 어느 정도는 미리 감안해서 극복하셔야 할 것 같고
Frances King School은 런던의 지하철 Gloucester Road역에 위치하고 학교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며 전체학생수도 많아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일반영어과정에서도 레벨이 많아 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클라스에서 공부하실 수 있죠.
․Frances King School of English : http://www.francesking.co.uk (평점 7.5점)
두 영어학교 모두 학비 내역은 할인 혜택을 드려 남겨 주신 메일 주소로 다시 한 번 자세하게 알려 드릴 수 있도록 하죠.
다만 maybebaby님은 Leeds English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계시고 중경삼림 판단으로는 Eastbourne School보다는 처음에 문의하셨던 본머스의 BEET가 한인비율은 높을 수는 있지만 오히려 나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영어학교나 연수지역을 나열해 주시기보다는 선호하고 계시는 연수조건 들을 우선순위로 정한 후 단계별로 검토해 보시고 maybebaby님 본인 마음에 들어 하시는 영어학교로 최종 결정하시는 것이 나중에 영국 현지에 도착해서도 후회가 없을 것 같네요.